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이 핀은 한 이십년전 쯤 앤틱샵에서 한 사십불 주고 샀다,
아주 매혹적인 Scarlet색? Garnet스톤색? 피 같이 붉은 스톤이다, 물론 다 인조석들이다,
그리고 가운데 양 옆의 줄들은 원래는 귀해보이는 금색이라 멋이 있었다,
가운데는 작은 다이야몬드를 박은것 같은 모양이다.
그러나 항상 뭔가 다르기를 생각하는 나인지라,
흠, 요것이 번쩍이지 않을수 없을까? 그러믄 저 붉은 색이 더 무게가 있고 깊어보일텐데,,,,
그리하여 쥬어리 돌 깎는데에서 까만 돌을 깍아 접착제로 부치려고 그림까지 그려주니,,,
얼마있다 가보니 두번이나 안 해 놓은 것, 아마 공보다는 돈을 못 벌겠든지,,,
그리하여 할수없이 집에 와서 생각에 생각을,,,,,하다가,
그 금색부분을 전부 아주 검은 진자주색으로 메니큐어를 구해 칠을 하고 또 했다, 몇번이나,,,
그리했더니 아닌게 아니라 더 무게가 있고 깊어보였다,
주로 까만 앙고라 쉐타($15.00-입든옷 파는데서)(앙고라 바지도 다른 시간대에 똑 매치하는 것을 $10.00에 구했다)
의 칼라를 세워 양쪽을 이 핀으로 붙들어 매어 하이칼라를 한다든가,
붉은 북석털의 스웨터에 V Neck가운데에 하면 고혹적이고도 품위가 있다,
순자야~~~~~
우째 그리 악세사리가 많다냐???~~~
바쁜 생활 속에서도 멋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연구한 네 노력이 엿보이는구나.
요번 핀은 화려하면서도 맘에 드는구나.
난 게을러 터져서
요즘 스커트도 안입는다구
왜냐면 가라스 양말 챙겨신기 싫어서...
그러니 악세사리는 이미 물건너 같다.
아주 여자이기를 포기한 늙은이가 되뻐렸어.
기냥 편한게 좋아 있는옷도 안입고 다니니.....
순자글 읽으며 반성중!
미선아,
우리 이 나이되면 게으름부리는것은 당연하지,
나도 여간해서 스타킹신고, 치마입는것 안 한단다,
동문회는 그 드레스속이 맨발아니냐?
그 악세사리라는 것도 따지고보면, 게으름의 산물들,,,
워찌하면 겸손한 옷차림이 초라하지않게 보이나? 하는...
사실 그런 핀 하나 달고 나가면, 모든게 카바되는 매직타치,,,
바로 그거여, 반성 거둬치와삐리라,,,,
하하하하 숙자,
샌드위치샵 대신 쥬어리샵?
내 냄편이 그대의 남편같이 나에게서의 가능성을 발굴하신담시,
이 냥반 대박터질일이 한두가지가 아닌디.
도무지, 보수적이라 내가 튀는것을 싫어하신다오,
그런들 이제는 후회없이 이이의 식에 안주함을 누리기로 작정,,,
우리 이이가 먼저 내 끼를 봉건지, 꾹꾹눌러삐릿잖오.
그리하여설라무네 모등기 편한기 좋으니,
나도 주소도 번지도 읎이 평생 살아옹기라,,,,잉?
고렁것을 영어로 Mrs. Cho 라 앙카나?
평생 고이 옆에 침묵으로 뭍어댕겨주는,,,,,,,,????참참참!!!!
순자 그 핀이 아주 매혹적이군. 그러니 모든 부로치는 순자손에서
한바탕 아니면 약간의 탈바꿈을 하면서 새로운 순자만의 취향을
위해 만들어 진것이네. 그러니 새상에 단하나의 유일품 일껄세.....
아무리 생각해도 순자는 쥬어리 디자인으로 테어 났어야 할텐데,
내남편이 나에게서 그러한 재능을 발견했다면 난 이미 쌘드위치가
아니라 쥬어리 busines를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
여기는 몇년만인지 눈이 10 인치 이상이와서 지금 집에서 쉬고 있다네.
길이 꽁꽁 얼었으니 아즉 아무도 길에 나서는 용감한 사람이 없어서
그냥 홈피에서 노닥 노닥 하며 어제와 그제 만든 습이나 먹고 편히 쉴것일쎄.
아이구 쉬긴 뭐 가만 보니 business 처리가 밀려 있어서 그거나 할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