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금 한국은 밖에 어젯밤에 내린 눈과
꽃샘추위로 봄인지 겨울인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우리 홈페이지는 봄이 무르익었군요
화사한 연분홍과 붉은 빛도는 꽃잎들에 제 마음은 이팔청춘이예요
엊제그제, 신안군 지도읍 함초코리아(다사랑) 본사를 거쳐 해남 두륜산 대흥사및 유선관/ 그리고 윤선도의 보길도를 여행했습니다.
전영희 싸부가 선약이 있어 동반치 못하니, 할 수 없이 제 디카를 충전해 가지고 제가 직접 찍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구도나 사진 솜씨가 좀 부족하죠) 보길도 식사집에선 하얀동백을 접붙여 키우고 있더군요!
Camellia는 화려하고 Magnolia는 참 우아하네요 (숙자언니, 아래사진 3개는 뭐지요? 겹벚꽃.. 종류인가요? 한국것은 부드러운
꽃잎인데 미국것은 뻣셔보이고 강해보여요)
(눈은 경기도 북부와 충청도 중부에 내리고요, 아랫녁은 얼마나 날씨가 맑고 화창한지 몰라요... 여행 내내 탄성을 올렸습니다.
버드나무는 움이 터올라 화사하고요, 매화꽃도 피었으나 만개하진 않았어요. 개나리는 벌써 많이 피었더군요.
유선관이나 두륜산 대흥사나 모두 동백숲이 극치입니다!
그리고 이런데 사는 나무들은 생명력을 한껏 누리고 있어요. 부족한게 하나도 없죠, 그러니 넘 잘생겼구요...
서방님 김장군은 자기의 군주인 권영해 장관님 부부와 지금도 계속 여행중입니다. 낙안읍성에서 한잠 자고, 송광사 거쳐서
소쇄원 등등- 얼마나 행복할까 즐거울까....싶습니다. 요 싯점에선 마누라가 빠져주는게 흠뻑 빠져들도록 하는게 아닌가.....싶죠.
현역시절 이분들과 동남아 순방도 함께 했었지요... 권장관님이 DJ에 의해 실각되지 않았으면 김장군은 좀더 꿈을 펼칠 수 있었겠죠.
그분들끼리의 재미나고도 아쉬운, 그러나 앞으로의 삶을 또 함께 도모하는 흥미진진한 대화가 서방님의 기를 충전시켜주기 바랄뿐-
봄에 피는 꽃들은 나무가지에 꽃부터 화려하게 피워올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목련, 개나리.....
그후 잎사귀를 피우죠.
(혹 목련에 대해 좀더 보시고자 하면 www.webhard.co.kr id=say1000 pw=5381 에서 김상태 박사의 박사논문 강의파워포인트
올려놓았으니, 한번 구경해 보세요- 잼있슴다-)
순애후배, 동백도 접을 부치나 봄니다. 동백씨가 열리면 한번 심어 볼려고 하지요.
씨로 심어도 될른지 모르겠어요. 맨아래꽃은 실은 이름을 몰라서 그냥 벗꽃 비슷하길래
벗꽃이라 했지만 아마도 Crab apple 라 부르는것 같애요. 여름인가 빨간 아주 적은 열매가
아마도 apple 같애서 그런 이름을 부쳤는지 모르겠어요.
이곳에도 아주 우화 하게 피는 진짜 벗꽃이 있지요. 아즉 벗꽃은 좀 이르며 이곳에
Canon 이라는 일본회사 주위는 봄이면 온통 벗꼿으로 그득한데 무궁화는 그렇게
구릅으로 많이 심어진 곳이 없답니다.
유선관이나 두륜사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군요. 동백숲의 극치인 그곳으로....
김장군님 께서 여행중이시군요. 빠져주는 Wife 의 멋짐 정말 대단한 후배십니다.
김상태 박사의 파워포인트 구경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목련보다 더 멋진
목련이 곧 필것인데 그때 다시 몇장 올려보려고 합니다.
선민아 그 노란꽃은 아마도 안광희 후배가 말한데로
그이름이 맞는것 같던데. 노란꽃속에 파란 잎같이 보이는것이
바로 콩꼬투리 같더군. 그 이름이 맞는것이고 꽃모양도 아주
비슷한군....
저 동백꽃을 보고 너무나 꽃이 크고 탐스러워서 놀랬단다.
이리저리 줌을 조절하는 카메라가 있었다면 마음데로 찍을수
있었겠구만. 다른카메라 줌을 낄수 있는것인데 산 줌이 들어맞지가
않어 귀찮아서 돌려보네지도 않고 그데로 인데 이제 새것을
사용할려고 왠지 이것저것 붙은것이 귀찮아서 안썻거든.
앞으로 좀더 멋진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 이라네. 어제 보니
미국여인이 팔 길이 만한 줌렌즈를 낀 디카를 갖고 다니는것을보고
넌 뭘찍는데? 하니 독수리를 찍으려는데 달아 나는 바람에
실패라고 하더군.
여기도 어제 까지 상당히 추웠는제 오늘은 너무나 더울정도로
날씨가 좋아 혹 매그놀리아 가 피었을까 하고 늘 가든곳을 가보니
여전히 동백꽃 뿐이고 매그놀리아는 있긴 있는것 같은데 찾지를 못해서
그냥 동백 구경이나 더 할까 하고 돌아 다니니 세상에 지난번 보지못한
초대형 동백꽃 밭으로 들어가서 연발 감탄 을 날렸지요.
내 키가 더 컷으면 더 예쁜꽃을 찍을수 있을텐데 하고 또 역시 좋은
디카가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저 아쉽지만 보이는선에서
몇개 찍어 왔지요. 정확히 갓난애기 얼굴 싸이즈 만 하더라고요.
동백잎이 워낙크니 꽃도 그리 않 커보이는 꽃도 있지만 잎사귀가
아마도 6-8 쎈티 정도는 되는것도 있더군요.
어스렁 거리다 아마도 매그놀리아는 못 찍을줄 알었더니 오는도중 길가 가운데에
놀랍게도 예쁘게 피어있길래 이게 왠일이냐 하고 신나서 몇장 찍고 친구네
동네에 가니 벗꽃이 있길래 담어 왔습니다. 한국이 엄청춥고 눈이 많이오지만
이곳 인일 홈피에서 봄꽃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답니다.
영희 위원장님, 밖에는 눈이오고 춥지만 홈피에서 마음껏 봄을 즐기시기 바람니다.
그리고 이팔청춘의 영원한 마음으로.....
겨울이 제 아무리 땡깡을부려도
봄은 이렇게 찬란하게 오는것을..
선배님의 꽃따라 삼천리
멀리 못나가는 저에게는 큰 위안이 됩니다.
제 팔의 철심을 제거 할 때 쯤이면 저희 동네에도 꽃이 필 것 같아요.
순하후배, 한국은 눈이오고 무척 추운가 보군요.
봄 오는것을 무척이나 시샘하는듯 겨울이 쉽게 물러 가기가 싫은가 보지요?
꽃따라 삼천리 정말 재믿는 말이예요.
빨리 팔이 나으셔야 할텐데... 그래야 봄사진을 찍으실 테니까요.
여기도 아즉 봄이 왔다는 생각이 않들정도로 그간 추웠지요.
오늘 모처럼 날씨가 좋아 어슬렁 거리며 돌아다니다 보니 어쩌다
길가 차가 좌우로 왕왕 다니곳 한가운데 목련이 피었더라고요.
아즉 우아한 정통 목련은 피지 않았지만요.
하얀 색 꽃이 매그놀리아인가요?
저 꽃 보면서 캐스타네츠 손에 들고 열정적으로
후라멩고 추는 여인이 연상되네요.
화려하고 정열적으로 보여 그런가봐요.
금년 봄에는 좋은 꽃구경 잘하고있습니다.
김숙자선배님 덕분에 예쁜꽃들 많이 봐서
기분이 다 상쾌합니다.
여기저기 분주희 꽃 놀이 가지 않아도
홈피 전체가 꽃으로 장식 하였으니
꽃처럼 활짝 행복이 가득한 새봄 맞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선배님 ~~꽃구경 잘했습니다.감사 합니다.
자매후배, 안녕하세요.
우리가 사는곳은 그래도 좀 따뜻한 곳이라 저런꽃들을
볼수가 있군요. 허지만 우리동네에선 아즉도 수선화 말고는
꽃을 볼수 없으나 아마도 1-2 주면 여러가지 꽃이 피겠지요.
한국 날씨가 눈도오고 그리 추운가 보군요.
꽃감상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앞으로 새로운 꽃이
피는데로 자주 올리겠습니다.
선배님~
이번사진은 지난번보다 훨씬 선명하고 색이 고와서
바로 옆에 있는 느낌이에요.
포커스로 설정하시고 찍으셨어요?
뒷배경이 불투명하면서 반짝이는 것이 멋있어서...
외람되지만 제 생각을 표현해 보았어요.
정말 그곳은 한창 봄이네요.
선배님께서 출사해서 찍으신 덕분에 봄을 미리 느껴보아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