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년중 겨울 동안만 잠간씩 내리든 빗님이 올해는 폭우도 쏟아지면서 우기가 좀 길어졌다.
이런 해에는 무르익은 봄날 사막 벌판에 끝도없이 펼쳐지는 야생화의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요 것들을 보고싶은 설레임은 사막으로의 여행에 탄력을 준다. 금의환향하듯 신나서 간 곳이 Death Valley. 울 집에서 480km
골드러시 당시(1894년) 금맥을 찿아서 마차를 타고 서부로 밀려오던 한 무리의 사람들이 지름길을 찿아 나섰다가
그만 이리로 잘못 들어왔는데 340만 에어커에 달하는 물없는 광야, 내리꽂히는 태양속에서 죽을 고생을 하다가
겨우 빠져나왔다는 곳이다. 온통 돌산이다. 이 돌산들이 아침햇살을 품에 안으니 마치 십자가의 죽음에서 부활에 이르신 예수님 처럼
살아있음을 마구 쏟아내는듯 하다.
여러가지 색갈의 바위들~ 신기하다.
Zabriskie Point- 진흙모래언덕
Colorful한 Golden Canyon-2km를 canyon속으로 들어가니 붉은성이 짜잔 ~
Artists Palette-multi-hued Volcanic & Sedimentary Hills
Natural Bridge
Dante's View-5475ft 높이의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소금밭. 마치 눈에 덮힌 듯한 들판처럼 보이기도 하네
Sand Dunes-14평방마일. 옛날 옛적에 있던 물이 증발하면서 바닥에있던 모래들이 산을 타고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회오리를 일으키면서 만들어진 곳이라네
Mosaic Canyon-polished marble-walled canyon
흐드러지게 꽃이 필날을 어림잡아 미리미리 예약해놨더니.이를 어쩌나~그 동안 낮은 기온으로 꽃피는 시기가 늦어진단다.
어제는 85도F 오늘은 91도F였구만...
흘러가는 대로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자연앞에 쩝쩝 입맛다신다.
- IMG_1087.JPG (162.7KB)(0)
- IMG_1088.JPG (161.7KB)(0)
- IMG_1093.JPG (190.8KB)(0)
- IMG_1100.JPG (162.7KB)(0)
- IMG_1106.JPG (209.3KB)(0)
- IMG_1112.JPG (186.7KB)(0)
- IMG_1116.JPG (218.4KB)(0)
- IMG_1127.JPG (141.0KB)(0)
- IMG_1133.JPG (174.2KB)(0)
- IMG_1149.JPG (115.6KB)(0)
- IMG_1150.JPG (117.9KB)(0)
- IMG_1152.JPG (107.0KB)(0)
- IMG_1154.JPG (101.7KB)(1)
- IMG_1166.JPG (166.0KB)(0)
??광숙씨
반가워요. 지난번 미주총동창회 때 일부러 4회 테이블로 찿아와서 인사하시는 예쁜짓을 했구먼
얼떨결에 받고나서 나중에 디게 미안했었지요.
사람을 알아봐 주는 것이 참으로 좋다고들 하더구만 내가 이런다니까요.
머리에 들어있는(?) 것들이 많아서 '김광숙' 찿아내는데 시간이 걸렸어요. 진작에 홈피에서 돌아다녔으면 빨랐을건데...에고.
관계를 잘 맺는분이 리더십이 가장 많이 있던데 그런분일 것같네요.
다음번에 오시거들랑 꼭 함께 여행하자고 해주세요. 그럼 제가 발품을 팔을께요. 약속합니다.
지연숙 선배님. 안녕하세요?
저는 10 유혜동입니다.
혹시 지윤숙 언니신가요?
선배님의 고우신 모습을 뵈오며
친구 윤숙이를 만난 듯 반가운 마음에 인사드립니다.
윤숙이 하고는 학교 때 친했는데
지금은 못 본지 오래 됐어요.
여기 홈페이지에 나오면 좋을텐데요.
데스밸리 국립공원 사진 잘 보았습니다.
저도 십여년 전에 그 희안한 곳에 갔었기에
자브리스키 포인트,
아티스트 팔레트,
단테스 뷰...
이름만 들어도 반갑고
풍경 사진은 더욱 반가웠습니다.
참으로 기이한 자연환경이다 싶었죠.
그래서인지 혹성탈출이라던지
그런 영화의 배경이 된 곳이라죠.
?? 그랬군요 혜동씨
나이들어 아프다보면 그동안 소홀했던 건강에대한 관심이생기고, 아는 것도 있어지고,
실천도 해보면서 건강쪽으로 밀려가드라구요.
더 크게 아플 수 있는 부분을 미리 방지한다 싶지요.
완전한회복, 빠른회복을 기도합니다.
아 참 윤숙이 이멜주소가있다!!!!
wldbstnr@hanmail.net 고마워요.
종심선배님
탁구선수시지요? 3회 환갑연 때 한분씩 소개하셨는데 생각이 납니다. 가제는 게편이라구
학교다닐 때 저도 테니스 했었거든요.
어제 제가 3회게시판에 들어가서 싫컷 봤어요. 선배님들 생기 발랄하신 것이 넘 좋드라구요.
선배님의 활약도 돋보이시고...
천천히 산들과 맞물려 올라가기도하고 내려오기기도 하는 맛들이
휘익 다닐 때 하고는 너무나 다른 깊은 맛이 있네요. 잘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확하게 언제일런지는 모르지만 은퇴하는 다음날로 한국에 가서 팔도강산 밟고 다니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선배님 글과 수채화를 보니 봄날에 가야할까봐요.
연숙아 천연다리 멋있다!
도데체 미국에는 얼마나 많은 골짜기들이 있는거니?
하선후배의 말이 재밌네.
죽음의골짜기에서 살아 돌아와서 반갑다, 나두. ㅎㅎㅎ
??수나야 골짜기를 세어본다는거 좀 바보같을꺼야. 50개주 이름을 나열해보는 것도 휴!!!
그래도 내가 셈해보려고 찿다가 뻗었다.
Scenic Byway라고해서 자동차를 타고 후리웨이를 달리면서 볼 수있는 특별히 아름다운 골짜기들이 전국적으로 있어.
지금으로는 공식적으로 151군데(계속 늘어나고있지). 니덕에 찿다보니까 운전해서 가면서 놓치지않고 볼 곳이 넘많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여름방학에 Greensboro,North Carolina 에 사는 박명숙이네를 갔었지.
명숙이 신랑이 운전해서 8명 두 식구가 카나다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다녀 토요일밤에 집으로 와서는 주일예배드리고
다음날 아침 워싱턴 DC로 또 끌고 가시더라.
운전 하시는 거 디게 좋아하고 운전도 끝내줘. 나 그래서 명숙이 신랑 은퇴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잖아.
운전 잘안하려드는 울남편보다 명숙신랑 따라 다니는 것이 더 빠른 것같아서...
아님 독립선언문 쓸까해서 요즈음 운전대를 자주 잡네요.
연숙아~ 안녕
우리가 본지 얼마 안되는데 아득하게 느껴지는 추억만이........
너가 사는곳에서도 꽤 먼거리에 있을듯한 death vally
우리는 라스베가스가는 도중에 그쪽으로 돌아서 2번을 갔었는데
네 사진처럼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관은 기억도 없고 가도가도 끝이없는 지평선같은
"길"만이 생각난다
1월 겨울임에도 엄청 해가 뜨거웠던 기억속에 여름에는 타죽을정도 임을 느끼게하더라
정말 이름값을 하는듯....
더욱 더 많이 다니고 그곳의 명승지
많이 올려주렴. 기대할께
?정원아~
Cinque Terre 올리겠다고 말해놓고 아직 못올려서 미안해.
함께간 딸이 찍은 사진을 DVD로 만들어 주었는데 내 컴퓨터가 읽다가는
칭카떼레로 안가고 그냥 서있는거야. 그런데도 컴을 고쳐볼 생각은 안하고 그냥 그러고있네. 이그...나 알아줘야되.
어느 길로 갔는데?
나는 이번에 605 north freeway- 210 east freeway-15 north freeway-127 north freeway-190 north freeway로 가서 190 south -
395 south-14-5-405를 타고 집에왔거든.
인천에서 서해쪽으로 쭈욱 가서 부산을 찍고 강원도로해서 게속 올라왔다고 하면 될 것같다.
??정원아 니 기억력 끝내준다. 나는 종이들고 다니면서 가는길 써서 들여다 봐야 하는데...
라스베가스로 가는 15번 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들어간 길이 127번이거든 거기까지는 같은데 그 다음번에 너는 178번으로 접어든 것 같아.
그 길은 지나가면서 Bad Water-소금밭만 보게되고 내춰럴 브리지,아티스트 드라이브,골든캐년 트레일,
데블스 골프코스들이 포장도로길에서 거의 흙먼지 풀풀내며 자동차를 타고 비포장도로 속으로 들락날락해야 하거든
에고고... 아까워라. 그 먼길 까지 갔는데...
?넘 멋진 광경에..
?입이 안 다물어진다.
???그저 고마울 뿐이야.
HH연숙아~!땡큐H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