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북한산 진달래능선 ---능선 따라 이어진 진달래 잔치
진달래능선에서 바라본 오른쪽부터 인수봉, 만경대, 노적봉
하나의 바위로 되어있는 인수봉의 모습
영숙아 정말 진달래가 고웁다~
예전에는 좋은 줄 몰랐는데
이제는 이런 고운색들이 좋아지네..
김소월 싯귀가 저절로 또오르네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사뿐히 지려밟고 가시오소서...
참~~요즘도 이런 사랑하는감? ㅎㅎㅎ
영숙이가 진달래 만발한 봄의 외출을 했구나!
인수봉 사진을 보니 옛 생각이 난다.
인수봉 밑에 탠트를 치고 산악모임에서
자일타는 훈련까지 받았었는데 너도 그때 있었나?
한국의 진달래가 이곳의 아잴리아인가? 잘 모르겠다.
영숙아 부지런히 다니며 사진 보여다오~~~
영숙아~ 진달래꽃 향기 맡으러 봄외출 하셨네~
맑은 공기 마시니 기분이 상쾌하지?
난 이곳에 와서 공기가 맛있다는 느낌도 받았단다.
광화문 쪽에서 바라보던 인수봉은 항상 가슴을 설레게 할 정도로 멋있었는데~~
오늘은 온김에 여러 친구들을 보고간다. 영숙이 땜시 진달래도 보았구먼..
나도 다음 주 쯤에는 쬐끔 여유를 가지게 될것이여.. 이 봄에 진달래를 여기서 맘껏 보아 좋단다.
건강한 모습으로 또 보고잡다.
영숙아 니는 건강관리를 아주 잘하는가보구나 ..
니 덕에 못가본 곳에 많이 가니 .. 자주 올려주라 ㅎㅎㅎㅎ많이 많이 고마워~~~
난준아~~
오랫만이다. 잘 있지?
너무 바쁘다보니 산에도 못갔어
오랫만 토요일 북한산에 갔었지?
영희의 훌륭한 사진 솜씨에 기가 죽어서
셔터 누를땐 손이 더 떨려서...
산 속 능선에 핀 진달래가 너무 사랑스러워 몇장 ...
그날 날씨가 흐려서 맑게 나오질 못해서 아쉬움.
난준아 ~~
다음 놀토(24일) 번개로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보러 계획하는데
시간이되면 한 번 올라와 함께하면 좋겠다.
시간 맞춰 보도록... 찜방 멤버는 다 갈끼다 (찬합도시락 까지)
연락줘 -------------
큭 큭 큭~~
영숙아!
니가 나를 무서워 하다니~~누가 믿을까?
난 일요일에 서울 성곽 을 또 갔었구먼!
삼청각옆으로 올라가서 북악팔각정, 그리곤 하늘마루, 하늘다리를 들러
우리 함께 걷던 길상사쪽으로 내려 왔단다.
오늘은 진달래 꽃을 보려고
북한산 진달래 능선 둘레길을 따라 대동문 까지 올라
우이동 아카데미센터로 내려왔다.
산 속에 핀 진달래가 능선을 따라 장관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