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F86134B6E977952D725

 

 

어제 오늘 추적 추적 내리는 비가

봄을 알려 주는전령인지?

이 비가 그치면 다시 마지막 겨울을 몸살하듯 추위가 닥칠련지.....

진종일 우중충한 날씨가 마음마저 회색빛으로 우울 모두 만들기 안성맞춤인 날씨 입니다.

 

하지만 제가 차린 사랑방 손님들을 그려보면

마음은 이미 따뜻한 봄날을 맞이 한것 같습니다.

 

지난 토요일

마침 곳 곳에서 모인 친구들과 우연히 만남의 장이 벌어졌던 우리 사랑방에

카나다 금재 신랑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홈피의 인연으로 선후배의 따뜻한 정을 나누게 된 금재후배는 귀국 할 때마다

보잘것 없는 선배를 찾아와 깍듯이 인사를 올리고 갑니다.

반갑고 황송하고.....

참 기쁨을 주는 후배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요번 금재 신랑이 볼일차 한국에 오신것 같은데

떠나기 전날 바쁜 일정을 무릎쓰고

인사차 방문해 준 성의에 감격했습니다.

 

잠시의 만남이지만

마치 금재를 만난듯

이미 전부터 친근히 지내던 후배처럼 흉허물 없이 이야기 나누면서

인상처럼 참 넉넉한 인품을 갖춘 좋은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준비 없는 만남이라

대접이 너무 소홀했던같아

마음이 찜찜합니다.

 

시간만 조금 일렀다면 함께 점심식사라도 나누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지금쯤 카나다에 도착해서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사업에 매진 하실 금재 신랑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길 빌며

다시금  저를 찾아주신 성의에 감사드립니다.

 

emoticon금재야!~~~~~~

니 신랑 멋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