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한 해에 한번만 열리는 L.A의 Diamond Party에 나가는 해외의 동기들을 위하여
한국의 甲長 아주머니들은 며칠밤을 새워 그들을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였다.
오로지 이 여인들을 위하여!!
*** Dark Horse로 등장한 지성과 미모를 자랑하는 11기들 ***
첫째날에는 삯 일을 하는데 조금씩 기분이 언짢았었지, 누군 화려한 드레스 입고
light 받으며 여왕 노릇하고, 누구는 돋보기 코에 걸고 밤새 바느질 한다고 볼멘 소리들.
어떤 애는 기록을 저장하려는 사진사에게 눈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지.
"카메라 놓고 너도 바느질 해! 밤 새기 싫으면 말야!!" 에그그그.....
둘쨋날 세쨋날도 어김없이 모여서 손을 찔려가며 파~뤼에 나갈 친구들을 위하여 드디어 김 * 섭은 탈진하여 병원도 못가고
토끼 눈이 되도록 바느질, 바느질, 또 바느질.... 약을 복용하기도 했다.
잘 모르면 다른 사람 하는 것 훔쳐봐 가며, 바늘이 안보이도록 빠른 손놀림으로 숙련이 되기도.
시린 손을 호호 불어가면서도............. 눈이 보이지 않게 되자 정신을 차리도록 일으며 세워서
노래를 시키기도 하고.
가끔 바늘에 깊이 찔려 응급처치도 받고. 때로는 자신의 멋진 카리스마的 이미지를 버려가면서 까지
분위기를 띄워가며 그렇게 그렇게 사흘낮 사흘밤을 바느질 하여 9벌의 드레스를 완성하여
L.A로 공수를 하였다.
이 여인을 위하여.
이 여인을 위하여.
이 여인을 위하여,
이 여인을 위하여.
이 여인을 위하여.
이 여인을 위하여.
이 여인을 위하여.
이 여인을 위하여...
드이어............ 그 결실은 11기에게 돌아왔다.
수만 달러의 값어치가 나가는 세기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의 주인공은 11기의 왕재순에게 돌아갔답니다.
사진을 다시 보니 영화배우를 해도 손색이 없는 미모로 네 자신을 아주 잘 가꾸어 왔나보다. 축하해.
이런 시간을 통하여 그동안 뜨악했던 친구들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고 전해지는데,
高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현재 경매를 통하여 L.A 파티에 참여한 9명과 바느질로 그 경비를 마련했던
한국의 26인에게 골고루 그 액수가 나누어 지도록 결정 되었다하니, 이는 2010년 새 아침에 들려오는
동기간의 훈훈한 미담이 아닐 수 없다 .

얘들아~ 수고 했다. 이제 집에가서 눈좀 붙이고 내년 이맘때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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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이아몬드는 가짜로 판명되어 모두를 실망 시켰습니다.
허나 부상으로 받은 유남혜 선배가 기증한 진주 목걸이는 진품인 동시에
동문애를 담은 값어치가 너무 높아 일단 잘 보존 하라는 결정이 내려 졌습니다.
너무 띄우지 말아라.
떨어 질까 중심 잡기 힘들다.
광희야, 우리가 열심히 꼬매고 누비고 한 그것이 저렇게 우아하고 폼나는 드레스로 변한 것이야?
우와, 대단한 걸.
재순이의 모습 반갑고, 경수, 영란, 영실, 미양, 난주, 성매, 은경, 그리고 영숙이.
미주 신년모임에 참석한 아름다운 우리 11기들, 멋진 모습이 자랑스러워.
우리 11기의 환갑여행도 있겠지? 그때, 모두 건강하게 지금 그 모습으로 함께 하자꾸나.
오메~
난 환갑까지 못기다리겄다
울 신랑 내년 토끼띠 환갑인 데
뱅기 타고 때 맞추어 날라볼까나~~
미국가는" 계" 들을 사람 여기 붙어라
광희야
내가 아파보니
다 소용 없더라
약먹고 누워있느니 친구들과 만나 ~~ 웃다보면 행복해질것 같아
떠난 신년모임 무지하게 해피 했다
그리고 일탄 이탄 올라오는 니글에 배꼽빠진다
광희 야 "싸랑스런 여인" 그대 이름인거 알지
광희야
어째 타이밍이 그렇게 됐네--
한국에선 바느질하는 친구들 모습이 올라오고
미국에선 드레스 입은 친구들 사진이 보이고---
에고,황송해라.
못말리는 광희---
예쁘지 않은 구석을 처리해 주는 쎈쓰,땡큐
5년후엔 우리들도 환갑이야?
에구머니야.
5년까지 기다릴거야?
그런데 단체로 하는 여행이 재미있을려나?
지금부터 바느질해서 그대들도 드레스 하나씩 만들어 볼려?
사실 우리가 언제 이런 드레스를 입어보겠니?
2회 선배님이 우리 동문들에게 일년에 한벌씩 선물하시는 거야.
드레스 입고 싶은 사람들은 내년에라도 어서 오렴,내가 사진 예쁘게 찍어줄께---
예문아,
미국에 있는 애들이 어찌 이 곳의 그 많은 애들 드레스를 만들어대겠니?
내년에도 우린 또 지금보다 더 안보이는 눈을 반쯤 뜨고
열심히 바느질 하고 있을거야.
다음엔 필히 너도 참석해야해. 사람이 모자라~
재순아,
넌 어려서 부터 아주 중심을 잘 잡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은 중심 안잡아도 돼.
그나저나 가짜로 판명이 되었으니
이번에 수고했던 애들에겐 뭐라하나?
물론 댓가를 받으려 한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하자.
이다음 환갑때 너희들 한명도 빠지지 말고 L.A 신년회에 꼭 나오는걸로 하자. 알았지?
영옥아, 고맙다.
바쁜줄 잘 아는데, 이번에도 회장직 수락해줘서.
그래도 언니들이 늘 곁에서 힘이 되어 주시니,
우린 그저 그 품안에서 뒤굴거리고 있으면 되는줄 알고 있단다. 얌체지? ㅋㅋ
그러니까 옥섭아,
내년에 서방님과 먼저 한번 다녀와서
우리는 5년 뒤에 뭘 해야할지 미리 알아 오도록. 알았지?
갱수야,
진짜야, 넌 점점 예뻐지기도 하는구나.
이제 뭔가 알게 된거야? 美에 대해서? ㅎㅎㅎ
단체로 하는 여행?
수학여행 가봤잖니? 시끌시끌 지방방송 속에서도
별 것 아닌걸로 배를 잡고 웃고, 이젠 아줌마 특유의 유모어와 넉살로
아마 우리 어려서 갔던 여행 보다 훨씬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우리 단체여행 해본지가 언제지?
더 나이들기 전에 한번 해보자. 단체여행.
그 흔한 크루즈여행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
해질녘 갑판에서 지는 노을을 한번 느껴보고 싶단 말이다.
만사 오케이
??사랑하는 동상들아!!!
5년 남았다고라!!!
4년 남은 이 행님부터 하면 안 될까~~~ 잉? ㅎㅎㅎ
광희의 기막힌 아이디어가 순간 착각할 정도 였으니...... 대단해!!!
이번 동문회때 보내준 11기의 협조와 관심에 너무나도 고맙고,또 고맙고......
멀리서 날아 온 재순이 특히 더 고맙고, 진행하느라 같이 시간을 보내지 못해 무척 아쉬울 뿐.
이제 임기가 끝나니 앞으로는 좀 더 자유롭게 보낼 수 있겠지.
11기 모두에게 고맙고, 예문이랑 광희는 환갑전에 현지 답사 해야하지 않을까?ㅋㅋ 농담아녀.
언니, 물론 언니부터 생일상 받으셔야죠.
그때 제가 바빠서 잊을지 모르니까 미리 축하드려요~
'회갑을 축하드립니다' ㅎㅎ- 웃을 일이 아닌데... 얼마 안 남았잖아요?
사정이 허락된다면야 몇 번이고 답사하고 싶지요. 친구들도 만나 보고, 조카도 만나 보고 . . .
그렇게 되길 바랄게요.
언니, 수고 많이 하셨어요.
흐이구~~~~꽝야~~~~~
난 진짜인줄 알았다....드레스 만든겨??
촌에 살다보니 순진해졌나벼 ㅋㅋ.........
울 친구들 모두 잘있쟈 ^_^
올 겨울은 이곳 남녁도 몹시 춥구나......
하지만 눈구경은 역시 못했고 난 바람불어 추울 뿐이구 ㅋ.....
암튼 모두 건강 조심하고 또 봄세 ^_^.........여수에서~~
성옥아,
들여다 보고는 있는거야?
우리들 저 드레스 만드느라 지문도 없어졌단다. 바늘에 하도 찔려서.
자그마치 아홉벌이야.
빤짝이 천에 바느질 하려면 얼마나 힘이 드는지 알지? ㅋㅋㅋ
성옥아,
요즘의 여수는 어때?
2012년 엑스포 주최 때문에 온통 시내가 시끌벅적 하지 않니?
그래서 내 말은 여수는 村이 아니란 말이지..
여기는 어제 오늘 비가 오는 중이란다. 많은 비는 아니지만
분명히 봄을 재촉하는 봄비야. 별로 춥지도 않고.
작년 가을에 순천에 갔다가 여수가 가깝다는 소리 듣고
성옥이 생각을 잠깐 했단다.
전화번호를 알아 뒀으면 네 목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었을텐데.
너도 몸 걱강히 잘 지내고.
여수 축제의 한 부분에서 멋진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내년엔 우리가 드레스 입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