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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훼션의 키포인트는 시간을 초월한 씸플리씨티----TIMELESS!!!
 
세상적인 값이나 유명브랜드나 유행의 흐름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눈물이 날 정도의 씸플한 것,
시간을 초월한 단조로움,,,
나에게 선택되어진 것들은,,,
헌 옷가게에서 사건, 고물상에서 사건,
상관없이, 많은 것들은 이미 내 옷장속에서 30년은 족히 된것들,,,
그래도 나는 떳떳이 오늘도 입고 나간다.
 
이미 오래 나와 익숙해진 옷이 더 편하고,
그것들이 나의 내면의 표출이기를 바라지,
그것들로 인해서 내가 더 나아보이기를 거부하는,,,,
 
값으로 치면 토탈 머리위에서 발끝까지 100불정도 안밖의 싸구려,,,여인,,,흐흐흫흐
 
지금쯤 와서는 모두들 저를 아실만큼 아시기에 조심스럽게
이런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려 합니다.
 
이 먼 이국땅에서 가난하고 책임많은 유학생활로 시작한
한 남자의 아내로서 어려운 생활을 헤치며,
평생 공부를 한 남편곁에서 "어디가야 하는데 옷이 없다"는 말을
한마디도 안 해보고 살아온 한 여인이였읍니다.
그저 워찌 꿍치꿍치하든 그럴듯하게 입고 곁에 떳떳이 나서주는 아내...
 
나에게 쓸 돈도 없으면서 어찌 나를,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또한 사회인으로서, 직장인으로서, 교회의 사모의 역활로서,
다듬어 나갔어야 했든가를,,,,
 
지금이야 모든 것이 풍부한 생활들이니까 논할 주제도 아니지만.,,,
그럴지언정 이 주제는 우리 여성들에게는 역시 중요한 것 같아요.
자칫 잘못 다루면 자랑일것 같은 이 예민한 주제를
이 방에서 다루며 같이 나눌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성들의 훼션의 이슈만큼 중요한 주제도 별로 없읍니다.
어찌하면 내가 외부로 부터 지배받지 않고,
즉 주눅 들리지 않고 떳떳한 나의 인격을 표출하느냐는,,,,
거기에는 서로의 나눔=SHARE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차츰 가능한 한 글과 사진으로서 전개하며 나누어 보도록 하겠읍니다.
 
아래 사진은 숙소 로비에서 만난 차은열사모후배와 김석순후배와 같이
나의 어처구니 없는 엉터리 작품?들에 대해 얘기하고 웃었었죠,,,
다시 파티장에서 찰칵 한 장면을 잡았죠,,, 
inilreunion 03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