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순자랑, 이곳 미국 유학행활을 한 부부라면 더말할 필요가 없어진다네.
우리집도 순자네와 조금도 다를바가 없어요. 수년간의 유학생활 그리고
자녀교육, 약간의 사업과 그리고 은톼 등등 시간의 차이가 조금 있을뿐이고
뭐가 그리 다를까.
내 남편은 자기는 밀리어네어가 되도 보석 같은것은 사치니까 절대
않 사주겠다 하여 한번도 반지 하나 받어본 적이 없다네. 밀리어네어도 아니지만
나도 그러것에는 그리 마음에 없다네. 결혼 반지는 18 금으로 그것이 전부네.
나는 쎄일의 여왕 이라 했나. 쎄일 아니면 내 지갑이 도통 열리지가 않지.
남의 선물은 약간의 브랜드가 작용하지만 내것은 전혀 아니고.
LA 동문회 파티에 순자는 나보다 돈을 더 많이 쓰신것 같구먼.
왜냐고 나는 발 손톱 칠을 하지도 않었고 그런 예쁜 지갑도 없어거든요.
순자보다 못한 친구가 바로 요기 버지니아에 산다구요 아시겠나이까?????
?히히히히 숙자꿈을 내가 꺠어줄꺼야!
손톱칠 한번 해 보지 않은 여자가 나라오.
이번이 두번째, 우리 이이 마지막 졸업식 3년전,
그리고 이번이 두 번쨰,,,,
발톱은 이번이 처음,
왜냐? 저 까만 베르베또 드레스를 입고 갔다간
쫒겨나기 십상바르지,
니 장례식에 온 줄 아나? 하믄 무라칼기요?
그러니 평소 앞 막힌 까만 구두대신 조로코롬정도 하므로
카바하능거지비,,,,,,,,,,,,,,,,,,,,,,,,이,,,,,,,,,,,,,!!!
그러자니 발톱을 생전+처음으로 한번 혀 봉걸세,,,알긋지?
핸드백? 그래도 사업한 후로는 어쩌다가
정말 씸플하고 맘에 들면 하나 사지,
그래봤자 위의 백은 썜스에서 $120,,,
사업후로도 여전히 손님이 안 찿아가는 옷 고쳐입기,,,,
(근데 내가 고치면 더 멋지게 시상에 둘도 없는 디자인으로 되야뿌린다오,)
옷이 사고쳐 망가지면 고쳐입기,,등등
그러자니 하도 씸플 스타일이니 딱 하나의 액센트로
내가 악세사리를 형편없게 싸게사서(고물상이나 등등-예를 들어 $1.50 아님 $7.00정도)
내가 다시 가공?=Modify를 한다오,
그러면 아주 비싼 줄 알고 눈을 크게 뜨면,
내가 이것이 행편 없든건데 이리이리 했노라 하면
입이 안 다물어지는 현상이 벌어진다오,
거기에 드는 재료는 각색 메니큐어, 접착제,
화장지, 카드종이, 낙시하는 나이롱끈,
실, 밥풀, 내 침 등등,,,,하하하하
바로 고런 것을 나누어보려 하는 거라오...알긋지비???
하나하나 사진으로 보며 설명을 덧 붙이며,,,
숙자는 배꼽만 스페어로 몇개 준비해놔봐이.....
호텔로비에서 만난 차은열사모후배와 김석순후배를 벌써 웃겨놨지비,,,
재테크의 여왕 순자랑, 이몸은 남편이 3번이나 이곳에서 학위를 받었지만 나는 한번도 손톱발톱 못 칠해 봣씨유ㅋㅋㅋㅋㅋㅋㅋ 나같은 촌사람은 아마도 세상천지에 눈비비고 봐도 없을 여인 이예유. 그리고설라무네, 재테크의 여왕님! 말씀하신봐와 같이 고물상에서 2불 미만에 구입하여 재텍 하신 작품을 이곳에 진열하여 우리에게도 그 모범을 보이심이 가히 마땅하다고 여쭘나이다. 그럼 기대 하겠나이다....
근디 와 갑짜기 내 댓글이 엿가락 같이 쫙 늘어 났느지
아무래도 사부님들이 해결해 주셔야 겠네요. 뭐 건드린것도 없는데.....
아 그리고 그 쬐만한 손지갑 참 예쁨니다. 그것도 혹 재테크한 작품인지.
그라고 그 멋쟁이 구두위에 빤짝이도 메니큐어로 붙이셨남요??
커피마시고도 아직
잠이 덜 깬 이 아침!
순자와 숙자 대화에
귀 쫑끗하니 잠 달아나네.
알뜰함 서로 겨루는 실력들
막상막하라 점수 메기기 힘들세.
벼룩시장 물건 애용하는
내가 무색해질 지경!
그대들의 알뜰성 따라가려면
내 한참 노력해야할 것 같군.
하하하하 쫑시미!!
우리가 다 해외파 아닝감???
여그에 아무래도 옥인후배가 합세해야 할것같아!!!
처음에 미국오니, 어느 집에 초대 받으면
각 방마다 데리고 다니며,
이것은 자기가 어떻게 만들고,
이것은 자기 할머니가 쓰던 것,,,등등
아름답기도 하지만, 사람의 때가 뭍은 것을 자랑하는 이들,,,
우리도 오래 사니 그쪽 낫지?
내 냄새가 나는 것들,,,
내 떄가 뭍은 것들,,,
우리 나눠보자고잉?
숙자, 하나하나 납죽 대령하리이다.
배꼽이나 서너개들 여분으로 준비하구려잉,,,
미선이에게도 부탁혀, 종시미,
우리 웃어보드라고, 잉?
ㅎㅎㅎ 정순자 선배님~
지는요, 선배님처럼 보수공사,증축공사까지는 못하구요.
세일할때 필요한 것들을 준비했다가 나중에 요긴하게 쓰지요.
그리고 이옷과 저옷의 매치가 잘되게 준비해서 서로 바꾸어서 분위기 조종하고요.
그러다 보니 숄과 마후라가 저절로 늘어났어요 ㅎㅎㅎ
저도 잘 버리지를 못해서 오래된 것들이 있는데요,
정이 들어서,추억이 들어서 등등 버리지 못했던 것들을 한참 후에 새롭게 입어 보려면
살이 쪄서 안 맞을 때 기분이 묘해요... 그래도 못 버리고 " 살 빼야지..."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게 쉽지가 않네요.
선배님은 옛몸매를 잘 유지하셔서 그런 점이 없으시죠?
또한 현지인 모임에는 가끔 한복을 입어서 눈길 끄는데,
아마 한국분들이 보면 우스실거에요,,, 왜냐면 구식이라서요 ㅎㅎㅎ
그래도 여기사람들은 모르닝께 편하지요.
저는 제가 동양인이라는 점이 이런 때는 참 좋아요...
오늘은 요기까지 생각나네요
아~참! 제일 절약~~~
여기와서 한번도 머리를 안볶았슴,,, 그냥 생머리^^
순자야!
옥인이 냉큼 오니 구엽고도 사랑스럽네 그려.
우리 나눠보자고잉?
숙자, 하나하나 납죽 대령하리이다.
배꼽이나 서너개들 여분으로 준비하구려잉,,,
미선이에게도 부탁혀, 종시미,
우리 웃어보드라고, 잉?
이 말이 어찌나 우습던지.....배꼽 여분 준비 했응께.....웃을 준비 됐음.
순자가 울3동에 나타나니
밤하늘에 왠 별들이 이리도 많이 떴다냐!~~
내사 평생에 뻬쟉구두 한번 못신어 보고 인생을 마감할듯하구나.
더구나 뻔쩍뻔쩍 요정 구슬달린 신발은 언감생심 꿈도 못꿔 보았는데
울 순자 신데렐라 공주 신발 신었응께
파뤼에서 신발한작 잃어버려야 뭔 로맨스 야그가 이뤄지는건데....
아깝구마~~`
그리구 까메오 달린 벨벳 원피스타입 롱드레스~~
완존 귀족풍이구먼
아닌감!~~~
고 자그만 빽은 요즘 유명배우들이 영화제때 한껏 뽐내구 들고나온 손바닥 만한 빽보다 훨씬 고급스럽구마...
순자
니 암만 엄살부려두 모두 파리에서 공수해 온 명품이구마~~`
세상 모든이에게 속여두
이 미서니 눈은 못속이지비...
암만!!~~~
미서나!!!
남들이야 빠리에서 공수해 오갔지만,
니 순자는 그런 여자가 아니랑게,,,
내 테이스트는 그려,,,
그러나 떙푼도 안 들이고 꿍치꿍치 꾸며내는 내 솜씨나/지혜나/재치를 나누자능기여,,,
나는 누가 뭐래도, 읎는 사람편이야.
교회에서도, 한쪽에서는 마치 값으로 잘남을 단판내자듯.
값으로 목숨을 걸떄,
나는 모두가 꿍치꿍치, 손님이 안 찿아간 옷 고쳐서,
헌 옷가게에서 불과 몇푼 주고 산것/사서 고친 것,
Salvation Army에서 산 것,
또 비싸지 않은 가게에서도 내가 선택하는 것은 꾸민 장식이 없어
시간을 초월하는 힘을 가지고 있지비,,
평생 메이커 한번 안 사고,
영양크림 한번 안 사본,
나의 삶을, 나누어 보자능기여,,
꼭 돈이 아니라도 을매든지 우리는 나의 인격을 표출할 수 있다는,,,,
저 위의 드레스도 입던 옷 파는 가게에서 $40.00주고 샀고(25년 전에),
케미오핀은 딸이 스페인에서 사다 줬지만고것도 얼축 20년전)
아주 씸플하면서도 결코 비싸지는 않겠지,
핸드백은 하도 예뿌면 그냥 사 둬(5년 Sam's에서)-120불 정도.
신발도(60불) 그날 신으려고 산 이유는,,,
앞이 막힌 아무 장식없는 내가 좋아하는 까망구두까지 신고 가면,
혹시, 니는 장례식에 온 줄 아나?
니는 동문회에는 교복입고 오는건줄 아나?
하고 밀어낼까봐설라무네,,,,고것으로 카마할려고,,,
즉 고것이 훼션의 쎈스라능거지비,,,,
조 백을 사진에 업 한것은
나의 고급스런/씸플스런 취향을 먼저 이해해야,.
나머지 싸구려가 떠도 팔린다/씨가 먹힌다 이거여, 알긋냐?
어제 사진을 찍어보니 생각보다 사진기 훌레쉬가 번쩍여
무게가 상대적으로 줄드구나,
다시 연구해서 올릴테니 하나하나 웃어보자,
엑스트라 배꼽도 될수 있는데로,
뻬룩시장에서 단체로 구입하면 더 싸게 살끼라.
#1작품---생각보다 무척 어렵군! 카메라 훌래쉬가 반사되는 바람에 원래의 깊은 색갈이 빛을 받아
반대로 질감이 가벼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는구만,
그래서 두꺼운 것으로 훌래쉬를 가리기도 하고,
조명도 간접으로 해 보건만, 실품의 깊은 색상과 질감은 십분의 일로 떨어진 느낌.
열배로 예쁘게 봐줘요, 잉?
이것이야말로 나의 첯 콜랙션 작품,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기구인 Salvation Army는 도시마다 헌물건 파는 큰 스토어들을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의 물건들을 기증한다,
이 미국사람들은 기증을 해도 그냥 내 버리듯 하는 것이 아니라.
다 빨아서 대리거나 아주 세탁소에서 세탁까지 해서 그것을 입을 사람을 존경하는 마음들이 있다,
나는 세탁소를 운영할때 어느 단골손님이 세인트 쟌스같은 비싼 명품의 옷을
$800여불이나 들여 클린해서 기증하는 사람도 보았다,
이 아래의 핀을 거기에서 $1.,50에 살때, 형편없었으나 딱 하나보고 샀다,
둥근 부분이 쎄라믹으로 된듯, 정교히 구워낸 아름다움이 있기에 가능성을 보았다,
그러나 집에 가지고 온 후, 도저히 엄두가 않났다,
나머지 부분은 그믈같이 구리빛의 전혀 보기싫고 부러진 상태엿다.
흠! 흠! 요리 생각, 조리 생각!
결국은 옆집의 십대 여자아이에게 너 혹시 메니큐어 있냐?고
가져왔는데 전혀 색갈이 맞지 않았다,
그떄까지도, 아니 그 후까지도 나는 메니큐어를 발라본 적이 없었다.
그리하여, 우선 저 뾰죽한 잎 부분이 부러져 있어서,
크리스마스 카드 두꺼운 것으로 잎모양으로 짤라서 대어 보았다,
그리고 접착제로 발라 사이에 낑겨 보았다,
그러나 래벨이 달라, 흠 워쩐다?
할수없이 변소 화장지를 침으로 으깨서 그 둔덕진곳을 메꾸었다,
그리고는 색이라고는 까망, 권색, 노랑만 있는 메니큐어로
초록색도 만들고, 회색도 만들고, 하며 칠을 했다,
색이 제한된것으로 놀다보니 떡칠/개칠이 되었다,
에그! 인제 버려야 될까부다,,, 하며,
할수없이 마지막으로 이쑤시게로 가운데 꽃중심을 콕콕콕 찍어나갔더니
해바라기꽃심 같은 텍스춰가 생겼다,
고것이 주말이라 급해서 한 짓이니,
다음주에 멕시코 종업원에게 물으니 메니큐어를 한 바구니 가져다주어
다시 좀 다듬어서 만들어낸 나의 첫 작품이렸다,
그 둥근 부분만은 하나도 가공이 안 된 원 모습/색갈이다, 하하하하하
주로 쑥색 쫄바지(3불)에 쑥색 V Neck셔쓰(4불 50센트)(Woman2X size로 궁댕이를 덮는 Rich한 질감의 셔쓰)의
V Neck중심에 이 핀을 달고, 머리는 쪽을 밑으로 찌고, 쑥색모자를 쓰고(8불), 쑥색구두(15불)에 쑥색 백(7불)까지 갖추고
전화회사 다닐떄의 새벽 5시의 어두움을 가르는 출근길에 나선다,
좁은 쫄바지(순 면)는 대리지 않고 그냥 드라이어에서 꺼내 입으니 아주 편리하고
큰 상의는 쿵댕이까지 덮어주니 아주 좋다,
그리고 쑥색 재킷에 쑥색스카프까지 갖추면
누구도 그 모두가 그런곳에서 구입했다고 짐작도 못한고 멋쟁이라는 찬사가 나온다.
그러면 나는 또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구입된지를 재미있게 설명하며 깔깔댄다.
못 말리우스 순자!!~~~~~
너의 개성과 쎈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끼는 아주 소시적부터 지금까지 계승 발전하였으니
리폼의 노벨상 감이로구나!
가까이 없는 그대가 무척 아쉽도다.
난 옆댕이에 붙어 있어도 그냥 일류 멋쟁이가 될텐데.......
순자랑, 어제 잔뜩 쓴글이 어느순간 날라가니 기진하여
이제 다시 들어왔네.
순자는 아마도 패션이나 쥬어리 디자인을 했으면 아주 좋아 했을테고 분명
성공 했으리라는 생각이 드오. 나는 사서쓰다 기능이 마비되면 그냥
버리고 순자처럼 이리저리 머리쓰고 고칠줄을 전혀 모르니까. 그저
대폭 쎄일을 기다렸다 사는 재미로 살지. 헌데 이제는 재미 있든
쇼핑도 시시하네. 이번 여행에서도 한가지도 않사고 공항에서 딸 가방 하나
사주었을뿐. 아마도 여행과 음식이 제일 마음에 드니 정말로 늙긴 늙었나 보네.
우리 재태의 여왕, 순자의 작품은 무쟈게 관심이 많다구. 예기 드러보니
그 기발한 아이디어 구경을 하고 싶으니 낱낱이 이곳에 올려봐 주기를
바란다네. 그 예쁜핀은 실제로 보면 아주 예쁘겠네. 기대 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