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수도국산에서 조금 내려오면
달동네 같은 집들이 아직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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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아! 그간 안녕?
글 하나 올리고 나면 틈나는대로
이 방을 들락거리게 만드는구나.
내려오며 문짝 만으로 지은 집 못 보았구나.
눈에 띄었으면 분명히 찍었을텐데.
사진 정리되면 꼭 보여주기!
박물관에서 화장실, 수돗집의 물통과 물지게, 만화 가게, 구멍 가게,
이발소, 솜트는 집, 길가에서 강냉이 튀기는 아저씨, 등등...
모조리 찍었다만 다 올릴 순 없잖니?
그리고 직접 가서 관람해야 실감도 나지.
사시는 분들에게는 미안한 소리지만
개발이 안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곤해요
찾아갈 그리운 장소가 아직도 남아있다는 것은
방문객들에겐 가장 큰 추억 아닐까 싶어서지요
국가에서 달동네를 박물관 형태로 오히려 보존을 하고
주민들에게는 적절한 보상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요
솔직히 저도 저 곳을 인터넷에서만 보고 가보질 못했어요
이종심선배님! 뭐라 감사의 말씀을 전해야 할지요.
박물관에서 화장실, 수돗집의 물통과 물지게, 만화 가게, 구멍 가게,
이발소, 솜트는 집, 길가에서 강냉이 튀기는 아저씨, 모두 보고 싶어요
한가지 주제로 정리해서 자유게시판에도 보여주세요 넹??
아~~~
사진들을 보니 정말 옛생각이 절로 나는구나.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안내표지판을 나도 본 적이 있어
언제고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아직 못가봤지요.
사진으로 보니 더욱 가보고픈 마음이 생기네.
종심아, 사진 잘 보았어.
바쁘게 발품 팔며 사진 멋지게 찍어 올리는 품이
머잖아 사진작가 대열에 위풍당당 입성할 것 같으이.
혜경이도 수도국산 달동네를 가봤다고 하니
생각나는 것이 있다네.
혜경이 친정 아버님께서 6.25 후 척박한 인천에 자리를 잡으시고
저 수도국산 달동네를 오르락 내리락 왕진하시며
어렵게 사는 피난민들, 먹고 살기가 무섭던 달동네 사람들을
무료로 진료해주신 이야기........
알만한 인천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지요. !
생각하면 할수록 참 고마운 이야기.....
존경할 멋진 분들이 멀리 계신 것이 아니고
우리 주변에 늘 계셔왔다는 것이
새삼 얼마나 고맙고 사는 것을 살맛나게 하는지 참으로 새삼스럽구나.
인천에서 뼈가 자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가 아니겠는감!
종심이가 찍어올려준 저 사진을 보면서
나는 그 사진 속에서 왕진가방을 들고 비탈길을 오르시는
혜경이 아버님의 모습이 떠오르네.
저기 달동네 에서 아즉도 사람들이 살고 있구나.
무슨 드라마 에서 보는 동네 같네. 민속촌 처럼 잘보전 하여
그 동네 전체를 후 세대 들도 과거의 이런 삶도 있었구나
하는 것을 볼수 있도록 잘 보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 종심아 정말 구경 잘했다.
위 사진은 신인 정보위원 ....전위원장 사진중에서...양쪽에 황금색깔이 아주 경제가 부흥될 느낌을 주네
더구나 모임 장소가...돈뼈락 이었지...송내에서 10분거리
핑계같지만...
자꾸 모임이 잦아 미안....이해해 주세요.
형옥아
언제 혜경이 올때라던지
아님 동인천에서 만나 박물관 꼭 한번 가 봅시다
순자, 숙자 올때 메모 꼭 하기.
선민이가 또 위원장과 함께 정보위원으로 수고를 하게 되었구나
후배님들 얼굴이 많이 익숙 합니다
재주 많은 위워님들의 든든하신 모습이 아주 보기 좋습니다.
종심아,
나두 작년에 그 박물관에서 아래로 내려 오면서 아직도 남았있는 옛모습을
담아 온게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어디서 줏어온 문짝 만으로 만든 집이 있어서 너무 신기 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고 했어. 어찌보면 작품 같기도 해.
너도 보았나 해서 .
내가 지금 두개 의 하드드라이브가 죽어서 뛰엄 뛰엄 저장해논 디비디들을 뒤적이면서
지난 2년동안 찍은 사진들을 재 정리 하고 있는데
찾으면 올려 볼께
나도 그 수도국산 박물관 아주 감상에 젖어 보았단다.
어 둠 침침한 속에 그림 처럼 박혀있는 작고 나즈막한 방들, 부억, 화장실, 물지게 .......
만화책,학원( 잡지)....... 김진규 김지미 나오는 영화 포스터들...........
사진 안 찍어 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