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늘 내가 그동안 해 오던대로 한국에 머물면 나도 아름다운 남이섬을 친구들과 함께 가볼수 있으련만..
나도 그리 오래지 않은 지난해에 남이섬을 가볼 기회가 있었는데도 그래도 우리 친구들과 가보는 즐거움과는 어디에다
비교할 수 없겠지!.
그동안 한번 나오면 거의 3개월씩 한국에 머물며 일을 보곤 했었는데 이번엔 한달반 정도만 지내고 난 내일 미국으로 돌아간단다.
언제나 너희들을 직접 만나고 보는 자리에서도 그리움의 배고픔을 느끼게 만드는 우리 친구들,
난 이번에 가면 한국에 다시 오는 것이 역시 예전보다 좀 시간이 걸릴것 같애. 그래도 오는 9월중에는 오도록 하려고 하는데
그땐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아름다운 단풍의 산야를 친구들과 즐겨볼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아, 모두 건강하게 있다가 다시 반갑게 만나보도록 하자.
남이섬 retreat, 모두 모두 행복한 즐거움을 누리고 돌아오길 바란다.
한번더 보고 오고 싶었는데 여전히 아쉬움을 안은채 떠나왔다.
여긴 지금 둘째 아들이 있는 LA란다.
지난 토요일, 둘째아들 첫딸 돌잔치를 아주 성대하게 잘 치루었어.
우리 친구들, 경배랑 지연숙 한귀동도 함께 해주어 더욱 흐믓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지.
귀동이도 지난 자동차 사고이후 많이 회복이 되어서 감사하더구나.
특히 이번 돌에 네가 지난번 선물로 주고간 드레스를 입혔는데 얼마나 귀여웠는지 몰라.
나중 사진으로 올려 보여줄께.
나는 이곳 LA에 와서도 지난 금요일과 어제 주일에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했어.
그리곤 수요일까지 손녀딸을 봐주며 아들집에 있다가 목요일 아침에 필라집으로 떠날거야.
손녀가 얼마나 착하고 귀여운지 몸은 아직도 시간차와 여독으로 힘이 들건만 그저 함께 하고싶은 욕심에
아기보는 사람도 쉬게하고 손녀와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할미노릇좀 하기로 했지 .
아들 두내외는 일을 가야 하니까 ...
사서 짐을 지는 정말 못말리는 에미정과 할미정이니 어쩌겠니.
이제 다시 필라집으로 돌아가면 또 한참으로 헤매야 할것 같애.^^
"그리움의 배고품"역시 은성이만이 쓸 수 있는 표현이네!
은성아 ! 나도 못간단다.
너 가을에 오면
친구들이랑 다시 가보자.
새 회장단이 처음 계획한 소풍인데
못가게 되서 섭섭하네.
왜냐고?
국제 파출부노릇하러, 미국도 아닌 영국간다오.
영신아, 이번엔 그래도 다른때 보다 좀더 깊은 정을 나눌 시간이 잠시라도 있었던것 같아
얼마나 즐거웠는지 몰라.
그런데 또 영국으로 가신다지?
그러나 요즘 화산 폭팔인가 뭐라나, 그일로 비행기가 모두 캔슬 됐다닌 애길 얼핏 들었어.
지금은 어찌 됐는지 궁금하다.
언제 영국에 갈 계획이고 얼마나 머물다 돌아 올거니?
그곳에 있다가 돌아가는길에 이곳 미국 우리 필라에 들려 갈수는 없니?
순간 네가 영국에 있는동안 나도 네게로 날라갔다 올까 하는 애들같은 꿈을 꿔보기도 한단다.^^
무엔가가 분주한지... 사는게 무엇인지...
이제야 ~~ 친구들 글을 보는구나.
은성~ 지금쯤은 미국에, 항시 약한몸 가지고 그리 많은 일들을하다니...
영국에가는 영신 잘 다녀오너라.
시집간 딸아이와 모처럼의 시간이니 좋은 추억될것이라 믿어.
친구들아 ~!!
5월을 기대하자꾸나.
초현아, 그저 친구들을 돌아봐 주려는 네 덕분에 바쁜 시간속에서나마 잠시라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고마웠다.
제대로 개인적인 대화의 시간을 나누지 못하고 온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구나.
떠나오는 날에도 전화라도 하고 싶었는데 그만 내가 실수로 전화발신 잠금을 해버렸어.
토요일이라 근무자도 없어 얼마나 답답했는지 몰라.
공항에 도착하여 겨우 풀을수 있었는데 그땐 이미 떠날때가 임박하여 급한 연락전화들만 처리하고
그냥 떠나 오게 됐지.
난 지금 LA 둘째 아들 집에 와 있어.그동안 아들집에 한글사용 컴이 안보이길래 메일들도 못하고 눈팅만 하면서
글을 못올리다 지난 토요일 손녀딸 돌과 내 집회 일정들을 마치고
이제 좀 시간적 정신이 들어 며느리에게 물었더니 마련해 주더구나.
지금 시간은 이곳 LA 시간 새벽 5시가 가까운 시간이란다.아직도 시차가 있어 새벽에 눈이 떠져서 아예 일어나 이짓하고 있는거지.^^.
앞으로 2시간 후면 손녀가 일찍 깰꺼야. 오늘부터 3일간 내가 손녀를 보기로 했거든.이렇게 잠을 못잤는데 큰일이기도 해.
이럴때면 손자를 보며 살고있는 네 생각이 난다.
이제 우리 별일없이 지내다 다시 건강하게 만날수 있기를 기도하자.
?국제적인 은성아~!
?건강하게 가을에 만나자.
?영신아~!
영국 잘 다녀와..
너도 정희처럼 "비행소녀"하하하
?그리고,새 회장단이 이끄는
남이섬 봄소풍 마니 가자꾸나____________
?새 회장님 인애야~!
눈팅은하니??궁금
?
?
명순아,
바쁜 미국 생활이 시작됐구나.
네 집회에 가서 너의 삶이 묻어나는
감동적인 강론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
네 걱정대로 영국행 비행기를 탄 우리딸이
13시간 비행기타고 기내식 3번 먹고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단다.
세상에 이런일이......
덕분에 나는 다시 공주에 내려왔어.
뜻밖의 휴가를 얻어서 즐거워.
5월4일 예약된 비행기가 뜨면
나는 그날 손주들,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고 셋을 이끌고
영국에가서 5월 23일 돌아올꺼야.
올때는 혼자 오는거지.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더라.
우리 곧 만나게되겠지..
옥순아, 네 글이 안 올라 오는것이 더 마음에 쓰여요.
무슨 고마운 일이 있다고 그런 말을 한다니?
그냥 잊지말고 서로 생각하자고 도장찍어 놓는 정도로 만난건데 뭘~!
난 미국 도착하자마자 다시 5일만에 역시 둘째 아들 첫 딸이 돌이라 LA에 갔다가 그곳에서 3일간의 집회를 인도하고
다시 이번주 목요일에 필라 우리집으로 돌아왔단다.
한국서 오자 14시간의 시차로 전전 긍긍하다가 다시 필라와 3시간 차이가 나는 LA 에서 또 그 나름대로 시차와 싸우고
몸이 조금씩 따라가는 중에 다시 필라 집으로 돌아오니
그야말로 입안이 헤지고 말이 아니다.
이제부턴 당분간은 그리 시차나는 곳에 다시 갈일 없으니 그나마 차차 나아 지겠지.
나이가 들어 갈수록 적응력도 꾸물 대는구나.
좀더 많은 대화의 시간은 갖지 못했지만 그래도 얼굴이라도 보고 와서 기뻤어.
다시 그림을 시작 할거란 얘길 얼핏 들은것 같은데 시작 했는지?
다음번에 가서는 네 그림 그리는 모습을 볼수 있었음 좋겠다.
이 사진이 무엇이냐구....?
남양주쪽에 가면 피아노화장실이라구...경연대회에서 전국1등을 한 곳이래
계단은 피아노건반처럼 되어있고 또 바로 근처에 피아노 폭포가 있는데
그곳은 인공폭포중에서 가장 길데요
우리는 남이섬에 들어가기전 이곳을 보고 종합 영화촬영소에도 들려 구경하고
조금 걸으면서 다녀야하니 뾰죽구두는 신지말고
점심을 아주 맛있는 것을 먹고 오후에 남이섬에 들어갑니다
남이섬가는 명단 입니다
총무정애가 아들결혼식에 참석차 홍콩으로 출국하였습니다
강한도 구영숙 김경님 김명자 김부전 김성자 김순옥 김연복 김영순 김정화
마연실 문경자 문병혜 박선애 박윤숙
성정원 손정애
이귀주 이명옥 이미자 임인애 이희순 이순영 이종순 이효순
조명숙 장복자 전영숙 전초현 장일선 조영희
최정애 추미숙 이상33명은 확실한 답을 준사람이며
김정자 변춘희 서순하 유옥순 은 그때 사정에따라 다시 답을 준다하였음
한 인자 최창림 허경식은확정 이혜숙은 그날 속초 에서 날아오기로 하고
김보순이도 이야기 했어
한차가 넘으면 내가 차를 가져갈테니 많이 가도록 하자
지금 손주 운동회에 가야 하니 다른애들은 저녁에 전화 할께
수고하는 임원진들에게 우선 감사 ~
임인애를 비롯한 소모임"목우회"모임이 겹쳐서 모두 이곳으로 합류하였음을 알려드림니다.
임인애, 전초현, 우순례, 유영희, 최창림, 최경자, 여중동창인 이혜실 모두 참석합니다.
목우회에서 특별히 더욱 맛있는 찹쌀떡(모찌떡)을 준비한답니다.
친구들아 ~ 마니마니 참석하자
다 차려놓은 밥상에 젓가락만 들고갈 총무 손정애입니다.
임원진들이 수고했다지만 총무로서 한 일이 없어 너무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에 몸둘바를 모르겠구나.
그리고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참석해주어 고맙다.
내일은 모두 만나 즐거운 하루를 보내자꾸나.
오늘 위의 임원진들 모여서 결정하였습니다
드라마(겨울연가)에서 인기있었던 남이섬에 가서 환상적인 "길"도 걸어보고
"배"도 타고 소녀된 마음으로 감상에 젓고 친구들끼리 다시한번 마음껏 회포를 풀어보자구요.
서로서로 연락하여
몰라서 가지 못한 사람이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