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어제 오후에는 미선이가
고독을 씹고 있는 중이라며
전화를 걸어왔다.
다른 씹을만한 게 없댄다.
강냉이와 비스켓도 없댄다.
또 웃기는 일이라 싶어
그럼 빨리 시장가서 사오라 했다.
남북이가 사랑방에 왔다가면
오랜 여운이 남는가 보다.
얘기 중 남북이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고
톡톡 터는 형으로 되게 깔끔 하댄다.
그래서 얼른 <나처럼?>하니까
<너는 그 근처도 못 간다>며
퇴박주고 말더라.
2010.04.04 11:54:34 (*.166.249.200)
순자야 미투다. 미투.
얼마나 오랫만에 들어보는 양골라지 구나.
우리 어렸을때 아주 잘쓰던 말인데 아마도 50년만에
들어보는 말인가. 종심덕에 별별구경도 다하고
많이 고맙네.
2010.04.04 13:15:57 (*.14.209.224)
마져어!!! 50년만이야,,,,,
그동안에는 무지 고생에 파뭍혔든가, 아님 무지 고상하게 살았든 모냥이여ㅓㅓㅓㅓ,,,,하하하하
,,,,,,,,,,,,미선이가 고독을 씹고 있는 중이라며,,,,,,,,,,,,
하하하하 잠자던 고양이가 웃것다,,,미선이가 고독을 씹다,,,
그건 농담이고,,,,,와 앙그렇컨냐아????
홍수속에서도 먹을 물이 읎드시, 그 많은 칭구의 방문속에서도
떠나고 나면 밀려오는 고독이여라,,,,,,,,,,,,,,,
미서나, 니 남북이가 어차피 직접 홈피에 못 들어옵시
낱낱이 일어난 일을 여기에 아뢰워라, 잉?
종시마, 양골난다는 말, 증맬 오랫만에 들어봤네,,,,하하하하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