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우리집 deck 에 쌓인 눈
우리 뒷마당 눈밭
집앞 온동네가 눈 속에 묻혀 고요하다
딸아이가 기르는 강아지 . 눈강아지가 되었네
뉴스에서 버지니아에 눈이 많이 왔다고 해서
그렇지않아도 영옥이가 사는 곳에도 ???하고 궁금해 하던 참이야.
동부 특파원답게 발빠르게
사진 찍어 올려 주었네.
나무에 소복이 쌓인 눈이
그대로 크리스마스트리가 되었구나.
추울텐데 강아지는 신났다.
강아지들이 눈이 오면 뛰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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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시려워서라네...
영옥이네 버지니아에 함박눈이 왔구나.
한국은 호서지방에만 눈이 많이내리고
서울은 지난주에 무척 춥기만해서인지
흰 눈쌓인것이 포근해보인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것 같네.
2009년도 이제 저물어가는구나.
내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그러잖아도 눈이 너무 많이와서 차사고로 사람도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궁금하였었는데 이렇게 사진을 올려주고 소식을 전해주니 너무나도 캄사 !
영옥아 ~
눈이 진짜로 많이 왔네 ~ 화이트 크리스마스랑 좋겠다 ㅋ
근데 말야 너의 딸레미 강아지 넘넘 귀여워 ... 넘
혜동아, 칠화야~~
한국은 많이 춥지?
혜동이는 아직은 집에서 몸조리하고 있을터이니
따뜻하게 지내겠지만
칠화는 부지런히 밖으로 나돌터이니
항상 뜨시게 잘 싸매고 다니거라.
아무쪼록 아프지말고 잘 지내야지....
L.A는 낮에 80도 까지 올라간다고 Weather chanel에서 그러드만!!
에고 완전 딴세상이야!
부영아 많이 바쁘지???
여기는 눈 땜에크리스마스 전 주말
Retail Business망쳤다고 다들 울쌍이야ㅠ.ㅠ
영옥아
반갑다
치롸 니가 하랜다해도 죽어도 말 안 들어
지 옷 하나 지대로 입지도 못해
털 달린속 조끼와 겉 잠바
볼때마다
속 잠바 겉 조끼로 입는데 못 말려
그러니 추운 날씨에 얼어 죽지 않는게 행다여
지금까지 치롸를 살짝 씹었쓰
명애야, 나도 반갑다!
네가 칠화에게 전해준 선물
잘 전해 받기로 약속했어.
아직 못 받았지만 곧 받을거야.
고마워~~~
명애가 여기 오니
괜시리 웃음이 실실 나온다.
가끔 나와서 같이 놀자구...
어머!!! 정말 반가운 명애가 다녀갔네~~~
요리사 자격증도 따고 대단한 명애!!
칠화가 그렇게 말을 안듣는다고???
아니, 메니저 말을 안들으면 이바닥에서 어찌 살아남으려구?ㅋㅋ
그래 혜동이 말처럼
명애 이름만 들어도 웃움이 실실...ㅎㅎ
명애야! 그렇게 찔러버리기냐??
올 겨울에 딱 한번입었는데 명애에게
딱 걸렸쓰~~ (15년쯤 전에 산 옷인데)
내겐 너무 어려운 옷이여!!
그나저나 이곳에 글 한줄 올려주니
다들 좋아하잖니..
명애도 올해 둘째딸시집보내고 좋은일 많았는데
2010년 새해에도 좋은 일이 많기를 바란다.
무슨 옷이 어쨌다는 건지..ㅎㅎㅎ
칠화야, 오늘 저녁 크리스마스 이브
잘 보내길 바란다.
아마 교회에서 잘 지내겠지?
영옥아, 강아지 이름이 아푸?
정말 귀여운 이름이네!
누가 그렇게 예쁜 이름을 지어줬니?
아래는 우리집 강아지 딸기야..
내가 많이 아파서 고통 속에 죽을동 살동 헤매일 때
괴로움과 외로움을 달래주던 친구라네!!!
혜동아, 세상에~~ 그랬구나!!!
때로는 동물들이 우리에게 더욱 위로를
주는 존재들인걸 알게해 주는것 같다...
너의 집 딸기 너무 귀엽고 똘똘하게 생겼다.
하얀 딸기네~~
살짝 깨물어 주고 싶다
혜동아,2010년에는 부디 완쾌되어
훨훨 날아다니기를 기도할게~~
영옥이네 만큼은 아니어도 눈니 쌓이길래
똥 마린 강아지처럼 단단히 싸 매구 양재천을 헤멨어
몇년전만해도 눈이오면 애들 실어 나를게 걱정이었는데
요즘은 마냥 좋기만하네
그렇게 세월은 가구
며칠후면 1살 더 먹구
모두 건강하길........
아푸 와 딸기 너무너무 예쁘고 귀엽다....
다들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냈는지 ~
친정아버지가 2003년 12월 26일에 돌아가셔서 25일에 집안식구들이 모여 간단히 예배를 보고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하루를 보냈단다.
손재주가 많은 명애야 ~
이렇게 여기서 만나니 너무 좋구나 ... 칠화랑 잘지내고 있지?
여기저기 잘도 다니는 칠화가 너무 부럽구나 ㅎㅎㅎㅎ
내년 1월에 이곳에 올줄 알았는데 .... 아쉽네 ~
부영아,
니네 강아지도 (이름이 키티던가?)
귀엽더라~
아버지 추도예배겸 크리스마스겸
온가족이 모여 좋은시간 보냈구나.
명애야, 양재천을 헤맸다구?
이 추운 날씨에?
마냥 좋기만 했다니 속이 다 시원해졌겠지?
영옥아,
집주변이 어찌 깊은 산속같이 보이네....
뒷뜰에 사슴이 와서 논다는게
이 사진들을 보니까 이해가 된다.
혹시나............ 절간같은곳은 아니겠지? ㅎㅎㅎ
올해 꼭 간다 !! 명희 앞세우고 !!
영옥아,
혜동아,
칠화야,
부영아,
명애야,
모두들 Happy New Year !!
좋은시간, 행복한 시간 많이 만들고....
ㅎㅎㅎ
그래도 너희집은 땅터가 넓은곳인것 같고,
그래서 뒷뜰이 마치 숲속같이 보이고,
그래서 예쁜 산짐승들이 많이 오는가보지?
우리집에 가끔 주인없는 고양이가 가끔오는데
그래서 고양이 밥을 뒷마당에 항상 놓았더니
Possum 그리고 너구리가 와서 고양이밥 다 먹고
뒷마당에 난장판을 만들어놓고 간다.
너구리 3마리떼들인데 겁도 없는지 도망도 안가.
그리고 뒤질것 다 뒤지고,
고양이밥을 놓지 말라고 성화를 듣는데,
고양이만 불쌍하게 되는것 같아서
그러지도 못하고.....
너구리가 생긴것은 귀여워도
여간 골치덩어리가 아닌것 같다. ㅈㅈㅈ
친구들아 잘들 지내고 있겠지?
그동안 좀 게으름을 부려 미아~~~ㄴ^^
기록적인 눈이 내릴거라 하더니만
정말 무지하게도 눈이오고 또 오더라.
한20인치 쯤 왔나봐....
캐나다나 북부에서는 이런 눈쯤은 장난이겠지만
그래도 따뜻한 편인 버지니아는 State emergency까지
선포하고 준비한다고 야단 법석을 했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집앞은 눈치우는 차가 아직 안 다녀 갔다네.
애꿎은 영화만 연속으로 보고
열심히 먹어대면서 이틀을 보냈다.
녹지 않고 눈이 남아있다면 올해는
약간이나마 white christmas의 모양새는 갖출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