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눈모자를 덮어 쓴 산수유꽃 봉오리~~^*^
애처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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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꽃~산슈>
겨우내 신열에 시달리다 우우우 돋은 노란 열꽃, 가슴속이 너무 뜨거워 잎보다 먼저 울컥토해 낸 꽃물, 꽃판하나에 2,30개 꽃이 오종종 매달려 있는 별과자꽃, 투욱! 겉꽃이 먼저 열리고 그다음 툭! 속꽃이 열려 두번 연달아 피는꽃, 마른 명태같은 나무줄기, 모래밭 돌밭 뚫고 굳게 박은 갈퀴뿌리, 눈물속에서 피워 낸 찬란한 슬픔의 꽃,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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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희는 얼레 꼴레리 ~~
울다가 우스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정말 산슈가 사진에서 튀어 나올 것같애~~
sehr gut!!!!
어젯 밤,
소리없이 소복 소복 내린눈이 어찌나 많이 왔던지~~~
올 겨울 그리 많이도 온 눈,
아직도 미흡한지
꽃샘을 하는 지...
집 마당에 아직 채 꽃잎을 펴지 못한 꽃분홍 노루귀위에도 이불처럼 덮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