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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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심아, 오늘 비가 오길래 뭐를 할까 하고 차타고 빈들 거리다 보니 바로
우리집 가까운 곳에 유명한 맥도날드 가든이 봄 가을 일년에 두번씩 화원을
여는데 들어가 보니 새로운 꽃 종류가 많이 생겼드라고 옛날 같으면
꽃을 사서 심느라고 분주했을 텐데 이제는 심는것이 아니라 사진을 찍어서
홈피에 올리는 것이 더 즐겁게 재미가 있구나.
저위에 다알리아하구 행잉 제라니움 사이에 있는
야생화 같은 꽃이름은 무언지 알아보아 줄 수 있겠니?
여기에선 보지 못하던 꽃인데
어디서 사는지 알면 오더 하고 싶은데.
여기서 정원 일하시는 분이 그러는데 테네시가 zone이 바로
바뀌는 곳이되어 식물이 잘되지 않는 다고 해.
과일나무들도 잘 얼어 죽고,
그래서 그런지 저렇게 다양한 종류가 없어 ,
여름에도 펜지 죽고나면 겨우 베고니아, 페튜니아, 메리 골드 블랙아이 수전...
그런 정도이구 특히 푸른 보라계통의 꽃은 아주 보기가 힘들어.
저리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으니 숙자는 복이 많은거야
혜경의 글을 이제야 읽네. 네가 어디에 다아리아 밑에 꽃 이름을 알고 싶어했나
찾어보니 여기 있었구나 미안해.
실상 사진 찍을때 나는 다른꽃을 먼저 찍고 떠나오기 전에 그 물망초는
나중에 보고 찍었는데 아주 집 가까운 곳에 화원이 있으니 괜히 마음이
해이해져 꽃이름도 알아 보려 하지도 않었지. 그리고 그꽃이 물망초 라고는
꿈에도 생각해 보지 않은 꽃이라네.
오늘 운전하다 보니 근 20년간 다니던 길가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아니 내눈에 전혀
띄지 않었던 calolina Yellow jazzman 이 얼마나 많이 나무 사이 사이에 예쁘게
피여 있는지 감탄을 했지. 즉 내가 사진 찍으면서 꽃이름까지 알아 보려고
했더니 내눈까지 이렇게 훤이 뜨이게 되더구나.
여기는 정말 갖가지 꽃이 많은 편이지. 비가 많이오고 기후가 따뜻한 편이라
그렇겠지. 여기 살면서 고마운줄도 모르고 살었는데 혜경이 말데로 여기사는것이
정말로 복이 많은가 보네.
그리되면 숙자네 가든 울상되지 않겠나?
웰빙 채소는 심지 않아도 절로 난다 했던가?
아무튼 사람은 재미난 일하며 살아야
육신의 건강에도 좋을꺼라 생각되지.
저 위의 내가 좋아하는 마가렛 올려주어 고마우이.
종심아, 우리집에 꽃에 무식한 분들 땜시 꽃을 보존 하기가 힘들지.
수년간 화단 모퉁이에서 빨가게 피는 채송화 종류를 친구들이 예쁘다고 하여 얼마나
뜯어 주워도 그냥 한없이 자라는 꽃을 몇일전 보니 남편이 잡풀인줄 알고 제초제를 뿌려
다 죽은것 같더군. 그 사람 눈에는 꽃이 아니라 모두 풀 이니까.
또 우리 시어머님은 내가 힘들게 철쭉이나 로도 덴드론 등을 낃낑 거리고 들고와
잘 심어 놓고 물을 주다 어쩌다 몇일를 못주면 잎이 노랗게 되면 ( 내가 바쁘면 그냥 잊어서)
물을 줘야 되는데 그냥 그 무거운 꽃 나무를 뽑아 팽개쳐 버리는것... 이것이 한두번도 아니고
수도 없었다. 참 그일만 생각하면 마음 착한 시어머님이 엄청 밉기만 하지.
우리 시엄니가 톱질 하는것을 좋하 하시는데 본인 마음에 않들면 모두 짤라 내는통에
사랑 하는 나무를 수 없이 잃었다면 이해가 않되겠지. 그래서 남편이 톱을 아예
감춰 버릴 정도고, 그리하야 우리집에 그 크고 무성한 다래나무에 열래가 않달리고 있지.
이유는 우리 시엄니 께서 암나무 옆에 숫나무가 열매를 않 연다고 어느날 쌍둥 잘라서
가슴을 치고 화를 내도 소용이 없네. 벌써 세번쩨 숫놈을 사 심었는데 암놈이 워낙 커서
자라지를 못해. 암놈이 얼마나 꽃을 무성히 피우건만 다 떨어지고 열매를 맺지 못하고
헌데 작년에 그래도 고것이 숫컷 역활을 하는지 다래가 몇개 열렸더라고.
헌데 그 다래를 약간 시들 시들하게 만들린것 몇개를 먹어 보니 세상에 이렇게 많이 최고
일줄이야.... 전에는 많이 달릴때는 생으로 먹기만 했는데 앞으로 열리면 말려서 먹고 싶은데
좀 달려야 말이지.
눈이 호사를 했네.
넘 아름답고 이뿌다.
꽃들은 언제나 늘 이렇게 이뽀~~
김용택 시인이 가르친 초딩 제자 중 한 명이
쓴 시가 있는데
제목이 '꽃들은 참 이쁘다' 였던가?
아주 소박하고 담백한 내용의 詩가 생각나에.
천암함 사고와 여러 사건사고 소식에
귀가 아프고 마음 아픈 가운데 있지만
꽃들을 보니 눈으로부터 위로가 오네.
고마워요.
형옥아, 여기 버지니아는 특이 내가 사는곳엔 날씨가 여름엔 꼭 한증막 같고
쏘나기가 자주 오는데 그래서 잡풀이 워낙 드세게 잘 자라서 꽃 가꾸는데 힘이 들지.
허지만 저렇게 꽃이 풍성히 잘 자라서 항상 예쁜꽃 많이 즐길수 있는점도 있지.
정말 꽃은 아름다워, 꽃은 참 예쁘지. 그리고 아니 요즘은 웬 새로운 꽃이 많이
개발 되고 있는지 어제 보고 놀랬단다.
시상에 숙자땀시 호사호사,,,,,,,,,,,,,,,,,,,,
꽃처럼 아름다운 맴을 가진 숙자가 우리 칭구잉기 을매나 감사하다냐아???/
버지니아를 비롯해서 혜경이 사시는 테네시, 또 호문이가 사는 워싱톤,,,
다 천국일세,,,각각 다 다를 아름다움을 지녔지비,,,
내가 사는 곳은 사막도 아주 사막,,,하하하하
'
야이 종심아, 아니 종심이 정말로 화초도 희귀한 것을 잘도 키우네.
종심인 그야말로 천국에 살고 있네. 저기 보이는 제이드 나는 아주 큰것을
누가 선물을 했는데 결국 잘 키우지 못해 살아졌지.
잎 넓은것은 아보카드 잎 같은데 꽃이 아주 희안하게 예쁘네.
그리고 저 빨간꽃 피는것은 또 무슨 화초 인지 궁금해.
시크라멘도 꽃이 활짝 피었네. 우선 시크라멘과 제이드 빼고 화초
이름들을 알려 주시게나. 잘 감상 했습네다요.
칭구들 오랬만 사정상 못 들어 왔네려
글구 숙자네 위에서 8번째 연두색 꽃은 mary gold 같은데
아님 학명이 따로 있나 씨앗좀 구할수 없는지 여기 시애틀에선 못 본것이네
올리는것마다 감상은 잘하고 있네려 총총
호문아 오늘 연두색 메리골드씨가 분명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그 화원에 갔더니
연두색 메리골드 씨가 없다 하여 내가 이곳에서 분명히 3흘전에 보았다고 점원한테
가르쳐 주려고 가보니 연두색 꽃이 글쎄 그간 노란색으로 변했더라고.
그곳에 온 손님말이 Greenish Yellow merry gold 가 있다는데 그 뜻은 꽃이 필때
연두색이 활짝 피면서 노란색으로 변한다는 뜻이겠지. 그리고 아주 흐릿한 연두색이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노란색인것 같기도 하고 그렇구나.
혹시라도 정말로 연두색 메리골드가 있는지 있다면 부치마.
호문이 정말 오랫만이다.
그동안 사정이 있었구나.
모두 궁금해 하고들 있었지.
이제 시애틀의 봄꽃 구경
시켜주기 기대해 본다.
호문아, 아 정말 오랬만이구나. 너무 반갑다.
그동안 바쁜일이 있었구나.
내가 내일 화원에 가서 연두색 메리골드 씨가 있는가 보고 있으면
호문이 주소로 부치려 한단다. 인일 주소록에 있는 주소가 맞겠지?
이제 가끔 씨애틀 소식과 그곳의 명물을 올려주면 얼마나 우리가
재믿게 구경 할텐데....
김혜경 선배님께서 알고 싶어하시는 위의 다알리아 밑의 꽃이름은 "물망초"에요.
독일어:Vergissmeinnicht
영어: Forget-me-not 라고 부르는데요.
오스트리아에서는 여기저기 야생화처럼 많이 있어요.
재작년 5월 초에 찍은 것이구요.
독일에서는 1977년 기념우표를 이 꽃으로 했더라구요~
이태리말로 'Non Ti Scorda Di Me'라고 불려지는 노래도 있는데
제가 어렸을 때 즐겨들었던 Mario Lanza의 것을 올려요
또한 몇가지 꽃에 대한 얘기를 소개하면,
1)물망초(勿忘草)는 물망초속(Myosotis) 식물의 총칭으로,
'날 잊지 말아줘요'(Forget-me-not)라는 꽃말을 가진 유럽의 꽃.
14세기 헨리 4세가 자신의 문장으로 채택한 꽃으로 유명해져서
이 꽃을 가진 사람은 연인에게 버림 받지 않는다는 설화가 있음.
2)옛날 다뉴브 강가를 사랑하는 두 남녀가 산책을 하였습니다.
강가에 예쁜 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보고 여자가 ˝아! 참 예쁜 꽃이구나!˝하고 감탄하였습니다.
남자는 손을 뻗쳐 그 꽃을 꺾으려고 하다가 그만 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남자는 필사적으로 헤엄을 쳤으나, 물살이 세어 도저히 나올수가 없어 자꾸만 떠내려갔습니다.
여자는 강가를 달려가며 발을 동동거렸으나 어찌할 수가 없었습니다.
모든 것을 단념한 남자는 꽃을 힘껏 여자에게 던지며
˝나를 잊지 말아요....˝ 하면서 물 속에 잠기고 말았습니다.그꽃이 바로 물망초입니다.
.......라는 사랑에 관계된 이야기가 무성한 꽃이에요^^
아 옥인후배, 지금 들어와 보니 그예쁜 물망초와 또 마리오 란자의 아름다운 물망초 듣게 되다니
넘 감사 합니다. 너무 기분이 좋군요. 말만 듣던 물망초를 제데로 구경합니다. 정말 정말 예쁘군요.
헌데 헨리 4세는 영국 아니면 불란서 왕인가요. 영국에 헨리 왕이주로 많지만요.
아 물망초의 Forget me not 의관계된 사랑 이야기도 다 듣고 정말 고마워요. 나는 왜 이름이
forget me not 인가 했답니다. 옥인후배 자주 자주 들어와서 좋은 정보 많이 올려 주세요.
항상 대환영 입니다.
이꽃이름은 바로 Japanese Forget Me Not 입니다.
파란 물망초가 있는건 알았었는데 흰색 분홍색은 몰랐어요.
앙증맞은 모양새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모양의 꽃입니다.
도데체
그속에 점 같은 노랑색이 무슨 조화인지 모르겠어요.
너무나 완벽한 모양입니다.
근데
5장의 꽃잎과 6장의 꽃잎은 상당히 느낌이 달라요.
또 누가 공연히 건들여 사족을 부친건 아닐까요? ㅎㅎㅎㅎㅎㅎ
농담입니다.
찾아주어 감사!
스토리도 로맨틱 합니다.
얼마나 깜찍한 꽃인지!
원래 정통색은 선배님께서 아시는대로 푸른색이래요.
그런데 만개하기전에는 분홍색을 띄다가 나중에 파랗게되는 것이 보통인데,
지형적으로 다소 색상이나 크기에 차이가 있대요....
우리 9기방에 계속해서 꽃이야기와 꽃사진 연결해서 올렸어요.
아무래도 3기선배님들 방에서 너무 길게있는 것이 죄송해서요 ㅎㅎㅎ
오늘은 비가 솔솔 오길래 멀리 가기는 싫고 동네를 빈들 빈들 거리며 돌아보니
우리집 가까이 화원들이 있어 이 고장에서 흔히들 심는 꽃이 있길래 홈피에 올려보며
그리고 옛날과 달리 계속 새로운 품종을 개발 하는지 전에 보지 못하던 새로운 꽃들이
제법 많길래 이곳 홈피에 즐겨 보시라고 올림니다.
숙자!
버지니아의 온갖 꽃으로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봄풍경 한도 끝이 없네.
이렇게 수많은 꽃구경 시켜주니
식물원 갈 필요도 없구려.
버지니아 안 가도 편히 앉아서
구경하게 해주는 숙자에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