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4일 오후 3시경에 친구들 30명이 인천공항에서 만나서 오후 5시 55분에 KE629편을 타고 7시간을 날아서
발리의 덴파사 공항에 15일도착하였다. 도착시간은 15일 밤12시 5분(한국 1시간 빠름)이었다.
가이드와 미팅한 후에 누사두아에 위치한 특급호텔인 아요디아 호텔(구 힐톤)에 체크인 하였다.
15일 오전 8시경에 호텔에서 조식을 한 후에 오전 자유시간으로 해변에 모여서 게임도 하고 인도양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놀았다.
오후12시 30분에 가이드와 식당으로 이동하여 중국식을 먹고 2008년 앙드레 패션쇼로 유명해진 게와까 파크(G.W.K.)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다음으로는 발리에서 생긴일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울루와뚜 절벽사원을 관광하였다.
입구에서부터 야생원숭이들의 눈초리에 우리들은 겁을 먹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반짝이는 물건은 가방에다 집어 놓고 긴장하고 걸어서 절벽사원을 걸어서 갔다. 가는 곳의 원숭이들의 눈초리에 두발이 후들후들 떨렸지만 보고 싶은 마음에 끝까지 가서 구경도 하고,사진도 찍었다.
가는 중에 임옥규의 안경을 원숭이가 낚아채였다.
그래서, 우리는 안경을 찾느라고 간식으로 원숭이를 꼬셔서 던지게 한 뒤에 안경을 찾았다.
안경이 없으면 앞이 잘 안보인다는 옥규는 안경을 찾아준 현지인들에게 사례를 하였다.
다 구경을 한 뒤에 블루포인트 지역에 위치한 서퍼들의 천국 빠당빠당 비치를 관광하였다.
기대를 해서 그런지 그 곳은 정리가 잘 안되어서 지저분하였다.
저녁으로 샤브샤브와 야끼니꾸로 식사를 하고 맛사지로 아로마 초콜릿 스톤 마사지를 2시간에 결쳐서 받고 꽃잎욕조에 피로를 풀었다.
다 마치고 따뜻한 생강차를 한잔씩 마시고,숙소로 돌아와 조별로 모임을 가졌다.
마트에서 산 망고와 맥주를 조별로 나누어 주고, 서울에서 준비해간 맥주안주도 배분하였다.
맥주를 한 잔씩 마시고 얘기를 나눈 뒤에, 다음날은 비치에 있는 식당에서 조식을 하기로 약속하였다.
16일 아침에 조식을 한 뒤에 수영복으로 각자 갈아 입고 풀장에서 사진도 찍고, 수영도 하였다..
오전 10시30분에 해변에서 만나서 수영도 하고 물 속에 몸을 담그면서 놀았다.
낮 12시에 가이드와 미팅 한 후에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은 뒤에 호텔로 돌아와서 자유시간을 가졌다.
오후 4시50분에 가이드와 미팅하여 선셋 크루즈 디너를 먹기 위해서 선착장으로 갔다.
가는 중에 임규의 사회로 노래들도 부르고 1달러씩도 선물 받았다.
배에 탑승한 후에 3층으로 올라가 경치를 감상하다가 밴드 소리에 이명숙의 춤을 시작으로 많은 친구들이 같이 어울여서 충을 추었다.
재미있게 놀다가 1층의 식당에 늦게 도착하여서 많이 기다렸다. 식사도 현지식으로 우리들의 입맛에 맞지 않아서
과일과 야채를 먹었다.
식사 중에 디너쇼가 진행되고 "사랑해"라는 한국 노래도 불러서 친구들도 같이 불렀다.
춤들도 추는데 재미가 없다고들 하여서 2층으로 올라가 밴드들과 어울려 노래를 부르면서 같이 어울렸다,
또 "사랑해"와 "애모"등등 같이 어울려 놀다가 다시 3층으로 올라가서 아까 다 못 춘 춤들을 많은 친구들이 어울려서 추면서 놀았다.
인도네시아인들과 같이 어울려서 춤들을 추는 것을 보니 참 좋아 보였다.
그동안 싸인 스트레스를 멀리멀리 날려 보내거라.
호텔로 돌아온 뒤에 해변에서 다시 만나서 아까 미처 못 끝낸 친구들의 노래와 얘기를 듣고 게임도 하였다.
맥주마시는 게임도 하고 맥주도 마셨다.
17일 오전 7시에 조식을 하고 오전 8시 15분에 체크아웃 후 트렁크를 들고 버스에 탑승하였다.
발리 전통댄스인 "바롱댄스"를 관람하였다. 바롱극은 성령과 악령, 즉 선과 악 사이의 영원한 싸움을 연출하며,
바롱은 성령으로써 선을 의미하고, 랑다는 악령으로써 악을 의미한다.
구경을 다하고, 낀따마니 화산 지대로 가서 현지식을 먹은 뒤에 관광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그리고, 전통수공에마을로 가서 바틱/은세공/목각등을 구경하고 우붓재래시장 관광도 하였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땀이 나고 상인들의 물건을 사라는 성화에 우리는 약간 지쳤다.
저녁으로 모처럼 한식으로 불고기 정식을 먹고 한식이 맛있다는 것을 새삼느꼈다.
맛사지로 발리니스 지압마사지를 전신으로 2시간 15분을 하였다. 피곤들 하여서 자는 친구들고 있었다. 몸전체를 지압을 하니 아프기도 하였지만 무척 시원하여 피로가 많이 풀렸다.
면세점을 가서 물건들을 사고 발리 국제공항으로 출발하였다.
시간은 18일 오후 12시가 넘어 있었다.
산 짐들을 가방에 집어 넣고 이동 출국 수속을 밟았다.
오잔 3시15분에 KE630을 타고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35분에 도착하였다.
가방을 찾고 잠시 만나서, 뒤풀이를 이번 목요일 낮12시에 만나기로 하고 각자 헤어졌다.
3박5일이라는 졸업35주년 여행을 마치면서 각자 좋은 추억이 됐으리라고 믿는다.
이 기회를 만들어 준 임원들과 여러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같이 동참해준 친구들도 고마웠다.
앞으로도 인일12회 모임이 잘 되기를 바라면서 여행 후기담을 적습니다.
와~~
연숙이 참 부지런도 하지,,
여행내 잠은 잘 잔겨?
난 3일동안 6시간도 못 잔거 같애.
어제 저녁 먹고 아침까지 내쳐 자니까
울 남편은 마누라 이상증세에 놀란 눈치,,
그래도 밀린 잠 자고 나니까 이상없이 근무준비 끝~~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 남겨준 친구들 모두 고마워~~
연숙아~
헤어를 멋지게 연출한 연숙아~
너 땜시 많이 웃었어...
그 머시냐...
김밥노래 말야...ㅋㅋㅋ가사 부탁해.....
와우! 연숙아, 정말 놀라웁다!!!
일정이 눈에 선하게 다 들어온다. 핵심내용, 다 들어있네.
나도 다녀온거 같은 착각.
기억력, 기록력 모두 잘 갖췄으니 이렇듯 정확한 기행 보고서(?)가 나왔겠지?
이제 너도나도 후일담들 쭈욱 늘어놓으면 한 권의 기행문집이 만들어지겠지..
하긴 홈피에 글로 써올리는 내용보다 쓰지 않는 내용들이 더 재미있을 터.
여행 얘기 들으러 30일 혜숙이네 가야겠다.
얼마나 더 타서 까매졌는지, 건강해졌는지도 봐야징~
부지런한 연숙이,
오토바이 달려가듯이 말을 하는 연숙이는
나같이 느릿한 사람은 죽을때 까지도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을것 같애.ㅎㅎㅎ
말 빠른것 만큼 성격도 빠르고 부지런해서
여행후기도 1등으로 올렸네~~!!
재미있다. 수고했어.
그리고 여행 뒷풀이겸 신년회는 임원진이 회의를 한 결과
1월 30일 오후12시에 12기 동창회 사무실에서 모이기로 했어.
모두 모여서 여행 뒷이야기도 하고
부득이 여행 못간 친구들 얼굴도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