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무소유' 한 권에 21억 원?
- 입력시각 : 2010-03-22 17:35
'말빚을 다음 생에 가져가지 않겠다'는 유언으로 서점가에서 법정스님의 수필집 '무소유'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소유' 중고책 한 권의 경매가가 21억 원까지 치솟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30분 현재 인터넷 오픈마켓 옥션에는 새 책의 정가가 8,000원인 '무소유' 중고책 한 권의 입찰가는 21억 원까지 올랐습니다.
지난 18일 밤 1,000원에서 출발한 입찰가는 20일 오후 80만 원으로 치솟았고, 21일 오전 느닷없이 9억 원이 제시된 데 이어 오늘 오후 21억 원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나 입찰자가 실제로 무소유'를 수십억 원에 구매할 가능성은 없어 보이며 판매 과열 양상이 빚어지는 데 대해 고액 입찰자 등에게 자제 요청이 취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무소유'는 옥션에서 낮게는 2∼3만 원, 높게는 10∼15만 원에 여러 권 나와 있고,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헌책방인 '알라딘 중고샵'에서도 최저 3만 5,000원, 최고 30만 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30분 현재 인터넷 오픈마켓 옥션에는 새 책의 정가가 8,000원인 '무소유' 중고책 한 권의 입찰가는 21억 원까지 올랐습니다.
지난 18일 밤 1,000원에서 출발한 입찰가는 20일 오후 80만 원으로 치솟았고, 21일 오전 느닷없이 9억 원이 제시된 데 이어 오늘 오후 21억 원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나 입찰자가 실제로 무소유'를 수십억 원에 구매할 가능성은 없어 보이며 판매 과열 양상이 빚어지는 데 대해 고액 입찰자 등에게 자제 요청이 취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무소유'는 옥션에서 낮게는 2∼3만 원, 높게는 10∼15만 원에 여러 권 나와 있고,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헌책방인 '알라딘 중고샵'에서도 최저 3만 5,000원, 최고 30만 원에 나와 있습니다
YTN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