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고사진동호회의 제5차 정기 출사가 12월 1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있었습니다.
일부 유물 사진은 작년에 촬영한 것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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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여주시는 사진과 조용히 흐르는 음악과 더불어 그곳에 얼마동안 머물었네요...
제가 5년전 한국방문했었을 때는 개관 전이어서 못보았던 곳인데요.
다음에 한국가면 꼭 가볼곳으로 결심^^했고요.
현대적 건축과 고고문화의 접목이 괄목하군요.
외관에서,
저멀리 보이는 남산타워를 보니 한층더 향수에 젖어보기도...
계단위의 군상을 보면서 저도 그곳에 서있어 보았어요 ^^
항상 뜻깊은 영상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성탄과 송구영신을 기원하면서...
너무 멋집니다!
훌륭한 우리 문화재를 다룬 훌륭한 사진 공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립박물관에서 N타워를 바라보니.... 저의집도 잡히네요, 이 사진들에는 너무 멀고 희미하지만...)
어느 나라 박물관엘 갔더니
그곳 유물들은 거의 모두가 우리나라 고조선 이전의 것들이더군요.
어마어마한 석조 유물들이 하루 종일 둘러 보아도 모자랄 만큼
엄청난 면적의 전시실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 갔는데
특별 입장료를 또 받는 곳이 있어서 호기심에 들어 가보니
그곳은 미이라 전시실이었습니다.
조상들 관 뚜껑을 열어 놓고 구경시키는 곳.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그에 비하면 우리의 것들은
아기자기하고 정이 담뿍 배어 있는 것들이지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숨결과 손길을 느낄 수 있는 ... ...
아~
저도 자주 가는 곳이지만,
제가 가서 감상 할때보다 더 아름다운 각도로
보여 주셔서 빠져들며 보았습니다.
조각을 맞춘 토기들, 모서리가 깨어진 와당들이 더욱 정감이 가는 것은
세월이 더해진 탓일까요...
반가사유상이 있는까만 방에 들어가면 숨소리도 고룹니다.
가끔, 아름다운 반가사유상을 만나고 싶을 때는
4호선을 타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보다
작자 미상의 이 작품이 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런 생각을 했나 몰라요. 음악 때문이었을까요?
다시는 이승으로 돌아올 수 없는 저 먼 곳에서
지나간 세월을 그리워하면서 내가 이 슬라이드를 본다면
얼마나 안타까울까 하는 생각요.
엉뚱했죠?
11인의 남자들 멋지네요.
프로의 포즈로 서있는 제고인들,
사람이 잘났나요, 사진 기술이 좋은 건가요?
어찌되었든 보기에 아주 좋았답니다.
근데 김영주는 풍경은 안 보고 사람만 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