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이 사진을 보면 혜경이가
이에 딱 어울리는 음악을
올려주리란 걸 확신한다.
역시 아름다운 곡, 내가 좋아 하는 기타곡!
이 저녁 시간에 내 혼을 앗아가는 듯.
멜랑콜리가 가슴에 스며드는 듯...
고마워 혜경아!
Yepes가 연주하는 기타줄이
하난가 둘이 더 많다 하지 않던가?
종심의 기타맨 정말 누가 잘도 만들었네.
옥수수 껍질에 색도 입히고 아주 귀여운 기타맨.
혜경은 우리 3기에 예술인, 사진에 음악에 척하면
우리를 위해 멋진 음악을 올려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나는 본래 기타음악을 즐기다네. 제목이고 뭐 알지는
못하나 그냥 흐믓하게 기쁘게 즐기는 아마도
순자와 같은 스타일이지 그지 맞지? 순자랑...
역시 명옥 후배는 달라요. 기타줄이 몇개인지
세어 보았군요. 나도 세기는 했지만 몇개가 더 많은지는
몰랐는데...
앙드레 세고비아의 연주.
베이스의 첫음을 움켜 내어오는
내가 좋아하는 , 프레이징이 부드러운 연주.
아람브라 궁전도 볼 수 있어 일석 이조,
종시미가 울 사랑방에 저 옥수수겁대기로 만든 인형들고와 한참을 웃었다.
발 꼬나문 모습이 왜 이리도 재미스럽게 보이던지.......
기타 선율까지 합해지니 금상첨화네!
혜경아~~~
지금은 한밤중~~~~~
별들도 잠자는밤
난 커피 한잔 마시고 또랑또랑해진 눈으로 이밤을 아까워하며
홈피에서 놀고있다.
지난 날 우리 함께 했던 여행을 추억하자면
난 디게 수다스러워질수있어.
하지만 참을래~~
늘 고마운 마음을 함께 했던 친구들과
특히 혜경이에게 갖고있다.
우리 언제 또 그렇게 즐겁고 인상적인 여행을 함께 할수 있을까?
그날을 꿈궈보기로하자.
늘 고마운 혜경아!~~~~
우하하하 못 말리는 칭구들아,,,,
종시미가 띄운 '발 꼬나문 모습의 옥수수?인형으로 전개되는 음악 실력들,,,
나는 눈을 씻고봐도 그 기타줄들을 세지 못하겠구마,,,니
아니 줄 얘기를 안 끄냈으면, 관심도 아예 읎지,,,,,,
근데 나는 왜, 뭐가 빠징기 분명항기라,
이 음악에 그리 매료되지를 못하니,,,,
너무 바이브레이숀이 너무 심한것같아서,,,,
저 예페즈 노인이 오케스트라까지 이끌고 할만한 음악은 아닝거 겉혀어,,,,,
그냥 어느 느티나무아래서 동네사람들에 둘려싸여 불을 지펴놓고 킬 만한 편한 음악이랄가???
결코 평가절하는 아니여,,,,내가 느낀 이 음악의 성격과 느낌을 솔직히 말한것뿌니여,,,
이 무식한 나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종시마, 아무래도 나의 음악에 대한 무식의 소산이지비?
니는 그만혀도 독일/유럽에서 그들의 문화에 그만큼 쩔어 동질감이 형성됭기라, 잉?
그래도 위의 세 음악을 열심히 열어보며 비교를 혀 봤지라우,,,
혜경이 말쌈대로 맨 아래의 것-앙드레 세고비아의 연주가 제일 와 닿는구만,,,
역시 풍광과 어우러지며 들릴떄 거부감이나 부담감이 없구만,,,,
마치 알프스산에서 멀리 드려오는 요들쏭같이,,,,,,,,,,,
종심언니 한마디에 유튜브로 들어가서 전체화면으로 확대해서 세어봤지요.
그래도 줄은 세기가 어려운데 조율하는 손잡이가 한쪽에 다섯개씩 있더라구요.
근데요.
순자언니 성격이 아무래도 저하고 제일 비슷한 듯 합니다.
대개의 느낌과 거침없이 솔직함!!!!!!!!!!!!!!!!!!!!!!
후배가 언니를 이리 평가하면 안되는데 너무 공감이 가서요. ㅎㅎㅎㅎ
세고비아의 연주가 가장 편한 건 많이 들어서 일 꺼에요.
우리가 전에 라디오에서 듣던 게 바로 그거니까요.
나머지 두 분의 연주는 마치 모짜르트의 피아노곡을
유럽의 연주자들이 거의 페달을 사용안하고 연주하는 듯 해서
섬세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차가운 느낌이 드네요.
일단 소리의 볼륨도 약하고요.
냉장고에 가득 들어있는 좋은 재료로 원할 때마다 성찬을 차려주는 요리사같은 언니들!
그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들은 어떤 주제를 던져도 그냥 끝없이 이어지는군요.
요렇게 엑기스를 빼먹듯 공짜로 얻어먹는 저희가 무척 행복합니다.
그렇긴해도 언니들 너무 많이 아신다.
특히 혜경언니는 왜 그렇게 모르는 게 없는거야?
음매 기죽어라~~~~~~~~~~~~~~~~~~~~~~~~~~~~
명옥 후배 열성 대단해요.
화면 확대로 기타줄까지 세시고...
정말 재미 있죠?
옥수수 껍질로 만들어진 조그만 기타맨이
우리를 비운의 아람브라 궁전으로 부터
기타 연주자들의 아름다운 기타곡들로...등등
무궁무진인데 기타맨이 우리를
어느 대화로 이끌어 줄런지요?
쫑심~~~~
난 기타 이야기 할말이 꽤나 있단다.
그런데 우리 영택씨 흉이 줄줄이 사탕으로 나오니깐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그리고 나의 젊은날 치기어린 무모함에 얽힌 이야기도있고......
명옥후배,,,,
.....근데요.
순자언니 성격이 아무래도 저하고 제일 비슷한 듯 합니다.
대개의 느낌과 거침없이 솔직함!!!!!!!!!!!!!!!!!!!!!!
비스므레 한지는 몰라도, 그 근원지는 영판 달르지비,,,이,,,,
나는 음악에 대한 무식의 소산이고,
명옥후배는 음악에 디한 전문전문의 소산이고,,,,
그렇튼들 나는 할말이 읎남????
어디까지나 그 평가의 갤론은 절대적으로 오디언스에 의해서 매겨진다는 것,,,,
나의 기준은 그 음악을 듣는 내 마음이 을매나 편하냐?
내 마음이 그 음악을 들음으로 훨훨 벽이라는 물질적 공간을 박차고
훨훨 날라가줄수 있느냐? 하는 뭐 그렁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오,,,,하하하하
내가 그 음악을 들으며 잠시 나를 잊어버릴수 있게 해 주느냐??? 그렁거지비, 뭐,,,,
전 좀 단순 무식하걸랑요.
기냥 좀 비슷하다 이거지요.
따지지 마서요.
아버지가 운동선수셔서 그런가 전 사색하는 시간보다는 움직이는 시간이 많아요.
듣기보다는 연습하는 시간이 더 많고
또 그 시간 벌기 위해서는 맹렬히 시장가고 반찬하고 빨래하고~~~~~~~~~~~~~~~~~~~~~~~~~~~~~
그래서 아주 싫어하는게 별 컨셉이 없는 아줌마들 게모임이지요.
피아노 연습은 주택 사정상 밤에는 할 수 없는데 아까운 낮 시간을 다 쪼개버리쟎아요?
사실 예술 중에서도 연주는 스포츠와 같아서 일년 열두달 연습해도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일이 허다하지요
김연아를 보시면 그렇쟎아요?
실력이 있어야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남이야 뭐라 하든 쉬지않고 연습해야하지요.
무대야 서든 말든 암튼 나의 길을 가는 거에요.
가끔 가까운 사람들 중에서도 "그 나이에 뭐하려고 그리 연습하니?" 하는 만두 속터지는 것 같은 소리 하는 사람들 있어요.
자기들 노는 거나 제가 연습하는 거나 같은 건데 이건 공부라고 생각하는 거지요.
그것도 입시라던가 하는 눈에 보이는 목적을 가져야만 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상당히 안그럴 것 같은 사람들도 의외로 꽉 막혔어요.
그런데 홈피에서 만나는 분들은 저를 너무나 잘 이해하셔요.
자신들도 다 그러시니까요.
그래서 우리가 홈피에 열광하나봐요.
정서가 같아서요.
나이를 먹으니까 제일 힘드는게 오늘은 되도 그게 내일은 또 안된다는거에요.
예전에 좌충우돌하는 저에게 우리 시아버님께서 그러셨어요.
"난 새아기 네가 예술을 해서 사람의 마음을 잘 읽으려나 했는데 에그 지 감정에만 충실하네! 쯧쯧!!!!!"
맞아요. 섬세하고 예민한 구석도 있는데 그게 다 자기중심적이었지요.
그러던 제가 요기까지 오기에는
나이도 많고 벨나기 그지없는 옆지기 아저씨와 많은 ~~~~~~~~~~~~~~~~~~~~~~~~~~~~~~~~~~~~~~~~~~~~~~~~~~~~~~~~~~~~~~~~~~~~~
순자 언니가 그런 말씀 하실 때마다 저두 속으로 그러지요.
"나두 그런데....." 하고요
미선아, 고게 바로 우리 이 홈피의 3차적 본질성이라능기라,,,,
하하하 좀 유식한 척 핵꾸마니,,,,,
이곳에서 우리 지나간 고런야그를 느스레 풀어노으면,
종시미의 기타야그모냥 줄줄이 댓구들을 달을것 아닝가베?
또설라무네,,,가만히 있어보쇼, 내 얘기도 좀 들어보쇼!!!오!!!하고
서로 숨은 야그들이 나올것 아닝가베?
이제가서 그것이 영택씨에게 흉으로 돌아갈 정도로
덜 영글은 우리 이닐들은 없을거담매에,,,,
편히 니맴 내킬때 풀러보시그래이,,,,,,,,,,,,,,,,
순자야~~
니들이 느스레 풀어 보랜다구 내가 맴 약해질줄 알구?
내는 나의 약점은 풀어헤쳐도 남의 약점은 못 풀어 헤치는기라~~~
은제 만나서 오프라인으로 육성 중개 해줄 모양이니
그때까지 참고 기다리거 래이~~~~~
?선배님들 인사드립니다..
7기의 최재화입니다. 선배님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끼어도 될까요?
정선배님과 유선배님은 언젠가 글로써 인사드렸지요. 편안들 하시지요.
김혜경선배님께서 계속 좋은 음악 올려 주셔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슈만의 곡과 알함브라궁전의 추억도 넘 좋았읍니다.
한선민 선배님, 수고 많으셨지요? 고맙습니다.?3기 선배님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이
되시길 빌어봅니다.개나리가 피기 시작했읍니다.
꽃이 피는 걸 바람이 시샘하는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 안녕히 계세요.
덧붙여서 말씀드린다면 저희 후배들을 귀여히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최재화후배님, 오래만이예요.
그 동안 겨울도 잘 나셨는지요?
지난 겨울이 무척 추웠지요?
우리방 재미있지요?
기웃거리지 마시고 그냥 배짱것 들어오셔서 편히 한몫하세요,.
명옥언니처럼 말예요,
명옥언니는 인제는 아예 눈치도 안 보시고 많은때가 우리를 아주 리드하신답니다.
그거보고 안방마님? 이란다죠????하하하하
우리 뭐 서로서로 너무 조심조심만 하면 정이 안 들어요,
그냥 편히 자주만 들어오세요.
좀 주제적인 야그도 담대히 펼쳐보시고요,,,,,
,,,,,,,,,,,,대선배님???????,,,,,,,,
에긍,,,,무슨 그란 끔찍한 말을,,,,,,,,,,,ㅉㅉㅉ
그냥 언니/동상 그렁거가 좋잖을깜???
재화 후배님 다녀 갔네요.
주말에 구역 모임이 집에서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장 보고 저녁좀 해 먹이고 이래 저래 시간을 보냈더니
정신이 없네요.
음악 자주 올릴 터이니 자주 놀러 오세요.
신청해 주면 찾아 봐 줄께요.
?혜경선배님, 아침에도 슈만의 피아노곡 2번이나 감상했읍니다.
제가 페달밟고 Lange의 Flower song ?앞부분을 가끔 치는 데 쾅쾅거리면
속이 다 시원하지요. 슈만의 곡도 감미로우면서도 속이 시원해요.
에구 속 시원해. 근데 모래그림은 웬지 슬퍼서 안 열어봤어요.
제가 맘이 여려서 무서운 것 싫어해요. 이나이에도 바보에요.
가끔 제 글 보시면 답답한 인생이네 하실꺼에요.ㅎㅎ
그곳에도 반 모임이 있네요. 반 모임 하는 날엔 마귀가 나가지요.
바쁘셔도 잘 치루셨읍니다.
?저도 상당히 좋아했던 마마스와 파파스의 "캘리포니아 드리밍"이내요.
어린 소년이 팔도 다 닿지 않을 나이에 어렵게 편곡된 곡을 정말 훌륭하게
연주해 냈네요. 저도 대학때 잡식성처럼 기타, 드럼, 째즈피아노를 좋아 했어요.
그때 한창 유행인 "프라우드 메리" 와 "로망스"를 쳤던 생각이 납니다.
저희 집에서 언젠가 반모임 했는데 꿈에 얼굴은 안보이는데 검은 바바리 입은
3명의 사람이 나가는 꿈을 꾸었지요. 그래서 알아요.
근데, 언니는 어떻게 그리 빨리 올려주시는지요? 감탄사가 나오네요. 히야~~
3기 선배님들은 특히 예술 감각이 뛰어나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애요.
넘 부럽습니다.에이구 또 운동 가야겠네요. 언니들, 고맙습니다.
에유, 바람이 심해서 다시들어 왔어요.황사가 장난 아니네요.
이종심선배님, 말씀의 장 펼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너무 좋아요.
재화야!
난 혜경처럼 고상하게 언니 노릇하지 않고...
기냥 재화야 하고 부를께
그대 친구 영주, 도산학 영자(연분동생) 친구니....
언니 동상하고 울 3방 안방 마님들 처럼 친하게 끼어 들어라.
그라문 사랑 받는기다.
가만히 보면 처음엔 가로로만 길게 써서 재화야 띠어쓰기 좀 해라.... 말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넘넘 똑똑해 져서 컴에 박사다 박사 재화야!
자주 이방에 오도라고...
안 오면 군밤 꼴밤...내가 넘 심했나.....사랑스러워서니 이해 하도라고
?한선민 선배님, 이제 정보위원회 임기 마치셔서 좀 마음이 놓이시지요?
한동안 힘드셨던 것 동문들이 다 압니다. 정말 애쓰셨어요.<꾸벅>.
선배님, 영주가 띄어쓰기 가르쳐 주었어요. 언니, 이제 초급은 조금
벗어 났지요. 3기방에 오니 너무 재미있어요.그리고 사람사는 세상 같네요.
그래도 홈피생일날 뵙고 늘 염려해 주시고 컴공부같이 하시자고 하신분은
언니뿐이에요. 그 깊으신 마음을 진즉이 알았읍니다. 근데 몸이 안 따라줘요.
장양국님도 알게 해 주시고요. 좋은 일 많이 하시지요. 감사드려요.?
언니들 사랑많이 받아서 행복해요. 자주 보겠사와요.ㅎㅎ
Narciso Yepes - Recuerdos de la Alhambra
종심아!
아람브라의 추억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