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일 동문 여러분과 홈피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정보위원장 2년 임기를 마치며,
감사의 마음으로 큰 절을 올립니다. 
그 동안 대과 없이 인일 홈피 운영을 해올 수 있었던 것은 부족한 저에게 힘을 주신
여러분들의 ‘인일홈피사랑’ 때문이었습니다. 
멋모르고 홈피운영을 맡아, 미처 여러분의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했던 점은 아직도
아릿한 기억으로 남아 미안함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언짢으셨던 점들, 용서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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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름다운 열성이 꽃피던 일들,

컴퓨터 교실을 비롯한 갖가지 만남들은 제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컴퓨터의 정보위원회 자료를 정리하면서 지나간 사진들을 다 다시 훑어보게 되었는데,
젊은 날의 가슴 설레는 시절을 되돌아보는 듯, 다시 못 올 날들이 주는 가슴 싸한
그리움이 이는 걸 보고, ‘힘들다 힘들다’ 했던 지난 나와 대조되어서

슬그머니 웃음이 나왔답니다.
그래서, 지나간 것들은 모두 그리움이 된다는 것을 또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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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문 여러분, 그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inil.or.kr 이 더 따스하고 재미나는 홈피, 유익한 홈피로 거듭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여전한 ‘홈피 사랑’으로 새 정보위원장에게도 힘을 실어주십시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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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정보위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힘이 되어주셨던 많은 선배님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2010310

                                                                                                                                        김 영 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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