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글 수 1,277
부둣가의 고깃배가 정겹다


2010.02.19 14:02:54 (*.173.242.108)
부둣가의 고깃배들 앞에 선 칠화의 모습이
예쁘구나~ 하며 보고 있는데
어머나,
갑자기 웬 내 이름이...
갈매못 성지에 갔었구나!
승리의 성모성당이 지어지기 전에
가보고, 이후로 못 가보았는데
저렇게 사진으로 보여주니 고맙다.
작년에 명애가 성지에 들러
봉헌자 명단에 새겨 있는
내 이름 발견하고
건강회복을 위해서 기도하고
마침 옆에 계시던 수녀님께
"얘가 내 친군데 아파요." 하면서 기도를 청했다고 해서
아픈 중에 많은 위로를 받았었어.
땡큐! 땡큐!
친구들아~
조위의 새조개 샤브샤브?
그거 참 맛나게 생겼다!
2010.02.19 17:07:28 (*.29.249.223)
안그래도
난 티슈로 깨끗이 닦고
치롸는 사진 찍고
본당에서 친구덜 건강을 기원하고....
니 애기 하며 발길을 돌렸어
하루빨리 가보자 혜동아!!!!
2010.02.20 12:24:36 (*.173.242.108)
ㅎㅎㅎ
내 몸 컨디션이
이만큼이나 나아진 것이
바로 친구들 기도와 정성 덕이었네!!!
명애야,
조's 투어는 계속 영업 중인거지?
나 회복 되면 손님으로 받아주오~
서해대교를 달려~달려~
남당리의 새조개 샤브샤브에 푸욱 빠져있는 명애!!
잠시들른 보령의 갈매못성지에서 만난 혜동의 이름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통나무십자가가 인상적인 성당으로 들어가기전에 한 컷..
다시 달려
대천해수욕장의 파도소리에 취해보고
무창포의 고깃배가 정겨웠었다.
석양을 바라보며
마량리의 동백나무숲에 도착하여 해넘이를 하였다.
아쉬움이 있다면 동백꽃이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