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캐나다 금재 어머님께서 별세 하셨습니다.
애통하는 금재를 많이 위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안실.....................인천 주안역앞 사랑병원
발인..........................3월24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래도 지난 해에 뵙고 가서 다행이네.
이럴 땐 정말 멀리 사는 게 싫다니까.
허둥지둥 오느라 얼마나 정신이 없을까........................................................................
어머님이랑 너무 먼곳에 떨어져 살아서
더 슬퍼할 금재 ...
기운잃지 말고 어머님 마지막 가시는길 잘 배웅해 드리기를 ....
사랑하는 어머님을 보내드리는 금재와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보냅니다.
대문에서 '신금재, 부고'를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다정다감하고, 마음도 여린 금재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어머니 고이 가시는 길에,
슬퍼 할
금재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보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상심이 크시겠지만 힘내고
가신님의 평안을 위한 마음으로 금재와
가족분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깊은 애도의 마음을 보냅니다.
어제...
금재가 캐나다에서 오후 6시쯤
도착한다해서 우리가 7시쯤 갔었습니다.
입관예배 드리고 울면서 나오는 금재를
돌아가며 한번씩 안아 주었습니다.
먼 타국에서 울며 불며 어머니에게 달려 왔을
금재를 생각하니 참 맘이 아팠습니다.
참 아름다운 동문애로 맺어진
<봄날>이란 걸 느꼈습니다
외국의 <봄날>식구들~~~!
좋은일이건 슬픈일이건
꼭 이곳에 올려주세요.
우리가 마음을 같이 해줄께요.
오히려 외국에 사는 <봄날>식구들을 많이
챙겨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지나간 후에 알면 얼마나 허망한지 아시는지요?
우리도 가슴 가득한 넘치는 사랑을 느낄수 있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금재야 ~!
동생들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으니 힘들일은 없겠다만
어머니 보내드리고 혼자 돌아갈 널 생각하니
쨘 ~하다.
병안나게 조심하고 잘돌아가기 바란다.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gn7313/80102526301
옛날부터 우리 엄마는
나보다 나이가 많았다.
나도 이제 꽤 나이 들었다 생각하며 찾아갔는데
홀로 사는 엄마는
어느새 또 나보다 나이가 많아 있었다.
흰머리 이고
허위허위 저만큼 가신 당신 나이를
퍼뜩 따라가 동무해 주지 못하는
그것이 오늘 슬펐다.
김주대 시인의 <엄마>
가끔, 뒤바뀌었으면 좋겠다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 은혜, 그렇게 갚아드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걸음 뒤에서는 늘
쫒을 길 없는 뜀박질입니다.
언제라도 감싸줄 수 있는, 넓은 보자기 같은 마음으로
나의 이곳저곳을 살피시는 어머니... 반대로
이제는 내가 나무그늘이 되어드리고 싶은데
‘이것이 편안하다’ 미소짓는 얼굴로
또 저만치에 가 계시네요.
<출처: CBS 93.9 배미향의 '길에게 길을 묻다' 중의 삽입 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나 오랫만에 들어와 보니 이리 가슴 짠한일이 있군요.
여리디 연한 금재의 체구가 떠올라 더 더욱 슬픕니다.
부디 가족모두 건강 챙기시고 가신님의 안녕과 평강을 기원드립니다.
금재후배의 슬픈 눈물이
내 마음에 떨어져 느껴오는듯~~
제 마음이 아려옵니다.
내 나이 22살에 어머니 가시고 정말
막내로 홀로 남겨져 앞이 깜깜 했습니다.
그래도 금재후배는 어머니와 손주들 행복한
순간들이 많았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신앙안에서 잘 이겨 내리라 믿습니다.
위로자 되시는 하나님!
어머니와 딸로 평생을 서로 사랑하며 한가족으로 섬기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때가 이르러 이 땅에서의 사명을 다하고 하늘의 부르심을 받고
이 땅에서의 이별이라 할 장례도 마쳤습니다.
이 시간 기도하오니 하늘의 천군천사를 보내셔서
신금재님의 공허한 마음을 채우시고
어머님께 다하지 못했던 남은 사랑을 가족과 이웃들에게 나누는 일에 천사를 도구로 쓰게 하옵소서.
먼 이국에서 살아갈지라도
오늘은 갑절의 은혜가 아니라
만배의 은혜와 축복을 받으며 신실한 삶을 살아갈 위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금재야 ~
먼 곳에서 허둥지둥 달려오고 있겠구나.
오는 내내 울고 있을지도 모르겠네.
우야꼬.....
부디 어머니 마지막 가시는 길 배웅 잘 해 드리고
힘 내기 바란다.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유가족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