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여기 지금 천안삼거리 휴게소인데
명절 전날이라그런지....명동보다 더 붐비는군요 ㅎㅎ
대전 연구실에서 남산의 집으로...........역귀성을 enjoy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평택-음성 고속도로로 빠져서 중학교때 짝인 임순덕여사의 안중 집에 들립니다: 난원을 하고 있는데, 지난번 놀러갔을 때
양란 화분을 이쁘게 만들어 주기에 화평동 어머니께 갖다 드렸더니, 그림을 그려서 임여사에게 주시네요!
박정희님의 온시디움 수채화 액자 전달하러 감)
그랜마 사이트에 보면 어머나 그림이 많이 올려져 있는데,
예를 들어서 <그림나라>를 click하여 다시 <결혼과 가족>삽화를 선택한 후, 여기서... 윷놀이 그림을 택해서 아래와같이
만들어보았습니다. 어떻게 만들었나하면....(아마 제가 이용법을 고심해서 난 아이디어겠지만요~)
그림 자체는 jpg 화일로 아무나 가져가게 올려놓지는 않잖아요, 즉, 그림화일로 다운받아지지는 않는다 말입니다.
그래서 그냥 화면인쇄 를 해버립니다. 사진인화지에.....
그걸 스캔하여 화일로 만들어 사용한 것이지요.
즉 lock이 걸려있는 모든 그림이 가능한 작업입니다. 그랜마 사이트 외에도 가능한 일이죠.
물론 제 경우는 어머니의 모든 그림을
(1) 우선 춘천 형부가(5.유인애 부군) 정교하게 사진으로 찍으시고(=대개는 슬라이드로 제작하심) 그 화일을 인터넷에 활용하거나
(2) 사진이 없는 경우는 어머니 그림을 제 연구실에서 스캔하여 그 화일을 인터넷에 활용하거나 하면서
그랜마 사이트를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모든 오리지널 화일이 있습니다마는... 연구실에서 위의 방법으로
재미삼아 아래와 같은 이메일 인사문구도 만들어 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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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이런 때도 있네.
아시다시피 내가 7남매의 맏이요, 25년간 내 손으로 차례다 제사다 모셨구먼서도....
막내시도령이 나주에 인삼농사 지으러 내려갔더니, 시부님께서 그 외로움을 염려하시고 따라 내려가신 것.
내려가신 이후엔 제사 때마다 시부님께서 올라오셨는데
이번엔 나주에 계실 일이 생겼어요. (막내 며느리감....때문)
우리 부부가 나주에 갑시다 하니, 서방님이 안간대요! (아들은 영국-스페인 출장에, 딸은 남들 놀 때 더바쁜 직업 ㅎㅎ)
그래서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왔지비. 내 혼자 지낼 일을 뭐 크게 일벌려.
그야말로 '차'나 올려볼까 합니다 (=차롓상). 안그래도 먹을건 지천이니....
전에 대통령출마하셨던 이종찬 님 그댁 차례 얘길 들으니, 할아버지 커피 좋아하셨단다... 하고
차롓상에 커피 한잔 놓아드린다던데 ㅎㅎ
아유, 그런데 아들 여섯에 딸 하나, 많다고 자랑할 일도 없어.
아드님 셋은 해외있지. 따님은 시집가서 섬기지. 이곳의 아들 셋 모여봤자... 옛날에 일곱 다같이 법석이던 때랑은 다르게
텅 빈것 같아. 아참,
김영주 위원장, 저- <인천의 아름다운 길과 정경들> 코너 오픈에 대해 의논 좀 해주세요- 부탁합니다/
순애야, 그냥 흐지부지 되고 말았는줄 알았는데 또 얘기 꺼내네. ^^
<인천의 아름다운 길과 정경들> 코너를 만드는 일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아니, <인천의 아름다운 길과 정경들> 코너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게시판을 따로 만드는 일에 신중해야 한다는 뜻이야.
어떤 이슈가 있을 적마다 게시판을 만들게 된다면 번잡해지는 것을 감당하기 어렵고
(앞으로 누구든 또 관심 분야의 게시판을 새로 만들어줄 것을 요구할 수 있지)
만들어진 다음에 그 역할을 잘 하지 못한다면 없애야 되는데
게시판을 다시 없애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지.
그러니까 애초에 꼭 필요한가를 신중히 생각해 봐야 된다는 게 내 생각이야.
그래서 우선 이렇게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봄날에 보면 어떤 주제를 하나 본문으로 잡고
계속 그것에 맞게 댓글로 길게 글을 이어나가고 있잖아.
그것처럼 자유게시판에 위의 주제로 게시물을 하나 올리고
그 제목 아래 댓글로 사람들의 의견을 모으는 거지.
꼭 게시판이 따로 형성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야.
댓글 쓰기도 본문과 기능이 같기 때문에 새게시판과 별반 다르지는 않아.
그러다가 넘치고 넘쳐서 일의 진척이 잘 되어간다면
그 때 사안을 살펴서 게시판을 만들 수도 있고
다시 어떤 카페나 블러그를 만들 수도 있겠지.
인일 게시판은 물론 인일인들의 활동과 관련이 있어야만 가능한 거고.
순애야, 얼른 네 말 들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근데 이해가 되지?
자유게시판에 제목 따고 본문 올려서 일을 추진하기 바래.
잘 했어 순애야.
이렇게 자리를 잡아놓아야 글이 이어지지.
휴게소에서 인일을 접속하고 있는 너의 모습을 상상하며 감탄하고 있단다.
맏며느리라 일 많이 해야겠네.
그래도 즐거운 명절 되기 바래.
나도 이제 일 해야 하는데 하기 싫어서 이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