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집으로 돌아오다 문득하늘을 보니 

거이 차오른 초저녁 보름달이 보이네
이제 한 해는 거이다 저물어 가는데
휘황한 보름달이 우리를 새해로 초대하려나?

우리가 잘 아는 작곡가 드보르작의 
Song to the Moon 이라고 하는 
 노래가 생각이 나는 저녁.

잠깐 한적한 시간을내어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지난 한해 돌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