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런던의 박선생님,
송년과 신년맞이 즐거우셨는지요.
위에 연결한 사진 처음에 <빅벤과 런던아이>를 배경으로 한 푹죽, 대단하지요!
유튜브는 도쿄돔....인가봐요. 44만명 입장이라고요...
일본교수님들과 노래방엘 가보면 폼잡고 부르는 노래가 대개 '옛 사랑을 그리워 부르는 노래'죠.
그들의 낭만은 '지금 이 자리에서'의 사랑이 없습니다 ㅎㅎ 제 생각에는-
예전에 짝사랑했던 것을 늘- 그리워하죠. (좀 불쌍합니다)
유해진과 김혜수의 <지금 이 자리에서>의 오랜 열애가 한국매스컴을 달구고 있습니다.
예! 그랬습니다. 아주 즐거웠습니다.
ㅈㅓㅇ초에 다시 여기 와 보니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여러분께서 올려주신 SEOUL의 연말 퍼레이드 N 동영상 잘 보았습니다.
에너지 산업, 해조류 각광에 대한 글에 댓글 남겼습니다.
박창기사장 한창 잘 나갈때 500원짜리 비상장주를 박사장에 그나마 아양-굽신거리며 W30.000 [3만원]ㅈㅜ고 샀건만... 꽝!
그나저나, 유교수님께선 IT의 다음세대인 해조류세대의 선두주자로서 69세 까지 철밥통[?]지키시는댄 따논 당상되갔씨다.
교수님의 선견지명에 감탄하며...
순애교수님,
온 세상 사람들이 기쁘게 새해를 맞고 있군요.
그 모든이들이 정말 행복한 새해 였으면 하고 기원합니다
네델란드에 카바이드 슛팅을 보니 옛 생각이 납니다.
생각나세요?
카바이드 야릇하고 케케한 냄새?
그 불 빛아래 군인 점퍼 입고 땅통 오징어 파는 구루마 상점 아저씨들.
혜경언니도 아시다시피...
저의 아버지께서 무척 수줍은 양반이셨잖아요.
그런데 아버지께서 그 구루마에서 닭똥집 구어먹는걸 좋아하셨답니다.
무얼 적극적으로 좋아하는 표현이 적으셨던 분인데 말이죠.... 그리고 평생 하셨던 일 중에 하나는 인천 의사분들 중 아침일찍 모여
의학원서 읽는 클럽(=타임반)이 있었는데 요길 어찌던지 젤 먼저 나가 원두커피 끓이는 서비스를 하는 거였답니다.
덕분에 Folgers 혹은 Maxwell House Coffee 등 원두 깡통이 집에 많아, 어머니 수채화팀의 물통으로 썼었죠. ㅎㅎ
유순애 선배님, 안녕하세요?
전세계 각국에서 새해를 맞으며
다양하게 축하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찍기도 잘 찍은 만큼
꼭 보아야 할 사진, 맞네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에서의 불꽃놀이...
해변의 많은 사람들과 어우러진
환상의 축하장면이네요.
중국 쓰촨성의 청두 지방의
소원과 함께 불붙여 날려 올리는
등불축제는 며칠 전 TV에서
자세히 본 것이기도 합니다.
모두들 이렇게
새해에도 힘내서 열심히 살자고
서로서로 화이팅 하는 것이겠지요.
순애야
"런던 아이" 의 불꽃 축제를 보니
몇시간 줄서서 겨우 타던 생각이 난다.
그곳에서의 불꽃놀이는 얼마나 화려했을까?
아래를 내려다 보기도 겁나던데 불꽃 속에 내가 들어간 느낌이었을까?
화려한 2010년의 서곡이다.
새벽에 일어나서 인터넷 서핑을 하던 순애 모습이 생각난다.
난 우리 홈피만 들여다 보고 지지고 볶을 때(후후)
넌 스케일 넓게 세계를 보고 있지.
이렇게 꼭 봐야 할 것들을 날라다 주니 나 같은 사람은 정말 좋다.
틈 나는대로 다 알려주고 보여다오.
새해를 맞는 마음은 온 인류가 하나구나.
연인들의 입맞춤과 눈빛이 불꽃보다 백배 더 화려하다.
순애야, 참 멋있는 2010년 시작이다. 그런데 스위스 아펜젤의 전통놀이가 들어있네. 어린아이들이 소나무로 된 옷을 입고 집집마다
찾아 다니며 새해 복을 기원해 주고 나쁜 혼들을 쫒아내는.... 스위스 사람 다 됬는지 이 사진보니 반가웠다. 너도 새해 복 많이 받아라..
Swiss 희자야, 우리의 호프, 우리의 여왕님-
너도 IICC 가입하고 인터넷 연습 좀 해라.
오른쪽 끝에 코너가 있거든. 우리가 스위스에 출사여행가면 니가 안내해주.
아펜젤 놀이.....(희자야, 네 설명을 듣고보니, 소나무 아이 앞에 있는 두그루 소나무도 역시 사람들 분장이구먼!)
근데 정말 너 스위스 사람 다 됐다.
8번 사진 쿠알라룸푸르의 파트로나스 쌍둥이빌딩 말에요,
건물주가 쌍둥이 한쪽은 일본 시공사에 한쪽은 삼성물산에 맡겼잖아요.
우리가 이젠 옛날의 우리가 아님은 알고 있지만; 50년 후 백년 후, 두 건물의 모든 상황이 어찌 달라지려나....
마음 조리며 바라보는게 솔직한 제 심정입니다.
우리나라의 잘 지은 건물과 일본의 잘 지은 건물을 지금 이순간 가본다해도 다르니 말이죠....
36번 사진은 <Berlin Seals>라는 겨울수영인가본데.... 어제밤에 방영된 칼봉산 계곡수 1박2일의 겨울입수가
더 멋진 영상으로 남네요-
교수님께서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금년 경인년에도 뭔가 활기가 넘칠 것 같은 예감입니다.
새해에도 학문과 사업 모두 번성하시기를 ㄱㅣ대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Fe6mnz9nBvA
Dreams come true가 부른 Love Love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