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글 수 1,639
2010.02.20 21:47:04 (*.170.48.157)
?인숙아~!
안녕~~!!
잘
지내고 있지?
6기 후배들이 좋아했을꺼야.
마음에 쏘옥들게 넘 잘썼다.
항상 건강해.
그리고,가끔은 컴에 놀러와~
2010.02.20 21:49:42 (*.152.147.36)
"예순 번의 봄날은 갔어도"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
은성이가
인숙이의
절절한 시를 낭독하고 있구나!
이름만 들어도 그리워지는 내 친구들...
게시판 지키는 성자야... 잘있지?
2010.02.21 07:54:56 (*.68.247.137)
사철 피는 꽃은 사람이어라--------------------
그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네.
장미가 호박꽃으로, 백합이 할미꽃으로..ㅎㅎ
하여간 꽃은 꽃이다.
2010.02.21 08:19:54 (*.68.247.137)
꽃이야기가 나왔으니 "시'하나.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어찌 그리도 농염한지
이렇게 좋는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동산에 누워 하늘을 보네.
청명한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푸른 하늘이여.
풀어놓은 쪽빛이네.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그 님이 오신다먄 얼마나 좋을까.
조선 세종조에 최한경이란 유생이 자기의 인생을 기록한 "반중일기"를
남겼는데 성균관 유생시절에 "박소저"란 여인을 사랑해서 지은 연애시란다.
근데 많이 들어 본 가사?
정훈희 노래.ㅎㅎㅎㅎ 나만 여지껏 몰랐나?
영신아,
넌 알고 있었쟈? "최인호"의 글 모음집 "꽃밭"을 읽으면서 발췌한거다.
2010.02.25 15:25:58 (*.166.185.227)
?성자야 ! 안녕 ?
?난 잘 지내고 있어
위의 글은 60번의 봄날을 보낸
모든 여자들을 생각하며 쓴 거야
물론 그 속에 나를 비롯한 우리 친구들도
포함되겠지
건강하게 잘 지내
?정원아~!
나도 구정전에(12日) 보았을때,
액자만 보여 궁금 했는데..
멋진 은성의 詩낭송 모습과 아름다운 인숙이의 詩가 있었군.
?댓글속에 있는것이 아까워,대문 열었어.
올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