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한국에는 벌써 새해를 맞이하였지만
이곳은 몇시간 후면 2010년을 알리는 카운트 다운이 ....
이곳을 다녀간 친구들의 이름을 한번 불러보고 싶읍니다.
지선, 쉬리, 수키, 송숙, 맹선, 오크자
칠화, (이)명희, 혜동, 화성, 명애, 명려, (고)명희
그리고
은미, 영옥,원희, 해연, 영희, 영자, 신옥
2010년에도 더욱더 건강하고
아름다움을 간직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저희방을 다녀가신 모든분들에게도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같이하기를 바랍니다.
이름을 불렀더니
전화로 대답하는 귀여운 영옥
올해 한해도 어김없이 "출튜"를 외치면서
"아푸"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
새.해. 많.이.
영옥아 그리고 형분아 (숙모 ㅋ)
고마워 !!!
1월에 같이하여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면 좋겠지만
너희들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할께
다시한번 고마워 ~
눈이 많이 왔고 또 온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우리 친구들은 괞찮지?
오늘 뉴욕 버팔로에서 공부하다가
방학이라 잠깐 다니러온
에릭 사춘인 세희 왈
"제가 있는곳은 눈이 더 많이오고
영하 15도로 내려가서 정말로 겹겹이 입고 다녀요 ~"
나는 정말로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한국을 떠나온지 너무 오래되고
또한 계속 이곳에서 살아서 (가끔 스키타러 산으로 가고는 하였지만..)
영하의 기온과 눈이 펑펑 쏫아지는 모습을 느끼지 못하고 사니까
세희랑 멕시칸 레스토랑에 가서
은미야 그리고 해연아 ~
별일없지?
지난 1월에 찍은 사진
다시보니 너무 좋구나
걱정해준 친구들, 그리고 규희야, 고마워 !!
새해 복많이 받고, 모두들...
동안 내가 좀 뜸했지?
쪼끔 사정이 있어서.
중년여인이 심장마비로 병원에 실려갔다.
수술실에서 그녀는 죽음의 직전에서 하느님을 대면해 물었다.
"당신곁으로 갈 시간이 내게 온건가요? "
하느님 말씀이, "아니다. 43년 2달, 그리고 8일을 더 살고 오너라."
그녀가 병원에서 회복을 되찾고 있는중, 그녀는 결심을 했다.
남은 43년 2달 그리고 8일을 다시 태어난것처럼 살기로...
그리고 병원에 있는동안에 얼굴의 주름도 없애고,
입술도 도톰하게 고치고, 가슴도 젊은 20대의 것처럼 풍유하게,
그리고 똥배도 없애는 정형을 하기로.
그녀가 원하는대로 정형수술은 성공히 끝냈고, 그리고 회복되여
그녀는 병원에서 퇴원을 하게 되였다.
그러나, 집에 돌아가는 사거리를 건너던중,
예의치 않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였다.
하느님앞에 선 그녀는 다구쳤다.
"하느님, 내게 40여년을 더 살고 오라고 하시고는
왜 그 교통사고에서 나를 구해주지 않으시고 저를 이곳으로
오게하셨어요?
하느님말씀이,
"이 여자야......... 누군지 몰라봤쟎아 !! "
남편이 올해 꽤나 힘들었는지 팍삭 늙고 힘없어 보이기에
정형수술 하면 어떨까? 하고 놀렸더니 웃이야기를 해주면서,
생긴대로 살자.... 하더라. ㅎㅎ
은미 부부는
서로의 유머가 넘치는
재치부부..
요즘 뜨는 신랑감 후보로는
유머있는 남자가 대세라네.
은미야, 아래 과자 사진 보니까
우리들 비행기 타고 가면서 먹으라고
남편님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맛있던 과자가 생각난다.
은미야!
지금 밤 12시인데 잠이 안 와서 니네빙에ㅡ 들어왔다가 배꼽 빼고 간다
옆에 잠 자던 영감이 내 웃음소리에 깨서 날더러 살성했냔다.
너므너무 웃기ㅏㄴ다
블 끄고 타자하려니 오타가 마놓겠디만 이해하시길.
옆지기가 자니가 불을 끄고하느라.......
귀여운 동상들아!
새해에 복 마니 받고 건강하게 자라거라
김춘자 선배님, 안녕하세요?
불 끄신 상태에서
동생들 재롱 보면서
혼자 웃으시며 타자치셨네요.
항상 우리 10회 친구들
사랑해 주시는 맘
이 곳에 있는 저도 느끼고 있어요.
선배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ㅎㅎ 영감님이라... ㅎㅎ
언젠가 내가 아주 아주 젊었을때
중년남자분이 하신 말씀이 지금도
나는 잊혀지지가 않아요.
하루에서 제일 좋은 순간이
옆에 누운 아내의 체온을 느끼며
잠자리에 드는거라고요.
요즘 연속극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올까요? 를 보고 있는데
산넘어 산이네.....
물론 지어낸 얘기니까
기구한 인연이 계속 만나게되고 부닥치고 하는데
그래도 보는 사람으로는 안탑깝기만 하다.
서로 사랑하는데, 왜 이렇게 걸리는게 많은지..
피한방울도 섞이지 않은 남녀인데,
이럴때는 서양인들의 사고방식이
너무 바람직하게 느껴지기기도 하고..
세월이 가면 모든게 잊혀진다고,
죽을것같이 아픈상처도 시간이 지나면
아물어서 기억조차 못한다고들 한다지만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위의 상황때문에
왜 피해자가 되여야 되는건지.....
나는 싫다 !!!
은미는 인터넷으로 보지?
나는 아직 보지 못했네 ... 재미있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아직은 .. 보지 못했어
에릭아범은 연속극 보다가 얽히고 섥히는 상황이 되며는 우이씨 하면서 열을 받고는 한단다. ㅎㅎㅎ
은미의 나는 싫다 라는 절규!!! 귀엽네 ~
?
이곳은 요번주부터 날씨가 낮에는 무척 따듯하여
정말로 가지각색으로 옷들을 입고 다닌단다.
젊은 여인들은 Summer Dress를 입고 다녀서 지금이 여름인가 하고 착각
하지만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서 춥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단다.
이제 몇일 남지 않은 재미 인천여중 인일여고 신년회가 있어서 그러지 마음이 한마디로 복잡미묘 ㅎㅎㅎ
많은 선후배님들이 많이 후원해주시고 또한 이곳에 있는 친구들의 협조아래 잘 진행중이란다.
월요일에는 6회언니들이 한국에서 오셔셔 회장단이 나가서 환영을 해야 되는데
나는 .. Jury Duty가 월요일 아침 8시 15분까지 나오라는 바람에 아쉽게도 선배님들을 뵙지못할것 같단다.
아 ... 정말 아쉽다. 일부러 새끼줄을 선배님들을 맞이하러 나가는것을 해놓았는데
혹시나 월요일에 전화하라고 하면 좋겠다 생각하고 금요일 저녁에 전화를 하였더니 ... 월요일에 나오라는 메세지 ~
영희야 그리고 신옥아 잘하고 오너라 내몫까지 !!!!
6기 선배님들께서 LA에 입성하신다하니
신년하례회의 잔치분위기가 느껴진다.
회사 사정으로 공항에 못 나가는거야 어쩌리..
부영아! 너의 예쁜드레스의 사진이 벌써 기다려진다.
지금 내 마음은..
구름 한조각 잡아타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LA로
날아가고있다.
부영아, 너는 아무거나 입어도 예쁘니까,
너무 끌탕하지마..
캘리포니아는 지금 재정사정이 완전 꽝이라
I owe you 쪽지 받아 오겠네..
영희가 드레스 고르러 영희네 가게로 오라고 하는데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없어서 사진을 찍어서 이멜로 보내라고 했더니
영희왈 "사진을 찍었는데 ... 올려지지가 않아 ~"
부영이 " 쭐여서 올려야지 ..." 우이씨
나는 포기했당!!!
정말로 초이스가 없어서 또 게을러서 영희네까지 갈수도 없고 (순희까지 영희네가서 가지고 왔는데 말야 !)
나는 사진 찍지 않을련다 흐흐흑 ... 잉잉..
ㅎㅎㅎㅎ 재정사정 완전꽝 ㅋㅋ 맞아
오늘 걸려서? 4시까지 꼼짝없이 묵여있다가 드디어 해방ㅋ
그러는 바람에 한국에서 오신 6회 언니들도 보지 못했단다.
생각나지
너내들 영자네서 선물 포장
그리고 드레스 입으면서 완전히 난리부르스 ...
요번에도 같이 하였으면 정말로 좋았을텐데 말야
보.고.싶.다.... 정.말.로.
새해 첫 날,
부영이의 덕담 고마우이!
부영이가 이름 부른 친구들,
또 조용히 이 곳을 보고 있는 친구들,
이 곳에서 함께 모여 도란도란
얘기꽃을 피우기를 희망해 본다.
아침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요한 시트라우스의 왈츠음악을
볼륨을 높여 듣고 있노라니
밝은 신년분위기가 집안 가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