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들아
안녕?
한 해 시작도 지나감도 순식간이다.
벌써 2월이니 말이야.
이제 정기모임을 할 때가 됐단다.
지난번에 많은 친구들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오리고기 맛있게 먹고
커피빈에서 수다떨고 올해 어느 반이 맡아야 할까 의논도 있었다.
미리 사전에 준비되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였지.
예상대로 1반을 밀었고 일본 대학에서 안식년을 보내고 있는 박은순이
2월 말에 귀국하면서 회장을 맡게 될 것 같다.
국제통화료 좀 나왔다고 하면 알겠지?
넘 어려운 숙제를 맡는 거 같지만 친구들이 좋아서 한다고 국제 메세지를 받았다.
우리 새롭게 기대하고 모여보자.
그래서 올 정기모임은 3월에 모인다.
일시 3월 20일 토요일 5시
장소 부평관광호텔 중식당 다가복 (032 504 8146)
교통-- 인천지하철 갈산역 2번출구 ,
자가용은 경인고속도로에서 부평역쪽으로 나와 직진두번째 큰사거리 왼편위치
회비 2만원 ( 식사비 일부보조, 경품도 푸짐히 준비될 예정)
반갑다. 경자야
너의 선착을 환영한다.
부담과 어깨의 무거움은 무거울수록 우린 좋은 거 있지.ㅎㅎ 잘할거야.
나역시 지난해 걱정하면서 지나갔고 뭔가 작은 변화라도 있었다니 다행이야
주변에 함께 힘썼던 친구들이 있어서 가능했지.
미정, 인자, 혜숙, 인숙,미숙, 인애, 문애, 은순,인옥, 특히 3반 친구들 등등 ----- 많다.
정말 좋은 친구들이다.
어려운 때에 장학기금에 참여해준 친구들
행사 때마다 참여와 후원으로 유쾌하게 해준 친구들 모두 고마웠다.
올핸
더 많이 많이 모이고 즐거워하자.
건강하자.
1반 친구들의 조용한 열정이 보여줄 폭발력을 기대한다.
아침 출근 준비하다 은순이 국제 전화 받았어.^^**
화신회장님 일년동안 맘고생 몸고생 많이 했어욤.^^**
누군가의 희생으로 14회 모임이 작지만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해.
에고~ 우째 나도 1반이였으니 은순이와 더불어 갑자기 어깨가 무거워질라하네.
물론 김치국부터 마시지만...
암튼 은순이 귀국하면 1반친구들과 잘 의논해서 그동안 쌓아올린 14회의 명성을 깨지않도록 할께.
참고로 우리반 친구들이 모두가 조용하고 참해서리...ㅎㅎ...
성질 급한 내가 먼저 글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