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너의 카메라잡은 손도 음악에 맞춰 춤을 춘듯~~~
알프스를 바라보며 새해아침을 맞아 더없이 감회가 깊었겠구나!
우리 나라에서도 매년 비엔나 신년음악회를 중계해줬는데
올해는 보지 못했는 데
옥인이카메라로 잠시 볼 수 있다니!ㅎㅎ
벌써 10일~~
그동안 나는 무엇을 했남요?
?옥인아 안녕!~!
멋진그림과 음악 좋으네
니랑내랑 가끔 글 올리니 친구들이 가끔 착각한다
그래서 더 재미있고~!
니는 문화생활 잘하고 있는것 같아 부럽다이
잘 지내라
옥연아 ~
가끔 이름이 바뀌는 것도 재미있더라 ㅎㅎㅎ
영희가 기억하는:내가 어릴때 춘월이랑 고전무용배웠던것과 혼동을 했었나봐 ㅋㅋ
나도 대학때 얼마동안 고전무용연구소에 다녔었는데,
어릴 때 선생님이 유성기 돌려주시던 음아과 직접 반주하시던 장고 소리에 익숙했던지
그 연구소가 발레하는 곳에서 (사방에 거울이 붙여있고, 다리올리는 막대기가 비치된곳)
모든것이 낯설어 어릴적 향수까지 잃어버릴 까봐 중단했었는데,,,,
너는 요즘 어떤 환경에서 고전무용 하는지 궁금하구나..
잘 지내~.
이제는 인일 홈피의 기다리는 님으로 자리 매김한
자랑스런 옥인이~~~
너의 아리까리한 숨은 얼굴 찾기 흑백 사진과 음악
아주 환상적이에요~~~~
은열아~
오랫만~! 미쿡친구들 모두 잘있니?다시돌아온 비엔나에서 나는 한동안 거기 있는 기분이였단다.
너무 여기저기 쌀쌀거리고 다녔나봐 ㅎㅎㅎ
오자마자 비엔나 공.사적일들이 겹쳐있어서 모든 행사마치고 이제야 한숨 돌렸넴.
아직 내 책상위에는 그곳 박물관책들과 여러자료들이 하나가득 쌓여있지.
딸래미왈: 엄마 죽으면 이책들 다 어떻게 해?
내가 전부터 책들을 좀 모아놔서 걱정인가봐.그래도 좀 노골적이지?
너의 부부가 언제인가 상속문을 작성했다고 쓴 글을 보았었는데
나도 책물려줄 누구인가를 지금부터 찾아봐야겠어 ㅎㅎㅎ
내사진은 2009년마지막날 찍은거라 과거의 의미로 흑백사진으로...좌우지간 의미는 임자 맘데로 ㅋㅋ
우리 또 홈피에서 종종 보자~안녕!
영희야~
내가 한국살었을 때는 해마다 저녁에 보았었는데...
여기 아침이 한국의 저녁7시쯤이라
이 할아버지 것 더 보여줄께.
2008년에도 했었는데 그 때보다 더 활기차게 하더라고 ㅎㅎㅎ
이날 음악회를 위해서 비엔나 국립발레단이 스트라우스음악에 맞춰 발레할때 입을 옷을 디자이너 발렌티노가 했는데,
그게 고러니께니 단순한 것이 아니더라고요^^
TV에서 이날 음악회 하기전에 INSIDE편으로 보여준것이야요
이렇게 발렌티노가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에서
비엔나 필하모니 음악에 맞춰 춤추는 것을 그날 중계했시요~~~
?옥인아 춤 추는 것 너무 멋있다. 의상도 좋구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위에서 보니까 더 멋있네~!
지휘자 할아버지도 멋있구
노익장을 자랑하시네
지휘하시는 분들이 오래산다잖아
좋은 음악들으며 운동(지휘)하니까
나도 음악들으며 가끔 운동한다
한국무용~!
연습실이 벽면에 유리 있으면 더욱 좋지!
유리 있는 곳에서도 하구 없는 곳에서도 하구 그래
좋은 구경거리 고맙다~!
황금색 뮤직훼라인에서 연주했었던 것 같은데...
미술사박물관에서 했다니 놀랍다!
음향이 다 되나 봐?
시민공원 황금색 모짤트상앞에 있는 가든에서 왈츠를 추는 것을 처음 보았었는데.
천상의 사람들 같았어!
발렌티노역시 천사들을 그려 낸것 같다~~~
특히 핑크색 드레스가 특이하네....
영희야 ~ 맞어 연주회는 황금의 홀에서 했는데,
그 음악에 맞춰 국립 발레단이 미술사 박물관에서 춤추는 걸 촬영해서
TV 시청자에게 보여준거야.
그러니까 공연장에 참석한 청중은 빈 필의 연주만 듣는거고...
매년 세계 유명디자이너가 발레복을 디자인하는데,
이 신년음악회가 세계적으로 위성중계되니까 디자이너들이 너나할것 없이 할려고 한댄다.
자신들 특별 홍보니까 ㅎㅎㅎ
비엔나측도 마찬가지로 해마다 디자이너를 바꾸고
발레공연장도 이곳저곳 바꿔가면서 오스트리아 홍보를 ㅎㅎㅎ
현대사회는 정보홍보시대니께니
(참조: 오스트리아 국영방송의 최대수입은 신년음악회 위성 중계료임)
옥인아 !
동영상으로 올려 준 경쾌한 음악과
발레 장면에 한참 매료 되었어
음악에 맞춰 율동과 선의 아름다움 그리고 의상까지
모두가 환상적이다.
항상 너의 올린 글을 읽으며 감상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업 된다.
고맙다. 옥인아
발렌티노가 정말 멋진 사람이네~~~
노익장을 과시하는 Georges Pr?tre 도 멋진 분이고~~
좌우대칭을 표출하도록 무용수들의 안무를 맡은 안무가도 그렇고~
하나의 예술 작품이 나오기 까지는~~
숨은 재능인들의 노력의 결정체라고나 할까~?
늘 좋은 볼거리로 호강시켜주는 옥인아~~고마워~~*^^*
비엔나 필하모니가 매년 1월1일 11시에 신년음악회하는 것을
알프스 친지집에서 송구영신하면서 지내다가 TV LIVE 중계로 보았지^^
지휘자는 프랑스 사람 Georges Pr?tre 인데 86세란다.
아직도 짱짱한 모습을 보면서
"아~! 나이먹는다는게 겁나는 것이 아니구나"라고 용기가 솟았지 ㅎㅎㅎ
우리 친구들 올해에도 건강하고 젊게 살자~~~~~~~~~!
지금 여기는 한밤중이라 자고나서 더 쓸께...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