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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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김그림[마연실 손녀]
인생은 따뜻한 것이에요
따뜻한 난로 처럼요.
인생은 반짝이는 것이에요.
저 하늘의 별 처럼요.
인생은 신나는 것이에요
신나는 놀이공원 처럼요.
인생은 편안한 것이에요.
잠을 잘때 포근이
덮어주는 이불 처럼요.
인생은 즐거운 것이에요.
언제나 즐거운 광대 처럼요.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에요.
환한 무지게 처럼요.
인생은 특별한 것이에요.
세상에 한명 밖에 없는
나처럼 특별한 것이에요.
인생은 재미있는 것이에요.
너무 재미있는 책 처럼요.
인생은 소중한 것이에요.
2010.03.14 22:19:35 (*.152.147.36)
연실아!
어쩜 그런 손녀를... 어디에다 감추고있었니?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을 듬뿍받고 자란 아이란 걸
단박에 알겠다.
그림이 말대로 인생은 참 따뜻한 것 같다.
가슴이 따뜻해지네.....
2010.03.15 11:35:44 (*.68.247.14)
그림이라는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걸?
인생이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으니 알차게 살아가겠지?
난 그 나이에 무슨 생각했는지.......
정자,
그동안 올빼미처럼 눈만 이리저리 굴린겨?
자주자주 니 빼어난 글솜씨 맛 좀 보자.
할아버지 생신날 다니러온 손녀가 즉석에서 지은 헌시다.
때묻지 않은 소녀의 순수함과 영롱함에 혼자 보기 아까워
연실이의 허락을 받고 올려 보았다.
22일이 기다려진다. 왜 그리 바쁜지 몇 달만에 들어와 본다.
친구들아! 건강한 모습으로 그날 마니 모여 회포를 풀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