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들, 안녕하세요? 황사바람이 심하게 불던 3월20일 14기 정기총회가 뒤늦게 열렸어요.
미정이가 보고하였듯이 25명이 모인 단란한 자리에서 제가 회장으로 선출되었어요.
3학년 1반 반장이었다는 너무나 오래된 이유때문에 ^_^ .
여하튼 새로운 해, 여러분들과 즐거운 모임을 만들기 위해 영차영차 끌고, 밀고 그러려고 해요.
우선은 처음 인사하니까 이렇게 정중하게 무게를 잡아보네요.
언젠가 하버드대학에서 노년까지 장수하며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의 비결을 조사한 적이 있었대요.
그 첫번째 비결이 많은 친구, 지인들과 좋은 관계를 가지며 행복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었답니다.
가끔씩 좋아하는 사람들과 서로 만나 대화하고(어제 총회 모임이 좀 시끄러웠답니다. 수다가 많아서^_^),
때로 좋은 절기를 만나면 함께 구경도 가고,그렇게 모이면서 마음도 나누기로 해요.
올 한 해, 우리 14기 모임이 즐겁고 행복한 모임이 되도록 하자는 것이 저의 소박한 바램입니다.
벌써 9년이 되어가는 14기 모임을 위해 봉사한 여러 전임 회장과 임원들에게 감사드리고,
특히 지난 해 억지로 일을 떠맡겼는데도 너무나 열정적으로 봉사해준 정화신회장과 김미정총무,
오인자부회장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묵묵히, 때로는 뜨겁게 관심을 가져주고, 참여해 주는
여러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또 모임에는 나오지 않지만, 홈페이지를 드나들며 관심을 가져주는 친구들도 고맙습니다.
올해는 모임에 참석하는 친구들이 더 많아지기를 고대하고,
우리 모임이 다시 시끌벅적한, 즐거운 함성으로 가득차기를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을 위해 우리가 한 마음으로 뭉치자고 웅변합니다아 ~ ~ ~
박은순 드림.
** 댓글 환영합니다아 ㅎㅎ
** 2010년 신임회장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회장 박은순
부회장 공양희 / 정문애
총무 박경자 / 이인성
감사 허인애
홈피지기 최인옥
함께 일을 해 주기로 한 여러 친구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14기 친구 모두에게 올 한 해 깊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회장님~ 먼저 축하드려욤.^^**
울반의 분위기가 조용하지만 실리는 있지않니?
먼저 이해해주고 보듬어주는 은순이의 성품이
울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것처럼
이제는 14기 전체의 분위기로...
만나면 즐거운 14기가 되도록 우리 피차 노력하자구요~~~
은순회장의 미모에 좀 따라가려고 호박에 줄 좀 그었더니 수박이 안되네.ㅎㅎ...
오랫만에 들어왔더니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됐구나..
화신이와 인자, 미정이..넘 고맙고 수고가 많았어.
연락은 받았지만 중요한 모임이 있어 또 참석 못했네..
새로 선출된 은순이... 축하하고 너의 능력을 믿는다!!
경자가 총무를 맡았다니 꼼꼼하게 일을 잘 처리해 줄 듯 싶구나.
울 동창회 발전을 위해 많이 수고해주길 바라고 앞으로는 자주 참여하여 작은 힘이 되도록 동참할게^^*
순복아, 경자야, 인숙아, 숙용아 고마와.
너희들이 힘을 받쳐주니 앞으로 모임이 잘 될거란 기대가 커지는구나.
오늘은 토요일보다 날씨가 더욱 어두워 눈이 펑펑 내리는구나.
이 추위 잘 지나면 화창한 봄이 오겠지.
그렇듯이 우리 모임도 화사한 즐거움이 가득하기를 기원하자.
남앞에 나서기를 싫어하다 못해 두려워하기까지 하는 나의 쫀쫀한 성격을 아는터라
부회장이란 막중한 임무를 맡아 잘 해낼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없지 않았지만
남에게는 억지로 떠맡겨놓고 나만은 못한다 함은 너무 이기적인 생각같아 부족함을 무릅쓰고 부회장을 맡게 되었다
비록 능력은 많이 모자라지만...
안보면 보고 싶은 14기 모임,
가끔씩 문자없으면 소식이 궁금해지는 14기 모임,
더욱더 활발하게 발전하는 14기 모임으로 거듭나는데... 내 조그만 힘을 보태고 싶다
친구들아~~많이 성원해다오!!
너무나 오랜만에 울 동창모임에 갔었던 것 같아.
근 2년 동안 그야말로 공사다망하게 지냈단다.
화신이가 회장을 맡고서는 가깝게 도움이나 협조를 전혀 못했구나.
개인적으로 화신이 회장에게 더욱 미안하구나.
그래도 그 어느때보다도 즐거운 모임도 잘 치러낸 화신이와 인자 그리고 미정이에게
친구로서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
신임회장 은순이도 더더욱 친구들과의 우애를 돈독히 하며
울 인일모임을 화기애애하게 이끌어 줄 것에 믿어 의심치 않는단다.
작은 힘이나마 이제라도 도움이 될까하여 은순이의 제의에
선뜻 부회장도 하겠다고 응해버렸구만.
많이 산 것 같아도 늘 부족한 것 투성이고
잘한다고 하면서도 늘 서투른 것 뿐인 것 같아.
그런 게 인생인가 하면서 위안을 가져보기도 하고.
은순이가 하고자 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소망하며
올 한해 울 인일 친구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되기를 기대한다.
인일홈피에 로그인이 안 되어 홈피를 못 보는 친구들이 제법 많은 가 보더라.
이번 모임에 온 친구들아!
혹시 홈피에 안 들어오는 친구들이 있으면 들어오도록 권해보면 어떨까?
야호... 알토랑같은 회장단을 구성했구나...
다시 봄기운처럼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느낌이야...
모두들 수고하렴...
야호, 허인애가 감사를 맡아준다고 해서 더 알토란 같은
회장단이되겠구나. 고마와, 인애야.
그리고 회장단에 참여해준 친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저희들에게 성원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임원들도 많이 선출되고 어렵지만 우리 기수를 이끌어 가고자 허락해주신 회장님이하 여러분께 감솨 감솨~
아무쪼록 우리기수의 밑거름으로 재 탄생되는 임원 여러분이 될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협조할게용...
경자야~ 열심히 회장님께 내조(?)하려는 너의 모습이 멋져보인당~ 14기 새로운 임원진 화이팅!!!
보기만 해도 미소가 떠오르게 하는 재주를 가졌다고나 할까? 내가 너무 좋아하던 은순이가 회장이 되니 내가 하산 여러번 해도 전혀 걱정이 안되는구나. 전 인민의 간부화를 더욱 추진하여 모두 모임에 자주 모이렴!
행복하게 웃고 사는게 내 꿈인지라 바쁜 중에도 가끔 이곳 열심히 들려볼게 모두들 수고 많이 하렴
명주야, 회이팅 외쳐주어 고마왕. 경자가, 어찌나 발 빠르게 뛰어주는지 감격 중이다.
보기만 해도 재미있는 미정아, 전인민의 간부화의 묘책이 뭘까. 옛날처럼 분단장, 조장 뭐 그런거 해볼까.
아닌게 아니라 좋은 생각들 있으면 제안해 주기 바래.
이번 4월에는 무엇을 하면 좋을지. 간다면 어디를 가면 좋을지 등등.
여러분의 제안을 고대합니다.
인옥이가 뜨니까 갑자기 분위기가 환해 지는구나. 그 귀여운 강아지 같은거는 어떻게 올리는거니?
비법을 공개해주세요.
은순회장님! 지금처럼 관심가지면 14기 대박나겠지용? 다음 모임에 혹시 너무 많이 모여서 자리가 비좁으면 어떡하죵?
암튼 좋은 출발입니다. 홈피에 1등으로 당첨되신 호여사님 가끔 인사 여쭙길 바래요. 최인숙, 이번에 얼굴좀 보려고 했는데
아쉽지만 다음 모임엔 꼭 네가 참석해 주었음한당.
우선, 심부름꾼 역할을 맡아주니 고마워. 수고 많겠어.
<공재 윤두서 - 조선 후기 선비 그림의 선구자>를 읽었어.
네가 저자인줄 모르고 샀는데 혹시나 해서 화신에게 물어보았더니 맞다 그러더라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벌써 30년이 넘는 오랜시간동안 각자 자신의 길을 가고 있지만, 정말 좋은 책을 썼더구나.
재미있게 또 감탄하면서 읽었어.
윤두서의 자화상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찬사받을 만한 자화상이란 생각만 했었는데 이번에 네 덕분에 공재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애.
나는 인천 출신이 아니고 종로에서 3년동안 학교를 다녀서, 나를 아는 동기들이 몇명 안돼. 지금은 부산에서 살고 있고.
네 책을 잘 읽었다고 쓰기 위해서 회원가입을 해서 글 올린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고 앞으로도 좋은 책 기대할께.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 그림>도 읽어 볼 참이야. 잘 있어. 책 정말 잘 봤어.
아, 나는 3반 김혜경이야.ㅋㅋ
댓글 1등으로 축하 축하~~!!
눈팅만 하기에는 미안해서~~
나는 특별히 도움 못되구 힘도없지만,
즐거운 14기가 되도록 수고 많이한다니..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