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10.02.25 21:36:18
권오인 선배님
멋진 곳을 다녀오셨네요.
저도 앙코르왓트에 반해 기행문을 여럿 써 놓았는데
어느 싸이트의 불찰로 다 없어져버려 많이 속상한 적이 생각납니다.
물론 사진은 남아 있지만요.
그곳을 다시 보니
그 때가 그립습니다.
사원에 새겨진 사연들(수업시간 중, 장난하는 친구를 선생님에게 고자질하는 학생의 모습)
바슈라 여신의 천수천안 보살상 등
까마득한 계단을 올라야 했던 사원.....물론 기다싶이 올라가서는 내려오는 것이 무서워 뒤로 기어내려 왔지요.
옛날 이곳의 왕들은 이곳을 올라갔다가 내려와야만 비로소 왕의 자격이 주어졌다고요
일종의 체력 테스트인 셈이지요.
꼭 다시 한번 가 보고 싶은 곳입니다.
사원 마당에 연꽃도 여전하네요.
바람에 흔들리며 오무렸다 다시 펼쳐지는 연꽃의 장관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연전에~~앙코르왓을 갔던 기억이 새롭네요~~
선배님 덕분에~~좋은 기억을 다시 떠올려서~~행복합니다~~*^^*
바이욘 사원의 커다란 석상들의 표정이 넉넉해서 좋았더랬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