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종숙아,
오자마자 댓글도 여기저기 잘 쓰네.
차 한잔 마시며
이야기하자구요...
요즘은
독일에서 공부하다
잠시 쉬러 왔다는 딸과
좋은 시간 보내고 있겠구나.
음식 솜씨 좋으니
딸레미 맛있는 거 해주는 틈틈이
여기도 놀러오세요~
그래?
커피가 골다공증에 나쁘대?
그렇구나, ㅠㅠ
우리나이쯤이면 많건 적건
골다공증 증세를 가지고들 있는데...
나도 그렇구...
그럼 우리 이제 건강차 마시자.
큰 행사 치르고 온 부영이 먼저 한잔 드시고
종숙이는 또 한잔 따라서 대령 하면 되니께...
이왕이면 달콤한 디저트도 함께 하면서 피로 푸셔~
고마워 혜동아
그러잖아도 오늘 inventory가 있어서 조금전에 들어왔는데
배가 고파서 집에 있는 호두과자를 마구 먹었는데 (사실은 다른것도 먹었는데 흉 볼까봐 말을 하지 못하겠음 ㅋ)
이 오밤중에 이리 많이 먹어도 되는지 그것이 알고 싶당!
아휴, 부영아
아무 걱정 말고 먹고 싶은 것 먹고 살아~
니 몸매에는
따로 다이어트까지 할 필요없다고 아뢰오~~~~~
며칠 전
우리 강아지 딸기가
털 깎고 새옷 사입은 기념으로 사진 찍었기에 올린다.
재는 점잖고 얌전한 성격이라
사진 찍는 다니까
저렇게 포즈 취하고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있는거야.
위의 사진은 꼬리만 살래살래,
아랫 사진은 앞 발을 살짝 내 놓은 것이
꼭 세배드리는 것 같기도 하지?
머지않아 설날인데
미리 세배 받으시와요~
띵~~~~똥
혜동아!!
차 한잔 마시러 왔습니다 ㅎㅎ
니가 알려준대로 하는데 진짜 재밋당
딸기 왜 그렇게 이쁜거야 공주같은 옷은
어디서 구입했니??
난, 딸기 보니까 눈물난다 우리집 꼬마가
작년 시월 마지막 날에 천국에 갔어 ㅠㅠ
지금도 생각난다.......
은미라는 친구는 기억이 가물가물해~~~~~~미안
어쩜 그리도 유머스러운지 한참을 웃었어 ㅎㅎㅎ
나도 들은 얘기 써볼께
티코차가 열심히 가다가 신호등에 걸려서 기다리고 있는데
그렌저가 옆에서 창문을 내리면서 티코차를 가리키며 얼마면 사냐고 묻더래
대꾸를 안했대 다음번 신호등에서도 마찬가지로 묻고 대꾸 안하고를 세번정도 하니까
약이 올라서 야~~~벤츠 사니깐 옵션으로 줬다 (썰렁했나?)
혜동아 차 잘 마시고 간다
종숙아,
니네 짖지도 않고 착하던 시츄가
그렇게 됐어? 그랬구나...ㅠㅠ
확장컴포넌트 사용법도
금방 알아 잘 사용하네.
티코 얘기도 들은 것인데
오랜만에 또 들으니 재밌슈~
늦게 와서 건강차가 조금 식은 듯하니
따끈한 걸로 다시 한잔 더하셔~~~~
진종숙!
내 기억에는 말야,
한 4년전에 나 한국나갔을때, 부평 어느음식점에서 우리 얼굴 보지 않았나?
천명숙덕분에 나는 생전 처음 오리음식을 얻어먹은 날인것 같은데...
아닌가?
어쨋거나, 반갑다.
다음에 만나면 얼굴 머리속에 찍어놓자!!
?딩동!!!
누구세요?
종숙이 있어요?ㅋㅋㅋ
진 종숙이의 목소리가 "허스키"? 맞지?
언젠가 같은반 했던것 같은데......
커피마시러 다시 나오렴.
아직 남은 동문회 일이 있어서 밤 늦게 앉아 있다보니 댓글다는 일이 엄청 어려워서
종숙이 네가 나온것도 알면서도 아는척도 못하고....... 말도 안돼지?
며칠 있으면 부담없이 "노닥 노닥......"
종숙아!! 커피 마셔!!!
친구야,반갑다!!!!
!
요즈음 나는 커피를 끊었단다.
골다공증에는 커피가 증 ~~~~~~~~~~~~~~~말로 안좋다하여..
사람들이 믿기 힘든다고 한다
워찌 커피를 그렇게 끊을수가 있을까 하고 말이다.
나는 다이어트는 절대로 못한다.
왜냐구? 먹고 싶은게 너무나도 많고 배가 고프면 싱경질이 나니까
근데 커피는 배가 고파서 먹는것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먹었던 것 같아서 말야 ( 하루에 3-4잔을 마셨으니까 아주 찐한 블랙으로)
하지만 피곤이 몰려올때는 그냥 Tea 를 마신다.
혜동아 나... 한잔 마져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