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중 겨울 동안만 잠간씩 내리든 빗님이 올해는 폭우도 쏟아지면서 우기가 좀 길어졌다.

이런 해에는 무르익은 봄날 사막 벌판에 끝도없이 펼쳐지는 야생화의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요 것들을 보고싶은 설레임은 사막으로의 여행에 탄력을 준다. 금의환향하듯 신나서 간 곳이 Death Valley. 울 집에서 480km

 

골드러시 당시(1894년) 금맥을 찿아서  마차를 타고 서부로 밀려오던 한 무리의 사람들이 지름길을 찿아 나섰다가 

그만 이리로 잘못 들어왔는데 340만 에어커에 달하는 물없는 광야, 내리꽂히는 태양속에서 죽을 고생을 하다가

겨우 빠져나왔다는 곳이다. 온통 돌산이다. 이 돌산들이 아침햇살을 품에 안으니 마치 십자가의 죽음에서 부활에 이르신 예수님 처럼

살아있음을 마구 쏟아내는듯 하다.

여러가지 색갈의 바위들~ 신기하다.

 

Zabriskie Point- 진흙모래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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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ful한 Golden Canyon-2km를 canyon속으로 들어가니 붉은성이 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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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s Palette-multi-hued Volcanic & Sedimentary H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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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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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te's View-5475ft 높이의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소금밭. 마치 눈에 덮힌 듯한 들판처럼 보이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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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 Dunes-14평방마일. 옛날 옛적에 있던 물이 증발하면서 바닥에있던 모래들이 산을 타고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회오리를 일으키면서 만들어진 곳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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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aic Canyon-polished marble-walled can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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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러지게 꽃이 필날을 어림잡아 미리미리 예약해놨더니.이를 어쩌나~그 동안 낮은 기온으로 꽃피는 시기가 늦어진단다.

어제는 85도F 오늘은 91도F였구만...

흘러가는 대로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자연앞에 쩝쩝 입맛다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