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와 ~~아~~고형옥 선배님 ~~
제가 지금 감격해서 버선발로 뛰어나온거 아세요 ~~
선배님 우리 IICC게시판에서 뵈오니 더 반갑습니다.
그리고 빛 사랑에서 읽던 언니의 글체 너무 오랫만이라서
감격해요 !! 잘오셨어요~~오늘은 기냥 무조건좋은 날입니다.
선배님 ~~우리 게시판에서 좋은글많이 읽게 해주세요
그리고 선배님 제가 꽃뜨루예쁜사진 바쁜일이 있어서 아직 편집을 못했어요.
편집되는데로 한번 올릴께요 ~~
오~우~~오~~우~~IICC 회원여러분~~
고형옥 선배님께서 우리IICC에 납시셨습니다.
어려운 걸음을 하셨어요~~여러분 ~~
빨리 빨리 대선배님을 환영해주세요~~
선배님 뵙게 되어 기뻤습니다.
꽃뜨루 뒷풀이 못가서 죄송하구요.
자주 오셔서 글 남겨 주셔요.
그날은 그림보다도 친구들 만나는 잿밥에 더 관심이 있었는데
집에 와 생각하니 여러가지 실수했다는 생각에 저는 마음이 복잡했었답니다.
작은 그림 하나 고르러 다시 가야겠습니다.
훈민정음이 아니라 훈맹정음이라 한다는 말이 기억납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얼마나 귀한 단어일까요
꽃뜨루 정말 간만에 갔지요
그 곳엔 많은 추억이 있어 그윽했어요.
앞으로 추억할 이야기를 좀 더 남겨 놓아도 되겠지요?
고 선배님
반갑습니다.
낭만이 있는 찻집, 한선배님 말씀처럼 그곳에서 맛선을 보면 잘 어우러질수 있을것만 같은 분위기의 꽃뜨루
그날
참 좋았습니다.
1)
그런데요.... 내 경우는 입회하지 않은 방들도 두루 들러보는데,
대부분은 입회하지 않은 방은 들여다보지도 않는가봐요~~ (여사모...등은 현재의 내 입장으로서는 가입을 못하니까, 분위기 파악만..)
2)
[전시장 풍경]...재미난 스토리가 많네요!
어머니는 전철을 타셔도 졸거나 자지 않으시고... 타고 앉은 사람들을 스케치 하시는데...
어제 전시장에 오신 분이 하는 말씀이, 언젠가 어머니가 자신을 스케치해주어서 재미있고도 고마워서
슬슬 쫓아 내렸답니다. 마침 병원을 폐업한 뒤라서, 아버지께서 동인천역에 나와 어머니를 기다리고 계시다가
두분이 손을 잡고 화평동으로 가시던 모습을 기억한다고요.
이 말에, 어머니는 이제는 만날 수 없는 애인이..... 넘 그리워, 눈물흘리셨답니다.
어머니 전시회 안내를 보고, 이분이 전시장을 찾아주었기에
이런 얘기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아버지께선 치매가 진행되고 있었기에
곧 모두를 못알아보는 단계가 되었거든요 ㅎㅎ
고형옥, 여기 IICC 에서 만나니 무척 반갑구나.
지난번 한국 갔을데 꽃뜨르 를 갈계획도 했지만
못갔는데 다음은 너의 찾집을 꼭 찾아 맛있는
차를 그리고 오디 범벅도 먹어 보고 싶네.
오디 범벅이 나는 팟빙수 인줄 알었드니 아니였구나.
대추차도 넘 맛있다 하고 이말을 쓰다보니 작년에 우리집에서
엄청 수확한 대추를 차로 끊여 마셔야 겠다는 생각이드네.
아마도 생강과 계피까지 같이 끊여볼까 하는데 맛 있겠지?
숙자야, 반가워.
여기 댓글을 인제서야 읽었네.
지난 번 네가 한국 왔을 때 만나고 싶었는데
모임이 있던 그날 내가 감기가 심해 못간 것이 못내 아쉬웠단다.
오디는 뽕나무 열매지요.
뽕나무, 뽕잎, 상황 버섯, 누에..... 등등 뽕나무와 관련한 것들이
몸에 좋다고하니 뽕나무 열매인 오디도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단다.
맛도 좋거든.
대추차는 생강대추차도 좋은 것 같아,
우리집에서는 많은 시행착오 끝에
그냥 대추만 가지고 순수한 대추맛으로 가는게
가장 좋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렇게 하고 있어.
한국에 다시 오면 꼭 만나자구요.
참!
고형옥선배님이 한때 이끄셨던 빛사랑모임이 있었어요
명상모임이랍니다.
활동이 이어지지를 못해 게시판이 종교란에 흡수되었던 것을
제가 링크를 걸어드릴테니 한번 보세요
종교란 카테고리 속에 있습니다
우와~
선민아, 언제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었더런 말이냐?
수채화 전시회 다녀온 글 쓰고나니
수채화 전시회 테마가 '꽃'이어서 그런가? 꽃뜨루 사진이 많이 올라오니
엄마나~~~ 내사~~~ 몸둘 바를 몰겠네.
고마운 마음도 크지만 이........ 송구스런 내 마음을 어이할꼬?????
선민아, 사진은 얼렁 내컴으로 옮길 것이구마. 고맙데이
근데 맨 아래 사진은 또 언제 저렇게 찍어두셨던 것인감? ㅋㅋ 에구구
근데 고것은 얼렁 내려주심이 가할 듯?
우째 IICC게시판을 어지럽히는 것 같잖습네까?
고저~~~ 혜량하여 주시와용.
"연로하시지만 나이를 잊으시고....."
형옥언니께,
참 이 말씀이 의미가 크답니다. 우리가 이 나이에도 몸이 뻐걱대는데.....
{88! 미수} 그 연세에 그 낡은 옷이 얼마나 불편하겠습니까?
참말 말없이 그옷을 걸치시고, 내옷이 아닌 것처럼 턱없이 낡아버린 그옷을 입은 채로(=그몸을 내것이라고 어쩔 수 없이 여기면서)
지내시는거지요. 우리도 그래야 하니.... 용기와 서로의 격려가 필요함다.
고형옥 선배님, 정말 잘 오셨어요. 인사가 너무 늦어 죄송해요.
어렵게 IICC 방에 오셨으니 뛰어나와 맞아야 옳은 일인데.....
선배님의 글을 여기에서 읽게 되어 정말 기뻐요.
실은 '빛사랑'을 말만 듣고 자세히 읽어볼 시간도 못 가졌답니다.
이제 여유로우니 그곳도 구경가야죠. ㅎㅎ
그리고 전 아직도 꽃뜨루에 가보질 못했어요.
2년 전에 전영희 후배에게 얘기 듣고 '한 번 가자' 를 2년이 넘도록 못 지킨 거지요.
꼭 한 번 찾아뵐게요.
오디요플레가 맛있다고, 대추차가 맛있다고 난리들이에요.
선배님, 자주 오셔서 글 써주세요. ^^
영주 후배님,
그동안 인일총동창회와 홈페이지 운영을 위해
애 많이 쓰셨어요.
수고하신 노고를 모두모두 오랫 동안 잊지 않을 거예요.
한번도 나서서 박수를 보내드리지 못했지만
마음으로는 남몰래 수고하며 밤을 밝히며 애쓰시는
여러 손길들에 늘 감사한 마음이었답니다.
이제 한 숨 돌리시면 작고 소박한 찻집, 꽃뜨루에 놀러오세요.
그냥 시골의 옛 고향집같은 분위기를 그려보려 했을 뿐이라
실망하실지도 모르지만 무던한 큰 언니네 집에 오신 듯이
그저 편히 앉아 계시다 가시면 괜찮으실 거예요.
제가 쉬고 싶을 때 듣는 '자연음악 ' 도 틀어드리지요. ㅎ
그동안 애 쓰신 노고에 마음의 위로와 박수도 보내드립니다.
.
IICC 방에 처음 들어왔습니다.
3기 고형옥 입니다.
이 방에 처음 들어와 글을 쓰려니
소심증이 재발하는지(ㅎ)
조금 머뭇거려지고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수채화 전시회에 다녀온 여운이
아직도 가슴에 꽃냄새처럼 향긋하게 고여 있는 듯 합니다.
계절의 봄이 문턱에 와 있고,
곧 수많은 꽃들이 앞다투며 피어나겠지요?
참 적절한 시기에 전시회가 열렸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봄은 꽃 전시회와 더불어 아주 곱고 상큼하고 의미 깊게
박정희 할머니를 동반하고 인일동산부터 찾아와 주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고맙고 기쁜 전시회였기에 용기를내어
IICC게시판의 문을 열고 들어와 몇자 적습니다.
모녀 수채화전에 가서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연로하시지만 나이를 잊으시고
붓끝으로 한 잎 한 잎 꽃잎을 피워내시고 계시던
창조의 과정을 상상해보면서
자연의 꽃도 아름답고
그림 속의 꽃도 아름답고
그 꽃을 바라보는 화가의 시선도 아름답고
물감에 붓을 적셔 화폭에 꽃잎을 피워내는 주름진 손길도 아름답고
화폭에 몰입해 계신 노모의 구부정한 등허리도 애잔하게 아름답고
그렇게 그림도 그리고 신앙도 함께하며 오순도순 살아가는
노모와 자녀들의 인생이, 잔잔한 감동으로 저의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예배시에
송암님의 '맹인 사랑'과 '점자' 이야기를 들으면서는
명예나 부를 추구하지 않고 진정한 예수님의 사랑을
묵묵히 세상에 전한 분으로서 제 가슴에 와 닿으며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일었습니다.
'전시회에 참 잘 다녀왔구나 '생각하며
다음날 아침 제 옆지기와 , 딸과 사위와 외손자녀석이랑 식사하는 자리에서
아주아주 많이 자랑을 하였습니다.
마치 송암 선생님이 제 외할아버지인듯이
박정희님이 마치 제 어머니인듯이..... ㅎㅎㅎ
영화 초등학교에 다니는 우리 외손자에게 말했습니다.
송암 선생님이 아주 오래 전에 네가 시방 다니고 있는
영화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셨노라고..........
(너도 그분처럼 그렇게 세상에 좋은 일 많이 하라) 고는
차마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마음 속으로만 했습니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