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오늘 추적 추적 내리는 비가
봄을 알려 주는전령인지?
이 비가 그치면 다시 마지막 겨울을 몸살하듯 추위가 닥칠련지.....
진종일 우중충한 날씨가 마음마저 회색빛으로 우울 모두 만들기 안성맞춤인 날씨 입니다.
하지만 제가 차린 사랑방 손님들을 그려보면
마음은 이미 따뜻한 봄날을 맞이 한것 같습니다.
지난 토요일
마침 곳 곳에서 모인 친구들과 우연히 만남의 장이 벌어졌던 우리 사랑방에
카나다 금재 신랑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홈피의 인연으로 선후배의 따뜻한 정을 나누게 된 금재후배는 귀국 할 때마다
보잘것 없는 선배를 찾아와 깍듯이 인사를 올리고 갑니다.
반갑고 황송하고.....
참 기쁨을 주는 후배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요번 금재 신랑이 볼일차 한국에 오신것 같은데
떠나기 전날 바쁜 일정을 무릎쓰고
인사차 방문해 준 성의에 감격했습니다.
잠시의 만남이지만
마치 금재를 만난듯
이미 전부터 친근히 지내던 후배처럼 흉허물 없이 이야기 나누면서
인상처럼 참 넉넉한 인품을 갖춘 좋은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준비 없는 만남이라
대접이 너무 소홀했던같아
마음이 찜찜합니다.
시간만 조금 일렀다면 함께 점심식사라도 나누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지금쯤 카나다에 도착해서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사업에 매진 하실 금재 신랑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길 빌며
다시금 저를 찾아주신 성의에 감사드립니다.
금재야!~~~~~~
니 신랑 멋지더라!!~~~~~
김광숙 선배님~!!
어머니께서는 분명 천국에 계실거라 저도 믿어요.
금재 덕에 선배님들이 저희 방에 감격스런 글을 올려주시니 저는 몸 둘바를 모르겟습니다.
핸썸하신 분이 금재 남편이시라구요`~
반갑습니다.
광숙아~~~~
이제 왠만큼 정신을 차렸는지?
이별은 누구나 꼭 겪는거지만
너무 슬프고 마음아픈일이지~~
그래도 세월이 약이라구 그 슬픔이 희석될날이 올것이거든
그대까지 잘 견디거라~~`
정말 금재 남편은 어찌 그리 착하고 의리가 있다냐?
나도 생각이 못미쳤는데 묘소에 까지나....
두고 두고 감사할 일이로구나.
그동안 네가 뿌린 씨앗이 서서히 싹이 나오고 튼실히 자랄것이다.
인일의 의리로 경조사에 곡 꼭 참석했던 너의 모습이 감동스러웠는데
금재신랑이 카나다에서 날라와 그 보답을 우리 대신 해준것 같구나.
역시 금재는 최고의 신랑감을 얻었다!
광숙아~~~
힘내구 건강지키도록 하거라!~~`
금재야...
이제야 이름 불러본다...
실시간 우린 세계 어느곳에 살아도 연결고리가
인일홈을 통해 있어서 넘 행복하다...
너의 선한얼굴 못지않은 옆지기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미선언니...
언니의 사랑방 인기는 세계적인거 가타여~~~
굿 새해^*^
인애야.
잘 있니?
원 인천 나들이가 이렇게 어려울줄이야ㅎㅎㅎㅎ
사랑방의 인기는 사랑방지기의 후덕함과 열린마음 덕분이겠지.
무슨 일을 하든 그 하는 사람에 따라서 선한 일도 나쁘게 되기도 하는 거 많이 봤어.
금재 옆지기님은 그 바쁜 일정에 마눌님의 부탁을 그리 다 실천하시고 참 부러운 부부애이고
지극한 고향사랑이시다.
거기다가 진짜루 잘 생기셨네.
명옥언니...
정말 오랜만예여...
쬐금 따듯한 봄날 오셔여...데이트해야져...
정말 마자여...
사랑방지기님의 마음이 누구든 편하게 노크할 수 있는
쉼터로 만드시는거가타여...
복 받으실거예여^&^
너무 이쁜 우리 후배들~~~~~
명옥이 인애가 이방에 납시였구나.
우리 사랑방은 언제나 열려있지!
그누구와도 반가운 인사 나누며 따끈한차와 시원한생수를 나눌수있는 곳
난 마음 다뜻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늘 행복해하며 감사하고있지....
명옥이 오면 우리 꼭 인애랑 또 함께할수 있는 그누구랑도 만나도록하자.
명옥인 부산이라는 물리적인 먼거리에 있어도
늘 내곁에 함께하고 있다는것 잊지말아주기다
그런데 부러운게있는데
내 생전 금재신랑 처럼 마누라부탁 잘들어 주는 남편과 사는 여자라네~~~~
그런데 만나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정말루 다정하시며 상대를 편안히 배려해주시는 고매한 인격을 두루 갖추셔서
더욱 놀라웠고 금재의 신랑 선택은 탁월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단다.
명옥아~~~인애야~~~~
남이 떡이 더 커 보인다구? ㅎ ㅎ ~~
미선언니...
수요일 오후3시에 목사님이 공장에 다녀가셨어여...
어찌...
여자가 이런 공장을 운영하냐고...
제가 이렇게 대답했어여...
어찌하다보니 하게 되었고 해야하니 열심을 다해야겠지요... 윽~~~~~~~~~~~~
2010년 2월 17일 새벽부터 2010년 4월3일 새벽까지
사순절 40일 새벽기도가 시작되었어여...
"목적이 이끄는 삶"_릭 워렌 목사님 저서...
언니...얼마나 조은지몰라여... 하루하루 나의 존재를... 내가 누구인지를
배우는 새벽기도시간이...
어제 영종도에 있는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장님으로 계신
정갑순 선배님을 뵈었어여...
그곳에서 "BPW"모임이 있었거든여...
행복해보이는 언니의 결정적인 코멘트...
"이곳에 온후로 나의 삶의 질이 달라졌어여"
행복해보이는 선배님의 모습을 뵈니 저도 덩달아 행복하고
감사한 밤이였답니다...
조으신 선배님들과 함께 조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쁨은 뭐라
표현할 수가 없음입니다...
인애야~~~~~~~
정말 네게 힘겹게 어깨를 누루고 있는 큰 사업체를 잘 감당하고있는 네가 대견 스럽구나.
겸손과 자비와 하느님 순종으로 무장한 네 신앙심이 큰 축복을 이뤄
성공하는 사업체가 되어
사회에 기여하는 큰기업으로 성장할것이라 확신한다.
항상 정신 똑바로 차리고 긴장 늦추지 말고
건강관리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거래이~~~~`
언니는 도움은 못 주지만 항상 내마음 속에 힘내라는 기도를 하고 있단다.
우리 사는 지구별에 온갖 일들이 다 벌어지지만
기쁨 만드는 사람들로 인해 좋은 세상이 되는것이겠지~~~
인애야~~~~~~~
우리도 지구별 한귀퉁이에서 기쁨과 행복을 만드는 예쁜 마음을 키워 보도록 하자꾸나`
미선언니~
어젠 엄마 비석 세워 드리고 왔어요.
자고 일어나니 흰 눈이 온세상을 다 덮고 계속 눈이 나려서
웬지 엄마가 천국에 가신 듯 하네요.
금재 서방님이 엄마 빈소까지 찾아주셔서 넘넘 놀랬어요.
어쩜????
와이프의 부탁으로
선배 엄니 조문을 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닌데.....
그리 바쁜 시간 쪼개어서!!!!
제 가슴이 한 동안 진정이 안 되어서 혼났어요.
언니~제가 그래도 제대로 살고 있는갑요???
금재랑 옆지기한테
증말 고맙다고 머리 숙여 감사드려요.
금재야~~~
너의 서방님 정말 멋져!!!!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