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 단체사진
# 2006년 어느날 이 곳에 모였다가, <봄날>의 또 다른 이름이 된 듯한 뜰안채.
창 밖의 빈 의자가 아직은 추워 보이는 듯 하지만,
'뜰안채' 란 단어를 들으면 이상하게 가슴이 알싸한 것이
마치 아득한 청춘시절 못다 이룬 첫사랑의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만 4년 만에 찾은 그 '뜰안채'.
모처럼 훈훈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이 소설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는데... (사진 클릭)
# (왼쪽 부터)혜숙, 선경, 연옥, 경래
# 신영, 순애언니, 혜숙
# 윗줄 왼쪽, 경선언니, 옥규, 인숙, 화림언니, 순호언니
# 윗줄 왼쪽, 광희, 혜경, 미선언니, 경선언니, 옥규. 아래 왼쪽, 형옥언니, 순애언니...
# 맛 있어서 먹다가 한장 찍음. 녹두로 만든 죽. 정말 맛있어서 만드는 법을 물어봤었는데, 기억 잘 안남.
# 12기들의 발리여행 선물과 형옥언니, 순애언니의 선물, 인숙이의 감, 고구마등을 건조해 말린 과일등. . . "감사합니다."
# 참, 12기에서 또 호박을 넣은 맛있는 떡도 줬어요.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
# 헤어지기 전에 또 단체사진.
# 우리는 모피族
# 우리는 오기族
# ? 왜 찍었더라? 아~ 화림언니 구두와 빽을 신경 쓰신 것 같아서~
# 언니, 잠깐만~
# 저희도 찍어줘요.
# 나도 어떻게... 안될까? -- ㅎㅎㅎ 물론이죠.
# 참, 여러가지 했다.
# 옥신각신
# 설왕설래
# 갈팡질팡
# 오락가락 - 헤어질때 늘 나타나는 현상. 인사하는데 한 시간. ㅋㅋㅋ
# 저 높은 곳의 까치도 기가막혀 울지도 않더라 ~~~~~~~~~~~~~~~~~~~~~~~~~~~~~~~~
그런데, 요즘 점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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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호언니가 부쩍 예뻐지고 있는 중이다. 왜그럴까? (이마를 가린 모자 때문인가? 여행 다니며 좋은건 다 드셔서? 숫이 많은 머릴 가려서?
그도저도 아니면, Fall in love? 으그그그.... 다칠라, 알려고 하지 말아야지 =33=333ㅋㅋㅋ)
사진이 큼지막해서 정말 보기 좋아요.
근데 먹는거야 그렇다쳐도 바르는 거하고 수세미는 나중에라도 줘야 되요!!!!!!!!!!!!!
2월 말이나 3월에는 엄마뵈러 가야지.
우리 엄마도 내색은 안하시지만 속 상하셨을꺼야.
모처럼 수다도 좀 떨고 할 수 있었는데......
사진을 보니 새삼스러워요.
봄날은 언제 만나도 봄날 이에요!
명옥언니 다음엔 꼭 오세요.
기회라 생각 할 때 놓치지 않는다! 알았죠?
따땄한 분위기, 보기만해도 가슴 가득해지는 충만한 사랑,
훌륭한 음식들, 멋진 분위기, 갑지기 귀부인이 된듯한 차 한잔의 뿌듯함,
끝없이 이어지는 대화들......
참여해야 맛을 알지요! 네롱! 심했나? 죄송!
혜경아, 교무부장이라니 대견하기도 하고
과중한 업무에 치일 생각을 하니 안스럽기도 하네.
칼을 뽑았으니 무우라도 베어야지.
'그냥하게됐어요' 하지말고 이왕하는 것 당당하게 하고
네 실력이면 교감,교장하는 것 교육계의 복이다.
기회가 오면 잡는다. 알지! 건강 챙기면서...
꽝온니 사진은 예술입니다.
구스토 찻집에서 저 사진을 보면 전속 사진사로 계약하자는 것 아닐까요?
언니의 따뜻하면서도 풍부한 시선이 참 좋아요.
봄님들 다음엔 모두 참석하기입니다!사랑해용!
근데 말이야.
뜰안채의 강희 병인이 혜림이는 다 뭐하고 사냐?
그 나중에 강희 좋아하게 된 남자 이름은 뭐였더라?
부산에 와서 내가 가르쳐 준 코스로 데이트를 하고 갔는데....................................................
현우?
큼지막한 사진이라
광희 언니 머리에 새치가 몇오라기 있는지 까지 셀 수 있어서
보고 싶은 얼굴들 실컷 들여다 봤어요.
5년이란 세월의 흐름이 봄날님들의 얼굴에서는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
(나는 빈말이나 입에 발린 소리를 생전 못하는 사람입니다)
인물 좋고,
분위기 좋고,
으 메 ~ 저 '그림의 떡 ' 은 왜 저렇게 대책없이 맛있어 보이는 거예요?
일주일동안 저는
도쿄에서 한국가기 보다도 훨씬 먼 오키나와에 가서 눈 호사를 실컷하고 왔어요.
보고, 듣고, 먹고, 놀은 자랑를 허벌나게 해야 헐 것인디 지금은 여행끝에 온 감기로
마알간 콧물이 주체할 수 없이 쫄쫄 흐르니 나중에 사진 몇장 골라서
붙여보겠습니다.
내가 흑채 바른다는 것을 잊었나 보다.
시간에 쫒겨 허둥대느라 그냥 갔더니만....
사실 이렇게 가까이 카메라를 들이대면 나부터도 마음이 조마조마하단다.
떡 진 화장이 보이지나 않을까? 아침 부터 가리고 가린 검버섯이 튀어 나오지는 않았나?
머리에 하나 더 올린 휴대용 가발이 노출되지는 않았나? ㅋㅋㅋㅋ
그래도 새끼손톱 만큼 보이던 얼굴들이 자세히 보이면 더 친근해 보이지?
일주일간 긴 여행을 했네.
오키나와에 가서 네 눈을 호사 시켰으니
어여 사진 올려서 우리들 눈도 호사시켜 주~.
광희 씨~ 수고하셨어요.
보고픈 얼골들이 죄다 모였네......
한국은 정말 예쁘게 꾸민 곳도 많아요. 그저 부러울 뿐.....
엘에이 신년회에서 광숙씨 만나 얼마나 반가웠는지...
뉴욕가서 2주 머물고 딸과 함께 돌아 간다고 했는데,
어머님 만나고, 보내드렸는지... 광숙씨 많이 슬프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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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이,찬정이~!
반갑다.
우리들만 재밌었드래서 미안하구만.
오째 만나면 또 만나고 싶은지....
연애하나봐 ~!ㅎ
오늘 광숙이네 상갓집 갔다가
광숙이는 슬퍼하는데 난 주책없이
혜숙이 내외보고 반가와서 활짝 웃었잖아.
찬정이 나오믄 춘서니가 호박꼬지 떡 사줄꺼고....
수인이 나오믄 이몸이 뫼시구 댕길꺼고....
오늘 광숙이 한테 갔다가 문득 찬정이 생각했다.
찬정이 엄니가 오래오래 사셔야 우덜한테
떡고물이 떨어질텐데...하며 말야.
수인아 ~!
아주 여유롭게 여행하는 모습이 참 멋지더라.
건강하게 라인댄스 열심히 연습해서
담에 만날때 갈쳐줘봐봐 ~~~
# 뜰안채 도착하자 마자 한장. 연옥아, 수고했다. 기다렸다 데리고 와 줘서~
# 두번째 장소로 옮기기 전에, 사정상 먼저 가시는 미선언니와 연옥이.
# 자리를 옮겼던 곳.
# 사방이 유리창으로 탁 트여 시야가 훤한 장소.(드라마 '너는 내 운명' 촬영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