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2010.03.23 11:17:40 (*.166.249.200)
정우야, 이곳이 어제 오늘 2틀간 반소매 옷을 입고 다닐 정도로
더웁더니 그새 꽃이 활짝 피었구나. 아마도 내일은 꽃 몽우리가
활짝 터져 우리 동네가 눈 부시게 아름다울것 같단다.
저 목련은 이제 필려고 겨우 잎을 살짝 열고 있는데 봐서
조금 더 벌어진 더 예쁜 모습을 찍어 올리고 싶네.
예전엔 카메라 들고 사람은 않찍고 어슬렁 거리며 이것 저것
찍느라 엎드리고 땅에 누워 사진 찍는 사람들을 제일 한심한
사람이라고 생각 했는데 이제 내가 바로 그 한심한 사람이
되어 버렸으니 남말 함부로 할것이 아니라는 생각이지.
2010.03.23 12:55:38 (*.14.223.14)
나는 저 위의 4,5,6,7번 같은것 다 좋아,
활짝 핀 것보다는 약간 수줍은 듯 덜 피어있는 꽃,,,
숙자, 버지니아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야요.
가을의 단풍이 또 그리 기가 막히다는거 아닝감?
숙자는 아이아이씨이씨의 샛별이구마니,,,,
이제 곧 정우가 백령도의 봄을 퍼다 올리갔지비?
우리는 여기 아직도 봄이 시작을 안 혔어, 정원에는 말이야요,
우리 뒷산의 눈이 다 녹아야 꽃을 심는다는구만,
그 전에 봄이 왔나? 하고 심으면 여지없이 꽃샘바람이 와서 싸그리 죽여 버린다오,,,,
정말로 봄의 향연을 봤구만, 숙자 땀시,,,,
2010.03.24 09:36:30 (*.166.249.200)
선민방장님, 이수채화 편지지는 올리는분만 글씨를 쓸수가 있는것 같은데요.
이렇게 에쁜 편지지에 방장님이 시 한수 올리시는 것이 어떨지?
아름다운 글 이나 시를 기대해 보고 싶다네....
숙자야
"꽃같이 예쁘다" 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것다
꽃잎이 정말로 예술이구나
숙자주변엔
모든것이 아름다운것으로 둘러싸여 있으니
천국같은 곳에 사는 숙자
마음도 천사같을 수 밖에 없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