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40년만에 처음듣는 秘史들 ㅎㅎㅎ
2010년 1월 18일 하버파크호텔 14층! 우리들의 만남은 엔돌핀이 넘치는 모임이었습니다.
딸보다 여섯살 아래의 사위를 얻는 사람은 남편보다 여섯살 많은 부인인 인수에게서 지혜를 배우겠지요.
아직도 탁구선수인 친구들!
우리 동창회의 궂은 일은 뭐든 마다않는 손금자, 이옥화...또 한유순!
내가 작성한 출석부를 여기에 올려볼께.
(2010년 1월 18일 동창회 모임에 출석한 분들)
고옥님(3반): 바둑판 무늬 니트가 넘 멋져요. 넘 잘 어울려요!
김계숙(4반): 첨에 원희인줄 알았어. 네 말대로 부모님, 남편, 자식들 건강 챙기고, 엄마인 나도 건강하여 가족의 기쁨을 도모할께.
김병숙(3반): 너무나 맑고 힘찬 그대~
(김영옥: 불참했지만 이곳에 재빨리 아쉬움을 토로한...송월국교 출신 영옥이- 송월 출신은 또 이은순, 엄현숙,박용애 등이래)
김영자(1반): 눈큰 김영자는 그날 넘 우아하고 예쁘더라. 그대로 머물러라, 더 늙지말자-
김영주(2반):정보위원장은 그날도 사진찍느라 제대로 앉아 놀지도 못하데. 수고가 많아요. 젊은 그대가 어디 며늘 둘인 할머니겠소
김향자(2반): 소녀합창단 함께 했던 향자야- 만나서 반가워.
김희숙(4반): 결혼식 사진에서 손금자를 너로 잘못봐서 미안해. 그토록 날씬한 아가씨다보니....착각했으,. 올해는 건강 회복!!
남완우(4반): 혜인이 짝이었구나 ㅎㅎ 나도 중학교때 내짝, 임순덕네 평택 안중 집으로 놀러가서.. 월욜 모임 얘기 전해줄려.
도산학(1반): 모임장소는 넘 좋았어. 인천은 역시! 산학이가 지킨다.
박명순(3반): 탁구 좀 배워 주렴- 언제 우리 펜션에서 1박 모임 할때 탁구 교육시간을 넣어야겠어.
박연옥(1반): 고등학생때보다 키가 훨씬 커진거 같아. 뒷태가 너무 이쁜 아줌마~
박유순(3반): 아직도 테니스 한다고요?
박혜인(2반): 새회장님, 그간 몰랐던 40년의 비사... 우리의 귀한 이야기들 나누고서 황홀하다! 2년간 수고많이 해주기를~
손금자(4반): 우리 오빠의 건강을 나보다 네가 더 마음 써주었네. 감사하고 또 감사하기만 합니다.
엄현숙(3반): 40년간 비었던 네 주소를 수첩에 채우고 나니... 아직 주소칸이 비어있는 나머지 친구들도 이토록 어이없이 쉽게
채워지겠지 싶다. 하늘의 비밀을 휘트니 휴스턴처럼 강렬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내 친구여-
유순애(5반): 연구실에서 새벽에 운전하여 겨우 시간을 대었다. 그래서. 의상으로 갈아입지도 못했네. 에구-
윤승숙(1반): 전임회장님! 새로만든 수첩이 넘 예뻐요. 귀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
이승자(3반): 정말 군살없는 너의 관리비법은 특강으로 들어야만 해. 승자야 모임에서 늘 말없이 수고하고 봉사하는 너, 항상 감사-
이영화(1반): 너무나 건강하고 여유로운 모습~~ 조아조아. 북해도갈 때 나도 좀 데려가주-
이옥화(4반): 왜그리 늦었니? 서방님과 형부, 또 어머니께 감사의 말씀을 우리 모두를 대신해서 전해주시길- 잊지못할 핑크넥타이
이은기(4반): 총동창회 회장으로 수고가 컸고, 인수인계 끝나면 좀 만나서 같이 놉시다.
이정수(4반): 정수야 해남으로 도감 부친다. 오늘-
(임미순 3반: 참석은 안했지만 공항에서 만난 것으로 소재파악을 했으니...)
장선수(2반): 플로리다에 가면 너의 아들=교수님 강의 좀 들어볼께.
정갑순(2반): 대전의 교육과학연구원은 내가 20년간 봉사한 곳이거든! 너는 인천의 교육과학연구원 수장이 되었구나~
여름 방학에 내 실험실에 와서 실험하고 논문쓰는 초중고교생들은... 모두 장관급 이상 수상 기록임다.
(조도희 4반: 불참했지만 도희가 저렇게 조용히 지내고 싶어한다는 소식...)
지인수(1반): 신임부회장님, 연구년으로 미국에 가면 그곳 동창들 좀 잘 챙겨주. (홈피에 열심히 들어오게만 해도 대성공임)
그런데, 어쩜 연구년으로 네가 미국있을 때, 우리기 회갑여행으로 내년1월쯤 미국수학여행 가게될런지도...
최명숙(2반): 너무 이쁜 목사님, 너무나도 대단한 치유의 은사를 받으신 목사님~ (가끔 후쿠오카 가는데, 너희 교회 한번 가고 싶다)
최재화(1반): 넌 너무 그대로야. 천사시인아~
한유순(3반): 이사장님아, 할말 하나도 못하고 왔네. 갈비부러진사람 병문안 가려는데...
황금자(4반): 나 이태리에서 1년 지낼 예정인데, 이 아프면 너네 사위 병원에 갈께 위치 좀 알려주.
황애숙(1반): 대환영! 잘 와주었어.
친구들에게 뭐 하나라도 줄께 없을까... 고민하고
-은기는 서방님 도록을 가져왔고 (고 유영교 조각가)
-순애는 시크릿 동영상(한 10번은 보아야 함)과 손바닥 도감을 가져왔고 (또 PACO MERI 제품 MeriCare 마사지팀도- : 아참, 마사지
-현숙이는 자기 가스펠 CD를 가져와 함께 나누었지. 받고자 하면 010-8299-0119 최희정-내동생 불러주.
-전에 옥화가 칫과용품을 가져다 주었을 때 그렇게 요긴했는데.... 기계는 평생사용가능=넘 좋아)
(앞으로도 친구들에게 요런거 주면 좋겠다... 싶은것 있으면 좀 가져와 함께 나누기)
물론, 윤승숙 회장은 새 수첩을 만들어다 줘서, 기쁨 두배~
게다가 손으로 직접 짠 딸기 행주(난 핑크 가졌다)로 기쁨 세배~
아는 분은 아는 얘긴데.... 내가 대체의학 공부를 하고 있잖아. 그래서 말인데...
우리 동기들 대부분이 따글따글하고 넘 예뻐.
그런데 한두사람... 자기가 좀 부은거 같이 얼굴이 푸석한 사람 있잖아-
이 경우는 신장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서 노폐물을 제대로 거르지 못하고 있음이야. 심천사혈요법으로 금방 정상화된다.
심천의학 공부하는 인일동창회 공부방이 부평에 있어요., 아주 열심들이죠 (이 교실은 토론토 김용순이 총지휘하는 곳임)
공부는 매주 금요일 오후 (14 이숙용 집/ 010-3334-0015) . 방학중엔 나도 참석합니다.
그리고 늘 하는 얘기지만....
1) 소고기 줄일 것. (얘네들 마블이.. 우리들의 심혈관 질환의 주범인 포화지방) : 아예 명절에만 먹을 것, 대신,오리나 돼지...
2) 소식할 것. (배터지게 먹으면... 간도 신장도... 기능을 못하고 포기해버리니...)
3) 건강을 얻는 지름길은... 모든 미움을 완전히 없애는 것, 완벽한 회개를 하는 것이래-
1) 맛사지팀은 연락을 할 것임다.
2) 우리 엄마는 여전히 60살난 딸을 야단치는 재미가 좋으신가봐.
3) www.ilovegrandmother.com 들어가면 오른쪽 끝에 <수채화편지지 내려받기>가 있으니... 설명 잘 읽고 시도해보세요.
4) 더욱 열심히 살아야 하겠다는 말에 절대 동의함.
재화야, 자게판에 내가 <서방님> 제목으로 쓴 얘기 (작년 가을인데...), 안읽었나? 한번 읽어봐주오.
우리 인일7회가 유난히 이쁘고/노래 잘하고/ 공부 잘하고/ 자존심 강하고....
그러다보니, 너같이 얘기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들 속으로 이렇게 말해. {순애야 니가 어디가 착하니, 다들 너 싫어해 너 그거 알고 있냐?} 그리고 때론 내 귀에 직접 이 말을 속삭여 주기도 한다. 마치 햄릿의 작은아버지가 그 형의 귀에 독을 약간 넣었듯이...
재화야
이거 내가 46년간 겪었기 때문에.. 완전 면역이 되었다. 난 나 생긴대로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은 사람되려고 애쓴다이.
다들-모두가-함께 날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고
그렇게 나에게 속삭여준 심정도 알고 있다. 왜그랬는지.... 오리진은 어디인지도. 난 루팡과 홈즈의 추종자거던.
이제 지구별에 온지 60년 지났지.
우리나라 사람들 식으로... 한갑자 살았다, 부모가 준 모습과 유전적 특징을 가지고-
앞으로 한갑자 더 살으려 하는데, 이제는 내가 원하는 모습, 지구별에 사람으로서 살고 싶은 바로 그 모습을 연습하여
그렇게 내 뱃장대로 살아보고 싶다.
그것이 착한건지/ 씩씩한 건지/ 모범적인건지는........... 전혀 무관하단다.
그리고 한가지 고백할께.
물론 잘나지도 않은 나지만, 내가 나를 60년간 탐구해보니....
나에게 하나 없는게 있어. ㅎㅎ
바로 '미움, 미워하고 증오하는 마음' 이 없더만.
미워하는 에너지...를 감당할 미움-에너지-pool이 없음을 알았어.
자매들,친척들 사이에서도... 생물학계,여성들 사이에서도.... 어디서나 나를 보면 그게 없더만.
다같이 사랑하고 존중하며 와와거리고 함께 행복하게 사는거, 요런거 좋아해.
그리고...알게된 건 난 내가 살게된 21세기를 무척 좋아한다는 것!
나같은 사람이 19세기에 살았어봐라... 어휴.
.
?순애야, 우리가 이제 이쁘고 노래 잘하고 공부잘하고 자존심 세울 나이니?
예, 미워하는 에너지하나만 없다해도 고게
바로 착한거야. 내가 10년전에 1000명되는 구역에
구역장을 한 적이 있다. 봉사하는 사람은 걸레가 되어야 한다는 어느 강론듣고 외모에
신경안썼더니,그렇게 무시하더라. 이제는 며누리 볼 나이가 되니 좀 신경을 쓰지.
내가 노래방 간 것 사연있어. 남편 친구부인이 말기위암이었어.
그 남편 친구가 우시더라. 몇년전에,,,,
근데 9년만에 완치되어 저녁 사주고 노래방갔었어.?
그 자매는 위암, 간암, 자궁암 환자였단다.
지금도 자궁에 혹이 두개 있데. 원래는 4개였는데 2개가 없어지고 2개는
쪼그라 들었데.부부끼리 노래방가서 4시간 노래 부른적도 있데.
그래서 날 위로차 오셔서 놀아주신거야. 12시까지,,,,,
?
?
?
1)
엄마가 하도 수고하고 사시니까 난 사춘기 반항도 없이 지냈는데,
이제 60살 되니 사추기에 돌입했어. 엄마가, 야- 큰언니 시켰으면 똑 부러질 일을.. 넌 어찌 그러냐! 하시면
<나이 60먹은 교수딸, 그렇게 야단치지 말고요, 언니들한테 나 흉볼 때도 좀 살살해요> 이러면 엄마가 웃으시더만.
2)
위암, 간암, 자궁암 걸렸다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회복된 사람 얘기... 나 이런거 듣는거 넘 좋아.
3)
나이 먹을수록 좋은 옷입고 몸 잘 가꾸고 밖에 나가야 한다이.
(지금 마악- 배재 옆집인 여성회관의 삼일여성동지회 이사회에 다녀왔는데.... 평균 70세인 회원분들이...
"여기 오느라 때빼고 광내고 나왔다", 하시데.)
4)
우주의 에너지는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묘한 법칙을 가지고 있어. 아마 물리학 제29기본법칙 정도될걸.
1000여명 구역의 장을 하고 욕먹고 수고하면... 단단히 복받는다.
바로 윗글의 연속 씨리즈.
그 자매한테 어떻게 살았어요? 하니까?
?"기도했어요" ??하더라.
근데 아들이 한대 의대 수석 졸업하고 의사가 됬어.
. 의사선생님이 하루 30가지 음식 골고루 먹으랬대.?
'특히 , 인삼 ,홍삼, 버섯"?강조하고 두 부부의 사랑 말 못해.
인일에서 좋은 친구를 만나서 감사하다.
맞어-
우리가 벗하여 살게 해주심, 감사-
(에그, 이 끝없는 잡무!
연말정산 방금 마쳤고 헉헉,
일년간의 연구, 교육, 사회봉사 모든 항목을 인터넷에 넣고 점수를 받는 <교수업적평가> 마쳤다. 헉헉.
-교육: 그간의 모든 강의에 학생들이 강좌평가로 나를 점수준다 /교육하여 배출한 대학원생 숫자 등등
-연구: 연구비 따온 총액/발표 논문들/보고서들/ 어떤 수준의 학술지에 실었는지.. 등등
-사회봉사: 정부기관에서 무슨 위원회를 참가하는지/어디 특강을 했는지/산학연으로 사업체를 도와주었는지/교내에선 어떤 보직인지..
등등 끝없음.
하여간 교수로서의 일거수 일투족을 점수화하고 너는 중치기다, 우리대학에서 꼴찌다 .... 평가함.
난? 꼴찌래도 눈도 깜빡 않음. (총장만 안했지... 교내봉사 할거 다했으니까. 그리고 이젠 총장도 해볼까... 다만 안할 뿐이다...하지.
아이디어는 누구보다 넘치고 자격도 웬만큼은 갖추었으니까. 실은 전직 장관 정도를 우리 총장으로 모셔야 하는데
교내 교수들끼리 출마해서 힘겨루기 해봤자여- 학교 꼴만 촌스러워지지)
ㅎㅎ 지금 총장이 원래 내 친구였는데...
8년전 어느날 하이야트에서 밥산다, 나오라 하기에 나갔더니...
나 총장 나오려고 하기에 안돼, 우리도 전직장관 출신 정도는 모셔야지... 했다가
미운털이 백여서 8년간 한데에서 살았다 ㅎㅎ
그런데 역시 내가 맞았어.
지난 8년간 배재는..... 대전에서 조용히... 암것도 안하고 있는 듯이 조용히.... 거기에 있는 학교가 되었다.
그전 총장은 대전시민 모두가 사랑하고 존경했었는데!
그리고 당시 배재는 전국 대학에서 여러가지로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들먹여지곤 했는데....
오죽하면
대전시장이 재선을 염두에 두고 /대전문화재단을 만들면서... 누굴데려와야 잘했다 소릴 들을까...
두말없이 배재 전임총장 박강수 님을 모셔왔지.(=이분이 날 여러가지 일을 시키고 배워주심)
대전시민들은 안도하는거야, 잘뽑았다고ㅎㅎ
누굴 대표로 모시는가
누굴 뽑는가....
누가 총장으로 당선되는가...
누가 대통령으로 나라를 이끄는가...
흐유-
그래도 누군가 빠트렸을거 같다. 출석체크에서 빠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