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2월 겨울 부터 피기 시작하여
요즘 한창 피고있는
눈장미, 예수님 장미등등으로 불러지는 꽃들이...
숲속 반음지에서도 고상하게서리 ~~ㅎㅎㅎ
지난 겨울 나무에 아직 붙어있는 빠알간 열매 또한 어여뻐라~~
(라틴어 viburnum...독일어 :Schneeball:눈덩어리... 하얀꽃이 피면 눈덩이처럼보인다고...)
<오스트리아의 봄> 소식을 전하는 이들이군요!
dwarf Iris, 첨 보는 갈라진 꽃잎 신기해요.
베꼬니아와 Schnee Rose, 모두 우리나라 야생엔 없답니다. 앵초Primula는 있어요.
작년에 독일 함부르그 설앵초 전람회에서 장만해온 한국산 설앵초가 금년에 요렇게 예쁘게 피어났어요.
여기서도 아주아주 귀한 한국산이에요.~~~
실제로는 꽃이 더 작아요~
한국산 설앵초전시품
바로 함부르그 근교 여기에서 비행기로 공수해온 것인데,
위 전원에서 키우는데 성공^^한 것을 사진찍은 것이에요.
유럽에서 한국산은 유일하게 독일 이 화원에서 재배되었었는데,
이제는 오스트리아 요기 실험전원에서도 성공사례이지요 ㅎㅎㅎ
에이, 맘에 안들어라.
생물 이름이라는 것이 <국제명명규약>도 있걸랑요.
Hepatica (신장을 닮았다는 말....) 이런 이름은 이미 우산이끼가 가지고 있는걸 빼앗으면 안되죠.
설앵초의 Horticulture 하는 분들이 공부를 좀 하셔야겠습니다..ㅎㅎ
Leberbl?mchen,
Anemone hepatica는 되어도 Hepatica nobilis는 안될거 같아요. 물론 Hepatica maxima역시 안되죠-
식물의 명명법을 소재로 서강대 최윤교수가 단편소설을 쓴 것이 있어요. 연전에 제가 배재의 연구처장일 때, 당시
서강대 연구처장이던 최교수와 경주 연수회에서 한방을 쓰게 되었는데... 내 전공이 Txonomy라는걸 알고는 식물의
명명법(Naming) 소재로 소설을 쓰고 있다고 교정중인 출판용 원고를 보여주었었거든요. 기회있을 때 여기 소개드려
보겠습니다.
옥인아~ 내가 9기 계시판에 글 올리면 이 아름다운 꽃 중에서 올려줄꺼지?
가까히 네 모습 보니 여전히 생기가 넘치네~~
자연을, 꽃을 사랑하는 여인이라서 그런가 보넹
기막힌 사진들이네요!
오스트리아는 봄이 길군요~~ 봄소식 감사.
(우리나라는 봄이 짧아요. 점점 잛아지고 있어서 봄이다 깨닫는 순간 찌는 여름이 다가온답니다)
서순하 선배님,
원래 설앵초는 우리나라, 일본등 동양의 야생화이잖아요..
저는 인터넷으로 한국의 야생화 구경 종종해요.
종류도 다양한데요,,,
한국산이 홑잎이 주종으로 단순 청초함에 비해
일본산은 겹잎들이 많더라구요.
우리나라 것이 더 예쁘지요 ㅎㅎㅎ
오스트리아와 독일은 국경이 연결되어서 가까운 바이에른 지방은 승용차로 가도 되는데,
여기 북독은 멀어서 차로 가면 시간이 많이 걸려,
함부르그 까지는 비행기로 가고 그곳에서 렌트카를 빌려서
이 화원과 북해지역을 돌아보았어요.
함부르그에서 북해까지 유람선도 다니지만
육지 곳곳을 돌아보면서 해안선따라 다니면서 차로 다녔지요.
다음주에 14~15일은 독일 파싸우근처 식물원을 들려 볼꺼구요.
왜냐하면 16~17일까지 매해 열리는 비엔나 대학 식물원 주최로
비엔나에 알프스 다년산 꽃식물 전시회가 있어요.
이 전시회에 출품하는 식물원을 미리 가서 전체를 본후 그중 특선품을 고르려고요.
친지 대학관계자들과 동행하면서 저는스트레스 안받으며 사진이나 많이 찍을 거에요 ㅎㅎㅎ
다음달 5월 7~9일에는 독일 뮨헨근처 Freising 에서 Gardenfestival이 있는데 그때도 방문할거고요.
올 10월 1~3일 까지 비엔나 근교에서 첫번째로 개장하는 Herbst garden festival 준비관계로
저는 아시스텐트 역활을 하려고 미리 배우는 정도에요^^
이 두곳들은 비엔나에서 멀지않아서 자동차로 왕복할거에요.
이름 외우는 것이 제일 어려워요~~~
우선 독일어,다음에 라틴어 학술용어,, 간혹 영어권 방문자를 위해서는 영어로도(다른사람이 ^^)
아시아권에서는 방문자가 거히 없어요. 왜냐하면 알프스 나라들 품종이라서 인가봐요.
그래도 여기서 개발 재배되고 있는 중국 목단,작약은 현지인들에게 고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있어요.ㅎㅎ
이름은..... 그런데 다 뜻이 있어요. 알고보면 쉬웁고 재미있고, 즐거워요.
제가 신종을 찾고(=세상에서 아무도 못본 식물을 내가 젤 먼저 보았음~~) 그 명명을 한 적이 있어요.
구글 어스에서 찾아보세요. 대천에서 서쪽으로 한참을 나가면 격렬비열도 라는 무인고도 islands가 있죠.
여기 학술탐사 때에 너무나도 유약한 홍조를 채집했는데, 얘가 신종이었죠.
Gloeophycus koreanum
[점질이 많은 해조] +[한국생물] 물론 그 뒤에는 명명자 저랑 지도교수님 Yoo et Lee 를 붙였죠.
앞으로도 이런 행운이 다시다시 오기를 고대합니다.
제가 이름지어 신종발표를 세상에 하니까.... 일본 북해도 연구자들이, 자기들이 연전에 찾았는데 온전치 못해서 (신종보고
하려면 생식기관 등 모두 관찰해야 함) 다시 채집하기만을 고대했는데, 그러던 중에 저희가 발표하더라는거에요. 그러니 얘는
우리 서해바다 한복판... 그리고 북해도, 두군데서 모습을 잠간 나타낸거죠. 그러다가 후에 우리 남해안에서도 채집되었어요.
진화에 얽힌 Distribution 즉, Biogeography....
이런 공부도 무지 재미있답니다.ㅎㅎ
명명, 라틴어 식물명 등 좀더 이해하고자 하면 Botanical Latin 이 책을 보세요- 그리고 식물분류학 책에 명명법을 조금
읽어보면 그리고는 풍월을 읊게 되죠 ㅎㅎ
금년에는 제눈이 꽃으로 호강합니다.
정말 아름다운꽃과 그꽃에관한 상식을 머리속에 많이 넣었더니
에고고 ~~머리가 무거워졌어요 ~~ㅋ ㅋ ㅋㅋ ㅋ
한국을 알리는 작은꽃 ~~~작은식물이지만 세계속에서 한국을 알리는데 손섹이 없는 " 애국화 "이군요 !!!!
옥인아~~
좋은 음악과 경치도 황홀한데
이렇게 아름다운 꽃으로 우리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하니 고마우이
더구나 설앵초는 여기서도 귀한 꽃인데
멀리서 한국앵초 전시회라니 더욱 반갑고 마음이 간다.
영숙아~
이제는 꽃들도 국경을 초월하는 시대인가봐..
나는 한국살때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것들을 보며
신기하더라고...
내가 올린 한국 설앵초는 울릉도에서 자라는 품종인데
2월말 부터 요즘 한참핀다네
이 식물원 주인이 한국가면 꼭 을릉도에 가보고 싶다고 하는데
양심에 가책이 오더라고...
나도 못가본 곳이기도 하고, 이 설앵초에 문외한이었던 것도,
앞으로 살면서 얼마나 신기한 일들을 더 만나게 될지 궁금 ㅎㅎㅎ
참으로 만물박사이신 옥인님,
'설앵초', 이름처럼 꽃이 어쩜 그리 깜찍해요?
"Korea" 혼을 옥인님에게서 체취했을터이니
원예가님이 반가와 하셨을 얼굴을 그려봅니다.
좋은 음악, 자연의 신비를 옥인 후배로 부터 늘 전수 받으니
이번 봄에 순례의 꿈이 물거품이 된 상황은 그럭저럭 받아들이는게 쉬운데.
다만 그곳서 한번 만나고픈 꿈이 사라진 게 아쉬울 뿐이예요.
함정례 선배님,오랫만이에요.
수술은 잘 되셨지요?.. 이제 타자도 치시는 걸 보니 안심되어요.
자연은 참으로 신비하지요..
그리고 우리 한글이름 설앵초도 참 아름답고요.
여기서 살아갈수록 한글표현력이 다양함에 놀라워요.자랑스럽고요.
선배님 또 순례하실 기회가 오겠지요.
수술하신 부분 어서 속히 완쾌하시기를 기원해요.
유순애 선배님~,
제가 방문했던 화원의 홈페이지에서 옮겨왔는데요.
이곳은 유럽에서 아주 유명한 Leberbl?mchen재배지로 알려진 곳이에요.
그래서 꽃이 피는 계절에는 전시회도 매년 하는데,
그때는 유럽 각지 외국에서 선배님처럼 전공하시는 분들이 일부러 찾아오기도 해요.
저도 오스트리아 전문인과 동행했었구요...
아래에 주소도 있어요.영어판은 없더라고요.그냥 독일어로 되어있어도 사진은 비교되겠지요?
저는 선배님처럼 전공자가 아니라 어떻게 논하기가 ㅎㅎㅎ
아래를 보시고 선배님께 도움이 되시기를 바래요.
저는 여기서 독일어로 본다음 같은 알파벹으로 영문과 라틴어 학술용어는 찾아볼수있는데,
한국어는 찾기가 어려워서 잘 모르지요.. 가끔 일본어나 한자로 나온것을 보고 제일 나중에 한글로 유추해보는 정도에요.
Hepatica - Bildergaleri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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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patica maxim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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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patica nobilis var. nobili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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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patica nobilis var. japonic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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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patica yamatuta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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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patica transsilvanic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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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patica x med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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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udeng?rtnerei Alpine Rarit?ten ? J?rgen Peters Auf dem Flidd 20 · 25436 Uetersen · 04122 / 3312 alpine.peters@t-online.de · susanne@alpine-peters.de www.alpine-peters.de · Design & Programmierung: EHS |
그리고 위에 클릭하면 볼수 있는 한국산 언급한 페이지도 있구요.
삽화처럼 그린 그림이 맘에 들어요^^
Wissenswertes ?ber Hepatica
Seltene Leberbl?mchen!
Hepatica maxima Nakai
Hepatica maxima geh?rt kaum zu den Leberbl?mchen, die der Sammler ohne weiteres sein Eigen nennen kann. Man weiß um diese Pflanze, nur wenige jedoch haben sie bisher gesehen oder auch nur im Garten ausprobieren k?nnen, und noch viel weniger fanden sie je am Wildstandort - zwei Inseln vor der S?dspitze Koreas. Dort w?chst sie vor allem an nordw?rtigen H?ngen.
Tats?chlich ist dieses gr?ßte aller Leberbl?mchen in unserer Sammlung noch recht selten, und auch die Winterh?rte ist l?ngst nicht ausreichend erprobt. Im Botanischen Garten Halle soll man diese Pflanze mit Erfolg kultivieren; die Anzucht aus Saat ist bislang problematisch und die vegetative Vermehrung mangels Masse kaum erprobt. Im eher ozeanischen Norddeutschland sollte die Kultur im Freiland ?ber l?ngere Zeit beobachtet werden. Die Bedingungen hier sind allerdings l?ngst nicht die der Heimat, wo Hepatica maxima relativ milde Winter und warme, sehr feucht Sommer erlebt. Folglich macht die Pflanze auch keine Ruhezeit, die ihr hier im kalten Winter aufgezwungen wird. Der Lichtbedarf der immergr?nen Pflanze ist auch im Winter recht hoch, w?hrend sie im Sommer Schatten verlangt. Der Boden kann jedenfalls sandig humos und leicht sauer sein.
Wo die Pflanze im Freiland gehalten werden kann, ist sie durchaus eine Bereicherung des Schattengartens, wenn gleich eher als Blattsch?nheit, denn als Bl?tenschatz. Bekannt ist, dass Hepatica maxima in der Heimat in allen Blatt- und Bl?tenmerkmalen stark variabel ist, doch bei uns finden sich bisher nur sehr wenige Typen. Der von mir kultivierten Typ ist im 5. Jahr ca. 20 cm hoch und an die 30 cm breit. Es ist die typische Hepatica-Gestalt mit mehreren dicht beieinander stehenden Trieben, allerdings ist die Pflanze doch vergleichsweise sehr groß.
Die Blattstiele sind gut 10 cm lang und dunkelrot. Sie entspringen aus der Achsel h?utig-trockener Niederbl?tter. Die Blattspreite ist fast sukkulent ledrig, in drei ganzrandige, rundliche Lappen geteilt und ist bis 10 cm breit und 6 cm lang. Auf der Oberseite bilden die Blattadern leicht erhabene, weißliche Leisten. Die Oberseite ist sonst aber glatt und dunkelgr?n, die Unterseite gl?nzend und dunkel weinrot, aber doch mit ziemlich langen weißen Seidenhaaren besetzt. Auch die Blattr?nder sind dicht mit kurzen weißen Wimperh?rchen besetzt. Die jungen Bl?tter erscheinen im Fr?hjahr zeitgleich mit den Bl?ten, w?hrend die alten Bl?tter erst im Juli langsam vergilben, durchaus aber noch einen weiteren Winter ?berdauern k?nnen.
Die Bl?ten sind dagegen eher unscheinbar, bleiben die Bl?tenstiele doch stets k?rzer als die Bl?tter. Die Bl?tenstiele sind ebenfalls dunkelrot und behaart. Diese werden ohnehin zum Teil vom Laub verdeckt. Die Bl?tenbl?tter sind unscheinbar und schmal, meist weiß und nur gelegentlich rosa angehaucht . Anzunehmen ist, dass es in den Wildvorkommen weitere Farbvarianten gibt, doch scheint es, als ob es keine Blaut?ne gibt. Saat wird gut angesetzt, die Fr?chtchen sind allerdings recht auff?llig, wenn man sie mit denen anderer, vertrauterer Arten vergleicht. Sie reifen ziemlich sp?t im Jahr, erst im September. Die Fr?chte sind mit 5 mm L?nge erheblich gr?ßer als die Fr?chtchen anderer Hepatica, zudem bei der Reife auff?llig gl?nzend schwarz, wozu eine weiße Umh?llung am unteren Ende kontrastiert. Dies d?rfte ein nahrhafter Lockk?rper sein, mit dem Tiere (Ameisen?) angelockt werden, die die Fr?chtchen f?r den Verzehr dieses Anh?ngsels verschleppen und so f?r die Verbreitung sorgen.
Rohmanuskript: Marlene Ahlburg
Zeichnungen: Karl-Heinz Neuwirth 1999
Bilder: J?rgen Peters
Mit freundlicher Genehmigung der "Gartenbotanische Bl?tter" Nr. 44-1999 Seite 1-3
그러니까 Hepatica가 설앵초 속명으로 인정을 받고 있네요. 제 맘엔 안들어도 실은 몇몇 분류군 이름은
박테리아에도 있고 뭐 곤충에도 있고 그런 식입니다. 워낙 이름짓기가 쉽질 않으니..... 창의력 고갈이 쉬 되는 모양입니다.
올려주신 모든 자료는 너무나 귀하여 감사합니다.
제가 대전충청권 물줄기의 식물플랭크톤 현미사진을 20년간 찍어 모았기에
이젠 사이버도감을 만들려고 하는데... 아주 좋은 귀중한 가이드를 주셨습니다.
유난히 Hepatica nobilis var. japonica 종류는 복잡 화려한 꽃잎을 가지고 있는듯 한데
마치 곰살 스런 (일본사람들의 작은 인형이나 종이 접기를 보면) 그들의 크래프트맨 쉽을
보는 것 같습니다.
지나치게 장식적인 접목에 대해서 순애 교수님의 개인적인 소견은 어떠한지요?
인간의 변형 발전에 대한 도전 정신이 더 중요 한지요? 아니면 식물의 순수한 특징을
유지 해 주면서 자연법칙에 병행 하는 것이 식물학에 도리가 아닐지요?
궁금 합니다.
김혜경 선배님 그리고 유순애 선배님~~
일본의 기모노나 장신구에 사용된 문양중에 바로 이 설앵초로부터 많이 인용되었답니다.
그러니까 이 꽃들의 역사가 꽤 오래된 것이지요...
위에 제가 올린 전시장사진 두번째에 보이는 것이 바로 일본 접시로 일본 설앵초가 그려진 것이에요.
학술적인 부분은 유순애 선배님께서 대답해주세요^^
그래요
일본 디자인에서 많이 본 꽃입니다.
"섬 노루귀" 라는 이쁜 이름에 따라가 보니 이런 사진들이 있는데
제 컴으로는 잘 보이지는 않아요.
옥인 후배는 제 크기로 보여요?
http://www.kimjungmyung.com/gallery2/main.php?g2_view=slideshowapplet.SlideshowApplet&g2_itemId=375
직접 클릭이 안되네요 복사해서 새 창에서 열여 보세요.
김혜경 선배님께서 올리신 주소에 들어가서 보았어요.
예쁜 앙징맞은 꽃들이 많더군요.잘 보았어요. 고마워요
한글명으로는 "노루귀"라 하고 색갈따라 ..."흰노루귀","자주노루귀"라고 불리고요
Hepatica asiatica Nakai라는 학술명이라고 써있는데요...
제가 함부르그에서 본 "설앵초"하고는 비슷하면서도 다른듯해요.
줄기 아래 이파리가 다르게 보이네요.
우리나라에 이런 야생화가 곳곳에 많은 줄 몰랐어요.
겨울을 견뎌내고 2월부터 핀다니까 이런꽃을 보려면 한국방문을 2월에 해야 겠네요...
이꽃들이 눈 속을 헤치고 나와 피었다는 말인가요?
잎모양이 노루귀 같아서 그런 이름이 부쳐진게 아닐까요?
어떻게 이미지를 가져왔지요?
작게 보이니까 정말 앙징맞다는 말 그자체 입니다.
난
새싹들이 그 단단한 겨울 흙을 들치고 연하디 연한 노란 잎을 보이는
모습은 참으로 경이스럽고 경건하다고 밖에는 할 말을 못찾겠어요.
그런데 얼음 같은 저 눈 속을 헤쳐 나오다니!
김혜경 선배님의 생각이 맞어요. 여기 저기 찾아보니까 ,,,,노루귀는 이파리보다 꽃이 먼저피는데, 꽃이진 다음 나오는 이파리 모습이 노루귀 같아서 이름도 그렇게 지었다는군요 ^^ 위의 싸이트의 갤러리에서 이미지를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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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노루귀 (Hepatica asiatic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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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설명은 한국의 야생화편에서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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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 선배님~
이제야 위에 사진찍기에 대해 언급하신 댓글 보았어요.
사진찍는 방법은 기본적인 과정을 지나면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 사진찍는 것도 개성이 나타나는 듯해요.
어떤사람은 넓은 경치위주, 어떤사람은 가깝게 부분만,아니면 역광위주,
또는 빛을 일부러 많이 넣어서 어딘가 신비롭게등등...
저는 요즘 이래저래 실험적으로 사진을 찍어요.
그랬더니,
오스트리아 친구중 사진가하나가 예술사진첩을 빌려주며 보라고해서 보았는데요...
사진이 회화처럼보이게 하는 작품사진들 보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어요.
예를 들면,
전체가 뿌연데 한사물만 선명히 나타나서... 꼭 그림속에 사진이 첨부된듯하기도.
반면 가까운 것은 뿌옇게 멀리것이 오히려 선명하게 등등..
아직은 다 살펴보지 못했지만 사진예술의 묘미가 요즘 저를 더 호기심나게해요.
디지탈 카메라 시대의 사진보다 아날로그 카메라로 잡힌 것들이 더 서정성이 높은듯 하네요..
저는 디지탈 카메라의 너무 선명해서 차디찬느낌의 사진을 별로 안 좋아해요..
특히나 찍은 다음 보정 처리를 너무 많이해서 원래의 색감이나 분위기가 정도이상 과장되어
부자연스럽게 변경되어진 사진들은 더우기나 거부감이 나지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보고 느끼는 저의 감정을 좀 조절하고 싶어서
올 여름 지나 제가하는 일이 한가해지고 가을 학기가 시작되면
예술학교에서 사진공부해볼까 생각중인데요 ㅎㅎ
그러러면 이번 학기 지나기전에 등록신청해야하는데,
그때 가면 맘 변해서 또 여행가고 싶어 질지도..
그래서 미리등록했다 발목잡힐까봐 요즘 행복한 고민을 하는 중이에요.
우선 짬짬히 나름대로 찍으면서 스스로 비교평가하지요.
내일 모레 14일~18일까지 비엔나 대학 식물원 주최 Gardenfestival 관련해서 도우미노릇하거던요
ㅡ그때 사진찍을 수있는 절호의 찬스를 즐기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신이 나요 ㅎㅎㅎ
14일 ~15일까지 2일 동안은 독일국경지역 알프스산지 전문 식물원에도 다녀 올거에요.
색갈이 짙은 것도...
작년에 우리집 발콘에서 꽃진 다음 이곳 자연속 정원으로 옮겼었는데,
올해 모두 잘 자라나서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