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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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갈매기들 은빛 수면을 가르며 물수제비를 뜨고 있다.
큰 울타리 한아름의 분수대에서 아옹다옹거렸던 우리 9회를 만나면 말없어도 왜이리 훈훈하고 정다운 마음이 새록거리는지..
인일 동창들이여! 마음이라도 4학년처럼 발악하기를...
재난, 설국 에서 살아남기 위해 9회 박인자
시 4편 동지에, 취중에,
복식호흡, 이야기로 새해 인사를 대신하려 한다.
모든 행운이 니트 목도치러첨 포근하게 다가가길.....
경인년 새해 인자..
지난번 모임에서 참 반가웠어!
시를 쓰고 있는 인자가 존경스럽단다.
말하는 중에도 단어가 생각이 안나 어리버리하는 게 부지기수인데...
어쩜 그렇게 비유와 은유로써 알곡같은 구사를 할 수 있는 지!
우리 마음에 포옥 와닿는 글을 쓰는 인자도 건강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