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영희야 ! 맞어 넘넘 사랑스러워,, 그리고 천사하고 얘기 하는 듯 일정한 어떤 곳에선 그 곳을 쳐다 보며 늘 혼자 옹알이며 웃곤 한단다. 그런데 나....... 하머니 되서 좋긴 한데..허리 아프고 다리 아프단다.. 아픈 허리는 애 안아 주느라 더 아프고 아픈 다리는 퇴행성 거시기 라는 것 땜에 쬐끔 더 아프고 ^^^ 그래도 내 새끼니까 그저 이쁘단다.. 난 할머니니깐...............호호..........................사진올려줘서 고맙다. 인주 아들 잘났다... 옥인아 대학때는 과는 달랐지만 비엔나에 가있는 너가 부러웠단다. 음악인들 모두 같은 생각일꺼야. 멋지다. 나이먹어 가면서도 일 할 수 있다는 그리고 충실히 사는 것 오히려 젊어지게 하는 것 맞지?
은열아. 웬 낯 선 번호가 있는 것을 늦게 보았어. 사모의 사역을 즐겁게 하는 너의 글들은 늘상 홈피 통해 보았어.. 울 엄마통해 그 길은 좁지만 그 넘어엔 넓은 가나안 땅이 있다는 것을 배웠어.. 축복한다 은열아. 오늘 전화 할께. 날짜가 빠르게 지나 간다. 너희들 홈피 에 일찍 납시었다면 벌써 만날 수 있었을 걸... 오랜 세월 멀지 않은 곳에 늘 상 있었는데 못 만 났다니..에구 .. 그래 이제 만날 수 있게 되서 정말 좋다.
이 곳의 오늘 날씨는 흐림... 칭구들아 사랑한다. 2월엔 영희 서실 모임 갈 수 있단다. 그때 보자.
새해 아침 !
모두들 안녕
우리 모두 올 해 더더욱 건강하고
즐겁고 활기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이제 어쩔 수 없이 한 살 더 먹는구먼
그래도 좋다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니까
우리 모두 마음은 청춘이 아니니?
우리 또 2월에 만나자 ~~~
혜숙아~~할머니 된것 축하한다~~*^^*
힘이 많이 들어도~~기쁨이 넘치니까~~
힘든 것도 눈녹듯이 사라지지~?
영희 선애 영숙이 모두~~건강하자~~
하하하~~
많이많이 웃으면서~~알았지~?
늦은 시간 들어왔더니 혜숙이가 들어왔구나.
예쁜 손녀 실컷 보겠구나.
난 요즘 네가 말한 손신경외과 다니고 있다. 어깨가 아파서
너랑 나란히 누워 물리치료 받으려 했는데 나혼자 찔끔찔금 다니니 낫질 않는구나.
오늘은 애리랑 구로CGV에서만 하는 '위대한 침묵'이란 영화를 보려고 나는 청계산에서 친구들과 모임 끝내고 애리는 부평에서 떠나 6시에 하는 상영시간에 맞춰 만나서 표를 사는데 6시 프로 오늘은 없어요 8시 25분 거만 있어요 해서 놀라서 어떡하나 하다가 이왕 온 거 보고 가자고 애경 백화점을 몇 바퀴 돌고 푸드 코트에서 저녁도 먹고 옷도 구경하고 책방도 가고 시간을 보내다가 조금은 지쳐서 들어가서 3시간 정도 상영하는 아주 조용한 영화를 봤다.
수녀님들과 천주교 신자들이 주로 온 것 같았고 거의 대사가 없는 봉쇄된 공개되지 않았던 수도원의 모습을 담은 영화였다.
조금은 힘들게 잠깐 졸기도 하면서 봤는데 우리가 수도원 생활을 하고 나온 느낌이 들었다.
영화의 감동보다는 애리랑 거의 막차를 타고 스릴있게 집에 웃으며 찬바람을 마시며 들어와 신랑 얼굴 잠깐 보고 컴퓨터를 마주 하고 있다.
모처럼 막차 탔더니 상태 안 좋은 사람들이 많은데 좀 무서우면서도 재미 있었다.
집에 오면서 찬바람에 잠 다 깼다. 애리보고 "난 밤에 피는 장미인가봐" 했더니 깔깔 대고 웃더라.
애리랑 우리집은 3분 거리
6년 동안 한번도 같은 반은 안했지만 가까운 거리만큼 가까운 친구가 됐다.
이 아파트에서 20년 이상을 살고 있으니 말이다.
난 맨날 갑자기 느닷없이 들어와 길게 쓰면 아무도 내 밑에 댓글을 달지 않는구나.
읽기 지겨워서 안 읽나봐.
2월에 언제 만나니 혜숙이가 가면 나도 껴서 갈까해서
개학하고 만날건가?
친구들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가끔 여기에서라도 만나자.
ㅎㅎ 정인아!
길게 써서 그런게 아니구 밑으로 내려 가 있는 글에 쓰니까 안보여서 그래~~
바를 한참 내려서, 밑에서 빨간 불이 반짝이길래 들어 와 봤더니 반가운 정인이의 글!
재밌었겠다!
하루를 훌로 자유롭게 친구랑 즐길수 있음이 부러워요~~~~^*^
애리도 참 부지런하고 적극적으로 사는 것 같다.
어깨 아픈 건 우리의 공통과제인가보다.
난 경락하고 많이 좋아졌어.
어제 오후라면 청계산끝난 다음 잠시 나를 불러도 됐었는데(양재동근처 원예종묘사에 있었거든요!)~~ㅋㅋ
이 오십견이 육십(에구~ 금방이겠지!)이 넘어야 도망가려나?
나는 늘~~ 끝글에만 있는 데 뭐~~~ㅎㅎ
정인아 담주쯤 일단 만나려는 데 혜숙이 안와도 올 수 있지?
다들 보고파하는 임영희도 연락해 봐야겠다.
올 한해는
우리 기 홈피가 많이 활성화되어 무엇보다도 좋다~~!
이곳에서 반가운 친구들 만나 허심탄회 얘기하며 정나누고 힘을 받고 하였지.
특히, 해외파 친구들을 가까이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어 더욱 좋았어~~~^*^
비엔나 옥인이의 출현으로 멋진 유럽을 상세한 설명을 들어가며 볼 수 있었고
미주에 있는 여러 친구들 ~
석순이, 은열이가 자주 소식 전해주어, 춘월이,인숙이, 인애, 성숙이들은 이곳을 통해 안부를 다 알수 있었어.
인터넷시대에
우리도 그가운데에서 한 2~30년은 살게 될꺼야~
함께 온라인에서 이렇게 만나 놀다가
어프라인에서 뭉쳐 여행하면 좋겠지?
우리에겐, 6년을 한울타리에서 크며 함께 공유한 추억이 많찮니?
친구들아~~~
어느새,
전에 친했고 안 친했고가 별로 문제가 안되는
그냥 편한 나이가 되었지...
서로들 따듯해서 품어주려는 가슴들을 갖고 있어
친구들을 만나면 참 편하고 좋다.
어쩌면 가족들에서 채워지지 않는 그 무엇을 친구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2009년 세모에
혜숙이가 들어 와 친구들을 불러 주는 바람에
감동어린 글 몇자 올리게 되었어~~~~~^*^
젤 젊은 지금!
더욱 건강하고,
더욱 여유있고,
더욱 따듯하여,
자신을 가꿔 가는 모습으로 살자!
2010년은 더욱 많이 홈피에서 만나고 싶다~~~~~~~~~~~~~~~~~~~~~~~~~~~~~~.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