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더하여....
몸매가 적격인 어린이들이 무용을 하는게 아닌가봐요.
무용훈련을 받으면 다리가 곧고 길어지는거라 생각됩니다.
관객 어린이들 다리만 보면 무용하는 사람이다 아니다가 금방 판단되더군요~~
2010.02.06 09:49:30
혜경언니,
1) 제가 실은 차이코프스키......를 실은 잘 몰라요. 그런채로 대학 시절, 에이 이 아저씬 짜자자잔 짠짜잔 짠짜자잔 짠짜잔- 어찌 단음으로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를(=피아노협주곡1번) 오케스트라로 만들었단 말야.... 하면서 차이코프스키를 희화하고
웃었었죠. 그런데... 조카딸의 공연을 보면서... 그때를 반성했습니다. 어쨌던 그분의 <피아노협주곡 1번>은 널리 사랑받는 작품이죠,
아무리 단음 멜로디로 흥얼거릴 수 있다해도....
2) 마에스트로 <카라얀>공연을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참말 한번쯤 직접 보고픈 남자였는데.....못보고야 말았네요.
2010.02.06 10:31:44
청년기의 갈등.....을 졸업하는 나이는 사람들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위, 발레리나인 유난히의 아빠, 사랑하는 나의 only 동생은 나이 60이 되어서야 졸업하네요! ㅎㅎ
어린 유난희를 보면서 고모 중 하나가 <넌 정말 유난히도 아름답다> 하기에
막내고모가(=저) <뭘, 못난이지, 나니나니 못나니>하고 운율을 실어 놀려주곤 했지요. 그제 저녁 출연자들의 출입문에서 발레리나의
시선을 끌기 위해, 나지막히 <못난 이-> 하고 불렀더니, 고모가 온걸 금방 알아채더군요! 그 반가운 환한 표정이 저를
온 밤-,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