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 2월 28일 (일욜) 중앙일보 일요판인 선데이중앙
Special Report는 인천의 개화기 역사를 다루었네요.
중국상점이 번창하고 일인이 넘쳐나서.... 조선인들이 어디있는지 의아했었답니다.
127년간의 역사를 약술해 놓았네요-
(이 신문 없는 분들을 위해, 연구실에 내려가면 스캔떠서 PDF 화일로 첨부해 여기 올려드리겠습니다)
유순애 언니~
2009년1월 29일자 오기철님이 초등학교 홈페이지에 작성한 것인데 옮겨와요
▶ 1950년대 배다리 시장과 현재의 모습
지금의 피카디리 극장 옆 지성의원 앞 삼거리로 송림동과 금곡동의 경계 지역이기도 한 이곳은,
19세기말까지만 해도 큰 갯골이 있어 만조 때만 되면 인천교 아래처럼 바닷물이 드나들었다.
1900년에 경인 철도가 부설된 후 철로 변을 개발할 때까지 배가 닿는 다리가 있어 배다리란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특히 이 곳을 매립하면서 남겨놓은 수로가 배다리 창영 파출소 앞에서 송현동 수문통까지 이어져
1930년대까지 소형 목선이 이 수로를 통해 드나들었던 곳이다.
현 동인천역 철로 뒤편 중앙시장 건물 밑에는 옛날 배가 드나들던 수로 자리가 남아있다.
배다리 시장은 한국 전쟁 이후 고작 옷가지와 양은솥, 과일 따위 등을 내다팔기 시작하다가,
1959년 4월 26일 배다리 야시장이 정식으로 개설되면서 성황을 이루었다.
그 후 지금의 중앙 시장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당시만 해도 배다리를 보았다는 사람이 더러 있었으나, 지금은 옛날 이야기가 된 채 이름만 남아있다.
옛날 사진 속에 평화의원 자리가 지금의 명동 숯불 갈비 자리이다.
(유감스럽게 사진은 없어요...)
인천 신흥초교 옆건물 중구여성회관에서는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개항사 강의를 합니다.
강사 : 나채훈( 정관정요 저자)
망실된 근대 건축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