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글 수 1,277
오후2시 30분에 명애랑 청담역1번출구에서 만났다.
작년봄 선유도에서부터 걷던 한강변걷기를 계속하기위하여..
전날의 눈보라와 황사를 염려하였으나
약간 흐린듯하지만 따사로운 기운이 한강에 고즈넉하게 내려앉아
물안개마저 피어오르는듯 강물이 조용히 흐르고있다.
우리들은 걷고.. 또 걷고..
잠실대교와 잠실철교.
올림픽대교와 천호대교를 지나 암사습지로 들어서니
강 건너편에 워커힐과 아차산이 펼쳐진다.
오후7시가 넘도록 걸어 고덕나들목으로 나왔다.
다음에는 팔당에서 출발하여 미사리쪽으로 내려오기로 약속하고 헤어졌다.
2010.03.24 16:59:50 (*.189.233.92)
사랑스러운 부영이
못~말~려!!
족발이 뭐지?? 하면서 맛있게...
어제 한4시간 걸었을꺼야..
내 사진봐라.. 동네아저씨같잖니..
지쳐가지고..
2010.03.24 19:01:46 (*.173.242.108)
동네 아자씨?ㅎㅎㅎ
저게 지친 얼굴이여?
하나도 안그래 보이는데?
영애야, 반가워요!
나도 영애 말대로야 ~ 함께 걷고 싶은 거~~~
영애야,
자주 나와서 놀자구요!
2010.03.25 14:45:08 (*.129.13.67)
동네 아저씨?
워디 ?
동네 아줌마 아녀?
칠화가 아저씨 하는 바람에 오랫만에 영애도 나오고 좋구만
그런데 명애는 요가도 하고 걷기도 하고
한마디로 바쁘다 양장점? (지선이 버젼)
2010.03.28 15:31:02 (*.173.242.108)
그 아저씨가 도대체 어느 동네 아저씨인가?
어찌 이리 인기가 좋은고?
영희 위원장님도 오시고,
남영애도 나오고...
영애야,
우리들 터키 여행 갔을 때
니가 스카프를 터키 여자들 식으로 쓰고
재래시장에 장보러가니 모두들
잘 어울린다고들 하여 재밌게 웃었던 일이 생각나네.
칠화와 명애
환상의 커플?
너무 부럽다.
몇시간이나 걸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