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지난주에 1074년에 설립된 오스트리아 스타이어마크 주 산골마을의
Admont 수도원을 다녀왔어요.
이 수도원에 있는 도서관이 수도원도서관중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커다란 곳이라고
각종문헌에 언급되어지고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도서관입니다.
금색 두른 천정화가 저리 선명하게 보이다니요.
양 옆에 자연광이 들어 올 수 있는 창문들이있기 때문인지
건물이 안이 너무 잘 보입니다.
자동으로 세팅을 했나요? 아니면 뮤지움이나 ?다른 기능 세팅으로 찍었나요?
단 한장의 기회를 너무 잘 찍을수 있었네요.
김혜경 선배님, 우연히 일치로 잡힌것이에요 ㅎㅎㅎ
원래 창문이 많아 자연채광이 좋고
하얀가죽장정본책들과 하얀빛 책장들로 반사의 효과가 높은곳이랍니다.
시간은 오전 11시쯤이었지요.
도서관 안내인이 문을 열면 한사람씩 찍으면서 실내로 들어가 양쪽에서 기다리라고 하더라고요.
33명이 줄을서서 찍으면서 들어갔지요.
이곳에 들어가기전 외부 정원에서 사진찍을때 눈의 반사로 너무 환해서 빛조절을 EV-1나,0 로 했던것을
이곳에서는 창문으로 들어오는 환한 빛때문에 역광의 효과를 줄이려고
훌레시 사용대신 빛을 EV+1로 조금 높여 마추어 놓고, ISO는 100인지 200인지 아릿가릿,,,,
하지만 White Balance는 실내였으나 워낙 채광이 좋아 실외로 셋팅하고 찍었어요.
제 카메라가 독일어로 되어 있어서 설명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지난번에 뉴욕에서 보셨던 저의 카메라 기억나세요?제가 아끼지않고 막 다루어서 골동품이 되가는 것을 ㅎㅎㅎ
원래는 한곳에서 여러 모드로 찍는데, 이번에는 이렇게하고 찍었어요.
세계수도원 도서관중에서 가장 길이가 긴 곳이라 일부러 특징을 살리려고 세로로 길게 찍었고요.
도서관 바닥의 구성 입체감을 살리려면 정면이 좋을것같아
중앙을 주축으로 바로크양식의 대칭성을 나타내는 정면사진을 찍었고요.
옥인후배 936년이지난 건물인데도 너무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오래된건물안이 김혜경선배님 말씀대로 내부가 밝아서좋구요 .
수녀님들 마음같이 선 하나 하나 모두 맑게 보이네요.
김혜경선배님 ~~벌써 미국으로 가셨어요 .
많이 피곤하시겠어요.
선배님께서 알려주신 카메라 사용법을 날씨가 다뜻해지면
마음먹고 실습을 하려합니다.감사합니다.
김옥인후배를 비롯하여 김혜경선배님 그리고
여기 김옥인후배의 글에오시는 모든 분들께 한아름의 장미를 드립니다.
아래 첨부화일 선물 . EXE 를 클릭하세요 창이뜨면 실행을 클릭하고 또 창이뜨면 실행을 클릭하세요
이거, 도서관이잖아요?!~~
<내 생애의 모든 영화>
그 중 젤 좋아하는 장면, 잊지못할 장면이 바로....
<Beaty and Beast>에서 야수가 미녀에게 도서관을 선물하는 장면입니다.
바로 그 도서관이네요!
셰익스피어, 밀, 뉴턴 등의 친필이 보존된 케임브리지대학의 Wren Library를 비롯,
세계의 모든 간행물은 온전히 구비하고 있는 대영도서관(British Library),
책에 대한 영국인의 사랑과 도서관에 대한 자부심을 알 수 있지요.
케임브리지 시내중심가 Lion Yard 도서관에 가면, 세상에! 모든 뮤지컬, 모든 음악영화 악보 와 테잎이 다 있어요, 글쎄-
(제가 미치지 않고 귀국한거 제 자신이 정말 용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배재 우리과 신입생들에게는 항상 이러죠!
도서관을 비롯 배재 설비는 모두 니꺼다. 하도 책이 많아 사서고용도 니가했잖아.... 그러니 몽땅 enjoy하라-
재미난 월간지.... 여기 다있다. 요즘은 디지털 라이브러리라고 CD, DVD까지 몽땅 있네-
제가 국내에서 정말 맘에드는 도서관을 최근에 가보았습니다.
수원 중앙초등국민학교........ 아시는 분은 아, 김장환 목사님- 하실겁니다.
여기 안디옥 교회 내에 김장환 목사님의 개인 서재를 공공 Library로 open하더군요!
정말 아름다운 공간이고 맘에드는 도서관입니다. 한번 가보세요-
요즘 우리나라 공공도서관 활용이 참 즐겁습니다.
저는 서울시립도서관으로 격하된 (구 국립)남산도서관과 (구립)용산도서관 두 도서관 사이에 살면서(=오성한음 살던 동네래요-)
요건몽땅 내 서재다...... 내 책_창고닷, 하고 지내는데 참, 건물로서는 맘에 아픔이 있죠. 그러나 점점 나아지고 있어요.
또 안국동에 옛날 경기고등학교 자리인 정독도서관.... 파킹을 빙자하여 가서 이모저모 살펴보는데,
화장실이 참 좋고 인터넷이 공짜잖아요! 다들 인사동 가실 땐 여기에 파킹하세요.
그리고...... 자랑스런 새 국립도서관(서초동)!
최근 출입을 시작했습니다.
Admont , British 와 더불어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뽑히는 도서관들을 함께 보세요.
유럽은 아니지만 지난번 보스턴 카플리에 있는
퍼블릭 도서관의 건축과 미술 투어도
( 특히John Singer Sargent)
흥미로웠지요.
아래 주소 클릭 하세요.
http://www.boredstop.com/index.php?option=com_content&task=view&id=156&Itemid=37
혜경선배님 잘 보았어요.
그중에 오스트리아 수도원 크렘스뮨스터도 나오더라구요...
오스트리아에는 MELK 수도원 도서관이 이탈리아 작가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으로"라는 소설의 모델이 된 수도원도서관도 있는데
다음 기회에 올려볼께요.
제가 전체를 보고 느낀 소감은 ....한마디로" 괭장하다"에요.
요즘시대에는 그런 건축물을 못만들겠지요.
옛 건축물을 볼때 마다
그들의 시간과 사리를 넘어서 들인 공과 땀에 숙연함 마음이
들곤 합니다.
구석 구석 안 팍으로 어찌 그리 한 구석도 빼놓지 않고
돌을 쪼아서 , 그림을 그려서 장식을 했을까요?
대단한 사람들이였지요.
눈나라 여행다녀온 후 바로 또 여행을?
옥인이의 끝없는 열정과 에너지에 감탄사만 나올 뿐이구료~~~^*^
그대는 타고 난 여행가!
정말 아름다운 건물이군요.
옥인 후배의 사진 한 장으로 댓글이 풍성하게 열렸네요.
바톤을 이어가며 읽을 거리, 볼 거리를 가득하게 해주시는 인일홈피의 보배들.
덕분에 우린 모두 즐겁습니다.
방문자에게 도서관 문을 열어주며 문밖외부에서 실내를 단한장 찍을 기회를 허락했습니다.
저는 두장을 재빨리 찍었는데, 한장은 수평선이 기울어졌더라구요.
그래도 이것은 그런데로 중심이 잡혀서 올려봅니다.
(길이 100m X 넓이 14m X 높이 12m 의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