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 사회에서.....
책을 읽다보니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자기중심형,
필요한 변화도 두려워하는 안주형,
매사에 쉽게 자신을 잃어 버리는 좌절형이 있다지요.
지도자 들이야 많은 고민이 있겠지만
나같은 소시민은 별로 관심이 없고 수명이 길어 졌으니.....
이런 남편과 살고 싶습니다.
제가 소싯적에 저의 멘토 그 분을 만났을 때
그 분께서 결혼 할 때 남자 인물 보지마라
인물이 대수냐?
눈이 작으면....눈에 먼지 들어 가지 않으니 좋지않냐?
(나의 생각은....내가 눈이 크지 않니)
코가 좀 들렸으면 어떠니....시원한 공기 많이 마시고 좋지 않니?
(나의 생각은.....내가 코가 단정하지 않니 크진 안터라도)
턱이 좀 주걱턱이면 어떠니.....늙어서 밥 흘리지 않고 좋지 뭐?
(나의 생각은....좀 그렇긴 하네요)
키가 좀 작으면 어떠니....여름 더운 날 다림질할 때 바지 길이가 짧으니 편하지 않니?
(나의 생각은.....이해해요...전 인물 안봐요 그 사람의 중심을 봐요)했는데
중심 그 중심은 .....훗날 스스로 깨달았습니다
성경속에서 마리아의 남편에게서.....
정혼자 마리아가 (잉태한 사실을 알고)......조용히 끊고자 했을때....
그 대목에서 나의 마음은 것 잡을 수 없이 뛰기 시작 했습니다.
다른 남자들 같으면 얼마나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고 싶겠습니까?
(나의 정혼자가 내가 가까이 하지 않았는데 임신했다.)
허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그 인품......내가 지끔껏 꿈꾸어 온 나의 이상형의 남자입니다.
미혼일 때 선도 많이 봤습니다.
별로 좋은 모습도 아닌 내갠 모두들 에프터 신청이 오는 거예요.
지금 느낀 것은 나의 부친께서 늘 하시던 말씀
"누구에게나 절대 신세지지 말아라 꼭 갚아라. 2배로 하진 못할지라도 따뜻한 말씨로, 그리고 물질로"
귀가 따갑던 말씀에 젖어서
남자들에게도 꼭 대접하고자 했던 점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전 신세를 지고는 못삽니다
가난한 시절에 남자들도 좋았겠지요.......(1편)
한선민 선배님의 이상형은 과묵하고 진실성 있는 남자였군요.
그 후에 그런 사람을 몊 번이나 만나셨는지 궁금하네요.
2편이 기대돼요. ^ ^
근데 선배님, 한 가지 수정할 게 있어요.
에프터가 많이 들어온 것은 받은 만큼 대접해서가 아니라
선배님이 예쁘시고 인상도 좋았기 때문일 거에요.
젊으셨을 때의 모습을 상상해 보니
남편에겐 귀엽고 예쁜 아내,
시어머니에게는 달처럼 환하고 참한 며느리감으로 보여졌을 게 분명해요.
윤용범님!
윗 글은 내려 주세요.
지금 그 글을 보고 웃을 일도 아니고...
나도 내 머리를 식힐 겸해서 웃자고 쓴 글에....
인생
부부가 서로 나의 짐을 덜어 주어야 좋지
나의 등에 상대방의 무거운 짐을 얹어 놓으면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요
아우 혁이처럼 젊잖고 진솔한 면이 좋지.
장난 비스므레한 것은
나는 맘에 안드니 그리 알기를....
언제 이 글에 맞는 내용일때
다시 여러분들이 읽도록 하시오.
나도 바탕이 냉정한 사람이라
울 가장도 나를 피곤하지 않도록 여러모로 신경 써 주지만
가족이란 서로 아끼고 신뢰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명의 짝과 동반하여 살면서..... 정말 마음에 실망스런 점은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그가 나에게 부족하다 하는 점은 또 왜그리 많은지....
그러면서도 기쁘게 동반하는 것은 정말 마리아&요셉 또 모세 등에게서 배운 것이 많기 때문이지요.
선민언니의 고백이 자못 기대됩니다.
그런데.... 저도 자게판에 올리려고, 폭로할려고 맘먹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나이 60이 다 되어가는 우리 정보위원장이 그저 정신없이 '열애'를 갈망하고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참좋은생각]에서 그런 늙은여자를 또 한명 알게됐어요.
생긴 모습도 둘이 비슷하더만요...... 언니의 고백이 끝날 무렵, 전 시작하렵니다.
선민 방장의 글이 너무 좋아 퍼 가려고 합니다.
친구 보여 주려고 하는데 괜찮겠지요.
주걱턱 이라고 하니 하고픈 옛이야기가 있네.
우리는 이곳에 살면서 중매를 여러번 했는데 모두 싶패였고
그중에 하나가 아마도 30 년전쯤 남편친구가 곧 학위를 끝내가는
친구가 있길래 잘 아는집 딸을 소개 했지. 체격이며 교육이며
모두 만점 짜리 신랑감을 주걱턱이라고 툇짜를 놓았다네.
헌데 그 주걱턱 신랑감은 나중에 좋은 규수를 만나 결혼을 잘했는데
툇짜논 아가씨는 아즉도 혼자라네. 내가 여러번 중신을 했는데
하나같이 여자들이 툇자를 놓고 그 여자들은 아즉도 혼자고 툇자 신랑감은
더 좋은 아가씨랑 결혼 했고.....
선민아~~~~~~~
진작에 나에게 멘토로 다가왔던 지금의 영택씨
요셉처럼 과묵하고 말없고.......
오늘날에 와선 가끔 머리에 쥐나게 만들어
영택시 옛날 일기장에 간직된 내가 보낸 빛 바랜 엽서 보면서
나두 참 많이 변질 되엇다는 생각에 자책하기두 한다만서두
너무 말 많고 시시콜콜 신경쓰게 하는 남자도 피곤하지만
적당히 유머와 이해심있는 남자라면....
할 때가 있단다.
거기에 강동원 같은 꽃미남까진 안바라지만
인상 꾸기지 않고 넉넉한 미소가 하회탈 같은 인상의 얼굴 가진 남자라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니~~~
살다보니 키가 크고 작음은 큰 문제가 안되더라.
다음편 계속 올려주길 바라고...
미서나!
꿈도 야무지고....꿈도 너무 커...좋았스
허지만 그 시절로 돌아 간다면.....
우리 멘토 스승께서
잘난 남자 우리나라에선..... 그 남자가 나를 끈질기게 좋아해 주어
결혼 하는 걸 좋아하지만
내가 미국 유학 가셨을때 보니 미국애들은 확실히 적극적이라
좋아하면...... 미술전시회도 같이 가자 하고, 음악회도 같이 가자하며
아주 맛있게 도시락도 싸오고, 커피 끓여 오고, 과일 깍아 오고 아주 잘해서
요사이 우스개소리로 (찜) 해서
좋은 청년들 많이 미국 여자애들에게 뺏긴다.
너 아는가?
너 이해하는가?
너 실천할 수 있나?
우리 멘토 스승은.....니 아무래도 씩씩하지 못한 것이 파이라...
(나의 대답은....조용히 알겠습니다.)
(구박을 받으며.....크게 복창.....옛...하며 그날 저녁에 갈비탕을 사 드렸습니다. )
니는 남에게 밥 사주는 것 은 잘한다.
.
?방장!!으흐?흐!!!빨랑 2편!!!!!?기대됨!!!
??미선아! 니 또 한번만 영택씨 아니올시다라는 식으로 한번만
더 하면 내 니 그냥 안 놔둘끼라!!!잉?
순자야!
겁난디....어쩌나
늦게 퇴근하고 돌아와
컴 부터 앉게 됐으니....
?기대됨!!!..........걱정이노 됨
야아~~~~~~~ 산학이 불러 구슬작가 시키고 싶은 심정!!!
선민언니 글 지금 읽었어요.
언니는 알아갈수록 점점 더 멋져부려 (화림이 버전)
우린 선보고 한달 만에 결혼식 한 커플!
우리 신랑은 누구랑 살아도 노력없이는 안된다는 스스로의 지론에 의해
선을 보면 자기는 다 좋은데 부모님이랑 중간에서 애써주신 분들이 반대를 하는 통에 늦어졌다는 사람이고
난 그저 내가 정한 조건만 맞으면 인상이 좋아버리는 단순무식형이라서리. ㅎㅎㅎㅎ
조건에 대해서는 기억력 좋은 분들은 알아요.
그렇게 처음부터 정한 게 아니고 나중에 나이 들어서 분석한 결과 나온 결론이지요.
양가부모님들이 만나보시고 의기투합하신 관계루다 그 자리에서 결정!
근데 두 아버님들이 의견을 교환하신 내용은 다 인생의 근본문제였고
수입이나 집같은 건 전혀 고려 안하셨어요.
다 지 복대로 산대나뭐래나~~~~~~~~~~~~~~~~~~~~~~~~~~~~~~~~
바리바리 싸 줘도 복없으면 다 날리고 몸만 보내도 지 복 있으면 잘 산대네요.
내가 미치지 미쳐요.
허지만 저와 우리 형제들은 아버지 말씀이라면 무조건 다 믿었으니까 뭐!
단순한 순종이 아니고 아버지는 우리들의 수호천사셨어요.
옆지기가 아버지와 느낌이 많이 비슷했던 것 같아요.
우리 친정 엄마는 속으로 쬐금 걱정 하신 모양이지만
엄마가 좋아하는 스타일도 저와 비슷한지라 그냥 괜히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동안 제가 불평할 땐 잠잠 하시더니만 요즘 다시 큰소리 빵빵 치십니다요.
그만한 사람 없대나 뭐래나 그러셔요.
한 십년 전만 해도 다시 태어나면 절대로 지금의 배우자와는 안만날꺼라고 하던 사람들이
지금은 대개 다시 만나고 싶어한답니다.
이유는
그동안 얼마나 힘들게 갈고 닦아서 변화시켜놓았는데 새로 고생하겠냐구요.
유명옥 언니는 열애 끝에 결혼하셨을거 같은데....
이조시대 식으로 하셨네요!
아래
노벨문학상 수상자(1991년도에-)인 소설가 나딘 고디머 여사를 joins.com에서 읽었나... 서칭하느라 애를 먹었는데
http://navercast.naver.com/peoplehistory/wisdom/1664 네이버캐스트에 나오네요.
갸름한 얼굴이 꼭 김영주 정보위원장 닮았지요?
나이도 적잖은데.... 열애를 갈망하네요!
난 골치 아픈 거 아주 아주 싫어하거든!.
기억력도 별로 안좋고 일단 격렬한 감정이란 걸 잘 안믿기때문에
(진실하지않다는 건 아니고 시간적으로 지속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거지)
성실함을 최고의 덕목으로! ㅎㅎㅎ
잠깐 멋있고 두고두고 힘드는 일은 안하는주의라오.
좀 치사하지만 가늘고 긴 게 나은 것 같아서리.
가슴은 뜨거운데 상당히 여성적으로 키워져서 젊은 시절에는 아주 소극적이었어요.
유정희선생님께서 남녀공학에 갈 성격이 아니라고 해서 이대로 갔다니까요.
그 결과로 학창시절 내내 가슴이 답답했지만......................................
우리 남편도 나의 요즘의 씩씩함에 몹씨 놀란다구요.
사족을 달자면 나혼자 사는게 아니쟎아요?
큰 결정에서 감정이 이성을 이기는 건 많이 위험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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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딘 고디머 - 작가, 노벨 문학상 수상
1923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생. 열다섯 살에 첫 단편을 발표한 이래 열네 권의 장편과 열여덟 권의 단편집, 몇 권의 논픽션, 자신의 작품을 기초로 한 수많은 TV물을 썼다. 아파르트헤이드의 해악을 고발하는 고디머의 작품들은 세계 4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나, 막상 고국 남아프리카에서는 대부분 출판금지되었다. 1991년 노벨 문학상, 2007년 프랑스 레종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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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옥 언니글에 댓글달다보니.....
저희대학 교수합창반 단원인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음악영화 목록이 생각나서 드래그해보았습니다, 혹 유용할까 하여~~
(설명은 그분-김교수님-이 붙이신 겁니다.)
August Rush
--> 어린 음악 천재의 음악을 통한 운명적인 부모 찾기 여정, 로빈 윌리암스의 악역 연기가 돋보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sN0c_egqXAM
피아니스트의전설 (The Legend of 1990)
--> 1990년 1월 1일에 대서양을 횡단하는 호화유람선에 버려진 고아로 태어나 그곳 노동자들에게 길러진 천재 피아니스트 1990 (이름임)에 관한 영화, 끊임없는 재즈의 멋진향연이 맘에드실겁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Jk5xoCJ6JcU --> 폭풍우 속에서 피아노 고정쇠를 풀고 홀을 굴러다니면서 듣는 음악은 ... 아, 감동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4tislJu9Dls --> 또한, 재즈 창시자와의 피아노 내기는 압권입니다.
홀랜드 오퍼스 (Mr. Holland's Opus)
--> 진정한 선생님이란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vM_tCxADUhw --> 어릴 적 찌질이에게 음악을 가르쳐서 훗날 주지사로 키워내어, 그 주지사가 와서 우리가 바로 선생님이 만든 악보였다고 했을 때, 아, 몰려드는 감동...
http://www.youtube.com/watch?v=vyQ8o2OAObQ --> 선생님이 평생 심포니를 작곡하고 연주하고 있었는데 그 꿈을 학생들이 이루어 줍니다.
코러스 (The Chorus)
--> 2차대전이후 고아들과 문제아들의 기숙학교로 새로 부임해온 선생님이 합창단을 만들어 음악을 가르치면서 세상을향해 닫힌 마음을 열어주는 영화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Igj_aZxB5-w
캐논인버스
--> 2차대전을배경으로한 음악영화, 천재바이올리니스트의 음악,사랑,출생의비밀...등에관한영화로 각본도짜임새있고, 두주인공들도 멋집니다. 엔리오모리꼬네가 음악을 담당했습니다.
피아니스트
--> 2차대전 때 유대인 피아니스트가 살아 남은 이야기, 음악보다는 인간의 투쟁이 주제인 듯 합니다.
아마데우스
--> 모짜르트의 생애를 다룬영화로, 기괴하고 악동이었던 천재 모짜르트의 독큭한 캐릭터를 잘살려서 왠만한 코메디영화를 보는것 이상으로 재밌습니다. 음악영화로는 잘만든 영화중하나죠,
파리넬리
--> 어린 목소리를 지키기 위하여 남성을 거세당한 파리넬리의 일생. 무척 야하지만 아름답습니다.
스쿨오브락
--> 실제로 락그룹 보컬로 활동하는 잭블랙주연의 음악영화, 재능은 좀 딸리고 열정만 넘치는 주인공이 돈벌이를위해 우연히 임시교사로 학교에가게되고, 거기서 클래식악기에 천재적인 아이들을 훈련시켜 페스티발에 참가하게되는 과정의 음악영화입니다. 가볍고 즐거운 락음악에 흠뻑취할수있는영화로 강추합니다!!! (네이버 참조)
드림걸즈
--> 비욘세의 출세작, 정말 음악이 좋아요.
Once -> 강추
--> 아일랜드의 더블린 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국적인 영상미와, 이와 함께 어우러지는 감성을 자극하는 감미로운 음악으로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금세기 최고의 음악영화라는 평을 받은 영화.
[일본 영화]
말할수없는비밀
--> 피아노를 통한 러브 스토리, 강추입니다.
스윙걸즈
--> 재즈에 빠지게 만드는 영화. 우에노 주리가 나와서 더욱 좋은 영화. 유치하지만 재미있어요.
노다메 칸타빌레
--> TV 드라마. 음악학교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유치하지만 재미있는 소품. 한편 당 음악을 한 곡씩 가르쳐 주더군요.
태양의 노래
--> 태양 빛을 보면 안되는 병에 걸린 소녀 이야기
피아노의 숲 (애니메이션)
--> 시골 마을에서 숲에 버려진 피아노를 연주하는 소년의 이야기
[한국영화]
호르비츠를 위하여
--> 천재 꼬마 피아니스트를 키워내기 위한 선생님의 간절한 마음. 하지만 꼬마는 말을 듣지 않습니다.
즐거운 인생
--> 중년들이 꼭 보아야 할 영화. 락밴드가 해체된지 20년 만에 다시 뭉쳐서 밴드를 결성하고 연주를 하려하는데 삶의 무게는 왜 이리 무거운지 ...
브라보 마이 라이프
--> 자신의 음악 재능을 숨기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유쾌한 반란 이야기.
한선민 선배님
"마리아의 남편"을 말씀하시니
갑자기 선배님 얼굴이 "마리아"와 겹쳐 보입니다.
끼리끼리 만난다고요
아버님께 곧은 교육을 받았으니
당연히 올곧은 분을 만날 수 밖에 없었겠지요.
속 깊은 남자를 만나기가 쉬운 일이 아닌데
정말 그런 이상형을 어찌 만났을까요?
다음 편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