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사실 이것을 하면서도 웃음이 난다,
지금의 한국이야 을매나 잘 사는데 무슨 씨도 안 먹힐 소리를 하능가? 라는,,,
그러나 사실 훼션이라는 명제는 우리 아내, 엄마노릇하며,
또 전문인으로 사회생활까지 해야하는 오늘날의 여성들에겐
어쩃든 부담되는 이슈인것은 사실이다,
그러니 또 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며 나누어 보련다,
작품 #3는 전화회사 다닐떄,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이 핀을 보자 항상 큰 핀을
좋아하는 나를 생각하며 사 왔단다, 값은 아마도 $20.00여불 정도의
흰 진주빛갈의 가짜진주가 세개로 금빛 쇠위에 앉혀진 아주 엘레간트한 핀이여서 즐겨 달았다,
헌데, 어느날, 아뿔사! 이것을 옷에 단 채로 세탁기에 넣고 빨았다능거 아닝가?
음매! 서러운 날! 꺼내보니 진주모양의 것들은 다 달아나고,
금빛 쇠마져도 끝이 부러졌다, 참 슬펐다.
항상 머리속에 그것을 워찌해서 회복한다냐? 하는 생각,,,
어느 날, 월마트에서 아주 싸구려 가짜진주 목거리인데,
그 색갈이 연하디 연한 탠색갈 내지는 연갈색의 진주모양의 목걸이를 발견했다,
그것을 $8.00에 샀다, 또 회사퇴근길에 근처의 보석돌 깎는 곳에 가서,
쟝크박스에서 네개에 일불하는 깎아논 돌들을 4개를 골라 잡았다,
그러니 하나에 25센트(300원), 그 중에 하나를 이 핀의 밑에 붙인것,
그리하여 그 구슬세개와 그 돌로 이루어진 작품이니
미선아, 계산은 니가 해 다고,,,,,
언니!
저도 다른사람처럼 무지 감탄하는 중인데요.
솔직히 좀 믿어지지않는 부분은?
아니 언니 나이가 몇 살이신데 그 오래전 가격을 다 기억하신대유?
언니는 보석 디자이너 하셨으면 참 세계적으로 뜨셨을 걸 아깝당!
명옥후배!!!
,,,,,,,,,,,,,,솔직히 좀 믿어지지않는 부분은?
아니 언니 나이가 몇 살이신데 그 오래전 가격을 다 기억하신대유?,,,,,,,,,,,,
하하하하 왜 기억을 못혀요?
살가말가 몇번만 망서려봐,,,머리에 콕 박히지,,,,
그리고 나같이 하는 샤핑은 값이 다 고기서 고기라오,,,
실제로 미국에서는 제일 싼곳이라고 하는 월마트,,
멋쟁이들은 기절할 그 곳에서 저는 마니 제가 원하는 것을 찿는다오,
아주 좋은값으로 $6,00-$12,00정도지,,,
나는 드라이클리너를 오래 했으니 기지에 대해서는 전문이지,,,
지금은 품질이 고급화된 면으로 된 것들이 아주 좋게 마니 나오고,
긴 부츠도 $12.00주고 샀는데 얼마나 가죽이 부드럽고 편한지,,,
그러나 소위 멋쟁이들은 아예 제쳐놓고 생각도 할 생각을 안하는 멍추들이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예 어디서 사야만이 좋은 것,
또 값을 마니 주어야 좋은것으로 스테레오 타입으로 박혀있기가 대부분 아니예요?
근데, 명옥후배, 무릎은 어떠신지?
오래 안 보이시길래 표현은 안해도 생각 마니 했어요,
부디부디 건강하셔야해요, 잉?
요즘 제 계획과는 무관하게 몹씨 바쁘답니다.
무릎은 치료도 하마 말다 그래요. 에고~~~~~~~~~~~~~~~~~~~~~~~ㅎㅎㅎ
근데 언니처럼 주관이 뚜렸하려면 진짜 안목이 있어야하는데 우리 보통 사람은 그런게 없으니까요.
비싸면 좋은건 가보다 하지요. ㅎㅎㅎㅎ
순자는 역시 패션 감각이 아주 뛰어난 분이네.
그모자들 아주 예쁘구먼. 순자는 모자가 아주 잘 어울리는것 같던데.
내가 유일하게 모자를 쓰는경우는 밭에서 일할때 뿐이니
그리고 가뜩이나 숫이 적은머리에 썼다가는 정말 꼴 불견일이지.
그리고 그 핀은 우슨 모양인지 세상에 순자는 참말로 쥬어리 디자이너로
빠쪘어야 하는디 증말로 아깝데이 잉.
부로치 하나하나 사진 찍느라고 수고했으며 아주 멋지게 나열했씨유.
그런면에서 나하고 순자는 좀 뭔가 약간 안통한다네. 나는 핀이 작용을
못하면 그냥 버리는것으로 끝나니까 그리고 나는 이제는 부로치 시대를
넘어서 벨트와 스카프로 악쎈트 를 주곤 하지. 그래도 쎌베이숀 아미는
한번 가보고 싶다네....
?My Dear 앙꼬!!!
위의 작품은 어쩌다 고런 모양의 돌을 쟝크박스에서 찿았다는거에
크레딧을 주어야겠지?
그리고 어디메서 물건이 나 오기를 기다리는 법이 읎응게,
국경을 두지말고 아무대나라오,
어디든 앤틱샵(골동품상)에 가서 할일읎이 우아하게,
눈 샤핑하다 걸리면, 망서리지 말고 사는것,,,
고것이 지혜라오,
맘에 드는 것이 있을떄는 안 살 필요가 읎는것이,
값도 좋을 뿐만 아니라,
그냥 집에 오면, 꼭 물가에 애 두고 온거마냥,
눈 앞에 알찐거리고, 애이, 아까 살걸,,,,한다오, 히히히히히
그리고 앤틱샵은 내가 요구만 하면 십불이상 되는것은 꼭 10%를 깍아 준다오,
밸트와 스카프로 개성을 살리는 것도 아쭈 좋은 방법이구말구,,,
순자언니 말씀에 공감가는 쇼핑습관 두가지
어쩌다 쇼핑가서
질감좋고, 기능이 맘에드는 가방, 신발등 소품 만나면
검정색, 갈색, 베이지등 기본색상으로 두가지 사들고 오는것 ㅎㅎㅎ
그리고
한참 망설이다 안사고 온 날은
눈앞에 알찐거리고 에이 사올껄....하며 내내 후회 하는거 ㅎㅎㅎ
이따금 이도저도 옴짝달싹 못하는데 기분 쳐지는 토요일,
일한답시고 아침에 집은 나섰는데 놀고 싶다고 마음이 반항하는 날,
병원 가던길에 내쳐 동인천까지 가서 소품점 구경하기
새로 들어온 은제품, 못난이 진주장식품 감상하기 ㅎㅎㅎ
스트라이프무늬, 잔잔한 무늬의 아주 가벼운 2단우산 구경하기...
가볍고 맘에 드는 우산과
은귀거리 하나 건지고
호밀빵 한덩이, 맥주 한캔 비우면서
자유공원길, 중국동네 구경하며 휘적휘적 하고나면
다시 일하고 싶은 마음이 돌아와서 병원으로....ㅎㅎㅎ
요즘은 동인천 길목에 미선언니가 계시니
답동성당과 신포시장으로 노선이 바뀌었어요 ㅎㅎㅎ
몇년을 그리하다보니 집이고, 병원이고 우산 두어개는 기본,
비오는날 누구 씌워보내는 기분도 좋고요 ㅎㅎㅎ
비오는 날도 행복해요
옛날에 언니오빠들한테 성한우산 다 빼앗기고
살부러진 우산쓰고 학교가던 우울한 기억때문인가 ㅋ
누구에게나 있는 추억(?) 아니니?
난 큰 딸이라 뭐 얻어입을 게 없어서 경험이 없는데
우리 여동생은 거의 새것에 가까운 교복인데도 (3학년 때 다시 맞춘 거) 내꺼 입혔다고 지금까지 한 맺혀있더라.
맘에 들면 색색으로 사는 건 나도 그래요.
코트같은거야 안되지만 바지나 셔츠는 몇 개씩 산다오.
남편 양복은 아예 상의 한벌에 바지 두벌로 사고(같은 색).
아들 것 도 상의에 어울리는 바지를 하나 더 사니까 편리하더라.
얘네들은 양복을 잘 안입으니까 같은 색 두벌까지는 필요가 없어
이러면 수명이 아주 길어요.
상의는 별로 안낡으니까.
다들 개성있는 노하우가 있군요.
,,,,,,,,,,비오는 날도 행복해요
옛날에 언니오빠들한테 성한우산 다 빼앗기고
살부러진 우산쓰고 학교가던 우울한 기억때문인가 ㅋ,,,,,,,,,,,
흐흐흐흐 지금 쯤 그런 일이 있다면 선옥후배도 가만히만 있지는 않을걸?
미선이 언니 말대로 증맬로 착하셨나봐?
그떄 아마 오빠/언니들은 의식하는 상대들이 있어설라무네,
아마 결코 초라하게 나설수가 없다고, 투쟁까지 물사할지도,,,ㅋㅋㅋ
그것도 우리 그 옛날, 서로 정이 많든 시절의 한폭이지요?
지금이야 물질이 너무 흔하니,,,
근데 선옥후배, 우리끼리 수다떨일이 있어요,
남편들은 절대로 우리가 눈에 띄고 맘에 들떄 사야하는 이유들을 이해 못하드라구요,
다음에도 그게 또 있을텐데 왜 그러냐는 식이죠? 아이휴!
근데 여기 미국서는 한가지 좋은게 백화점이나 공인된 스토어에서만 사면,
언제나 되바꿔 주는것, ,,,
어느날, 마음 찌뿌듯한날, 여기저기 휘휘젖고 다니능거 참 잘한거야요,
그런때 미선언니는 사랑방 지켜야하고 내가 있었음,
나 그렁거 뒤게 좋아 하는데,,,
옛날에 미선언니하고 또 우리 칭구들,
비가 오면 집에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서로 찿아나서서,
우산쓰고 하염없이 인천항구, 바닷가를 누볐던 추억들,,,,
소곤소곤, 속닥속닥,,,,,세세세세세세세세
그러다 어느 다방에 들어가 깊이 박고 누워앉아,
음악들으며 커피마시며, 어둑한 조명아래,,,,아ㅡㅡㅡ아!
내 전화번호 알려드릴까???ㅋㅋㅋ
위의 핀은 주로 진밤색의 옷들과 구두나 부츠와 또는 불루진바지와 같이 입는다.
구입한 경로나 값은 작품 #2에서와 같다,
더러 캐달로그 잡지에서 구입할 경우에 나의 특징은
한 디자인을 거의 다 색갈마다 산다,
그러면 옷을 갈아입기가 아주 편하다,
나의 디자인 선택은 단추하나도 과외로 달리지 않은 아주 씸플한 것들이다,
그러나 색갈하나만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맞춘다,
아래 모자들은 $12.00-$15.00에 구입했다,
첫번것은 앤틱샵에서,,,앞으로 떠억 쓰면 모양이 약간 얌채같아서,
살가말가 하다가, 나는 아예 옆을 앞으로 돌려 쓰니 괞찬아보여서,
사가지고, 붙어있는 번쩍거리는 장식이 싫어 확 떼어버리고 조렇게 씸플하게 고쳤다,
아래것은 Burlington Coat Facrory에서 $12.00주고 샀는데,
그 꽃장식은 스웨이드를 펀치해 내서 만든 매력적인데 모자를 삐잉 둘러 테를 두른것이 맘에 안들어,
확 뜯어내어 조렇게 한쪽으로 미니마이즈하니 괞찮다,
암튼 모자는 게을르거나, 머리만질 시간이 미쳐 없을떄
아주 좋은 응급훼션으로 멋도 더하는 장점이 있어 좋다,
작품 #1 작품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