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ttp://www.kopri.re.kr/infra/kingsejong_webzine/kingsejong_webzine/userIndex/kingsejong_webzine.do
이것은 세종기지 대원들이 만드는 웹진입니다.
아시다시피, 1년을 눈과 얼음 속에 묻혀 세종기지를 지켜야 하는 월동대원들 경우
젊기에, 갈등이 유발될 수도 있고 문제가 발생되기도 합니다.
따듯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국민들의 격려와 성원이 필요합니다.
세종기지에 위문편지나 수필이나 등등 여러가지~ 위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그런 것들... 모아주시면
제가 세종기지에 전달하렵니다 (그곳에 가는 파우치 속에 넣음).
총동피 소모임별로 혹은 사시는 동네별로 모아서 저에게 연락주시면 받으러 갈께요-
아시다시피, 바로 얼마전에 불미스런 소식이 있었기에 전격적으로 다음팀이 빨리 교체되었습니다.
이번 기지대장은 1983년 제가 미국에서 돌아와 직장이 없던 때에 시간강사로 나가서 가르친
당시 인하대 해양학과 학생이었던 강박사인데, 저는 매일 위문편지 한통씩 보내고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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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을 세종기지에서 지내야하는 월동팀을 위해 세종기지에는 없는게 없다. 웬만한 책이나 CD, DVD는 완벽하게 있는데, 이번에 웹진을 보니 <실내골프 골프존>까지 있네- (그러고 보니, 세종기지야말로 골프연습에 최적지가 아닌가 싶다.) 물론 술, 포도주 등도 넘쳐난다, 그러다가 중국술 먹고 싶으면 옆집인 장성기지 놀러가면 되고...
허나 없는 것은 보고픈 가족이요, 그네들의 따듯한 사랑과 배려요, 평소에 무심하던 우리의 산하이다. 그래서 더 귀하게 여겨지고 그리워하게 된다. 세종기지 컨테이너 건물들 사잇길은 세종로이고 세종기지 뒤 눈언덕은 북한산이라 부른다. 우리들 발길이 닿는 곳은 모두 한국지명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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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언니는 그 바쁜 중에도 이리 맘쓰시는데가 많네요.
제 사무실에 우리 12기 이정원 동문이 쓴 수필집이 있어요.
저보고 나눠주라고(12기 친구들한테) 했으니 드려도 될것 같아요.
따로 연락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