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2009년도 우리집의 감 수확
오늘 12월 6일 교회 다녀온후 옆짝꿍과 함께 감을 따기로 했지요. 작년에 감이 전혀 달리지 않아서 올해는 비료를 많이 주웠드니
이렇게 감을 많이 수확 했지요. 그동안 감을 많이 따서 들었고 오늘 날씨가 점점 추워오니까 마지막으로 감을 전부 다 땋았지요.
올해 감 수확만 아마도 600 이상이 될듯 하답니다.
명옥후배, 예 장미전쟁에서 패한것 얼마나 다행인지 달콤한 감을
먹을때마다 역쉬 짝꿍은 미래를 내다 보며 나는 당장 아름다운 눈요기만
취하다가 패했지만 짝꿍한데 감사 하며 애들에게도 전해줄 좋은
교훈이 되었습니다.
곳감은 할줄 모르나 나중에 먹다 지치면 연시로 먹고 친구들도
주고 할것입니다.
숙자!!!장미전쟁에서 패한것은 축복이어라?????하하하하하
명옥후배는 피아노 연습 안하시고 뭐하신당가????
뭐시요???대전공연????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ㅁ매!!!!!!!!
숙자!!!어ㅓㅓㅓㅓ저ㅓㅓㅓㅓㅓㅓㅓㅓㅓ감드르ㅡㅡㅡㅡㅡㅡㅡ
혹시 너무 많아 버리셔야 한다면, 내가 쎄마이 트럭몰고 갈것이여ㅕㅕㅕㅕㅕㅕ이???
버리지는 않겠지만 쎄마이 추럭 타고 오시면 흠뻑 드리 리다.
그동안 동물과 신경전을 버리다가 주인이 과일을따는 기색이
없으니 동물들이 니네들 않먹으면 우리가 대신 먹을테니 그리 알게나
하드시 조금씩 먹기 시작 하길래 오늘 그냥 모두 따 버렸다네.
작년에 하나도 않 열리드니 올해는 수확의 최고의 해였지.
대추도 엄청 달렸고 허나 배는 동물한테 모옹땅 빼껴서 그런지
저희들도 양심이 있지 감은 별로 건드리지 않아 다행 이었다네.
어쩜 저렇게 감이....?
감은 한국땅이나 미국땅이나 종자가 똑 같구마니,
한국에서 나무를 가져다 심었낭 ?
감이 열리면 푸근하고 정서적으로 기쁨을 많이 주지,
우리오 올해 감이 한 10개 달렸었지
맛도 좋더라구,
환자들이 와서
이만 총총.....
올해 달린 감이 아마도 총 600 개 정도 될꺼야
그동안 여러번 많이 따서 들었는데 이제 날씨가 추워지면
감이 얼까봐 그리고 동물 한테 빼기기전에 모두 땋았지.
맞아 감나무 바라 볼때마다 흐믓하고 기쁜 마음 이라네.
정말 감은 벌래도 별로 않타고 아주 기르기 수월한 과일목으로
최고 인듯 싶다네....
언니네는 마당도 넓으니까 이 참에 곶감 도전해보세요.
동서한테 들었는데 꼭지만 남기고 껍질 벗긴 후에 실로 대롱대롱 매달아 놓는데요.(실은 꼭지에 감아서)
아님 저처럼 얇게 저며서 채반에 말리니까 겨울밤 입가심꺼리로 좋던데요.
냉동실에 넣어두면 언제라도 감맛을 볼 수 있쟎아유.
오늘 아침 신문에 보니 곶감을 최소 4개월은 말려야 된대요.
조금만 하시고 얇게 저며서 기계에 말리는 게 안전하겠어요.
호박꽂이처럼 떡에 넣어먹으면 안될라나 몰라요.
제가 이 번에 홈쇼핑에서 스텐레스 믹서를 주문했거든요.
보통 믹서는 물을 넣어야 하는데 이건 그냥 분쇄기가 되더라구요.
불린쌀 갈아서 떡에 도전해 볼 생각이거든요.
제가 먼저 해보고 잘되면 요기다 올릴께요.
전 시루를 하나 장만할까 햤는데 일반 찜통에 찌면 된대요.
그렇담 언니들도 집에서 백설기며 팥시루떡이며 만드실 수 있쟎아요?
이번 겨울의 목표에요.
따끈따끈한 떡을 찌자마자 먹을 수 있다면 환상이지요? 게다가 맛있는 김장 김치도 있고~~~~~~~~~~~~~~~~~~
근데 김치는 6포기밖에 안했으니 아무래도 새해들면 좀더 해야할까봐요.
숙자언니네 단감 진짜 많이 열렸네요
요즘 이곳 시장에도 한창인 단감 무더기들을 보는듯 하네요
저희동네 과일전에는 진열하다가 제껴놓은 못난이 과일들이 한켠에 자주 있죠
흠집단감 한바구니 수북히 이천원...
흠집사과 한바구니 수북히 사천원...
딱 보면, 값도 싸고 맛있어 보이는 날은 과일 사는날, 신나는 날.
아저씨는 담아주시며 '쥬스하실거죠?? '
'아뇨, 제가 그냥 먹는데요, 요리에도 넣고요...' ㅋㅋㅋ 아저씨가 웃어요.
우야든동..(옥규버전이다) 잔뜩 담아주시는 묵직한 봉다리를 낑낑 안고 오죠
단단한 애, 무른 애, 흠집 깊은애... 베어내고 구분해서 보관하기.
한켠에 놓고 오며가며 이뻐 하다가....
무른 감은 꼭지부분 도려내고 스픈으로 알뜰히 파먹고
식탁에 두어개 담아놓으면 남편도 저처럼 따라 먹어요 ㅎㅎㅎ
사과는 깍둑깍둑 썰어담아서 냠냠 먹고....
카레에도 많이 넣고, 생선조림에도 많이 넣고
목삼겹 덩어리 고을때도 사과 많이 넣거든요
근데, 과일 참 신기하죠
사과, 복숭아, 배도 그렇고.... 한개도 맛이 같지 않으니
항상 궁금하죠, 넌 어떤 맛인고~~
거저 얻다시피 한 과일들 죽 늘어놓고 꼭닥꼭닥 손질하고 맛보는 재미가 쏠쏠~~~ㅋㅋㅋ
시간 가는게 아깝지 않아요 ㅎㅎㅎ
명옥언니, 안녕하세요
노래들으며 뭐 문서 정리중이예요
저녁시간은 스르르르 아쉽게 가버려요
저는 사과 향이 좋아서 다른 향신료(생강,양파즙,마늘)와 함께
육류에 넣어 오래끓이고 건져내는데...
설탕대신. 꿀이나, 사과...매실청도 조금 넣던지...
맛이야 늘 그저그렇죠 ㅎㅎㅎ
심심~~~ ㅎㅎㅎ
그대신 쌈장이나 김치조각이나 무우조각이랑 곁들여 먹으면
심심한 생선, 고기음식도 먹을만 해요 ㅎㅎㅎㅎ
언니가 만드신 오향장육 한점 먹고싶어요, 언니...
북성동에가서 사볼까요? 오향???
지난 금욜 토욜 날씨가 제법 쌀쌀하여
토욜 저녁에 잘가는 농협 슈퍼에 가서 이 배추 이디메 배추예요?
하니 해남 배추란다.
옳거니 내가 찾던 해남 땅끝마을 배추라니...
남들은 절인 배추도 잘 사서 후딱 김치도 잘하는데....
난 의심이 많은 편이고 조금하는데 하며
집에 와서 보니 경상도 울진 배추라고 전화번호까지 속에 적혀 있으니
단골 농협아줌마 기합도 못 주는 주제에 할수없이
일욜 6포기 하기를 교회 다녀오고 김치하고 바뻤네
.
울 짝은 미안한지 저녁 사 먹자는데
김밥 사오세요 해서 먹고....오늘 김치 냉장고를 조사하니 15도 발효로 해 놔서...
시킨 내가 죄지....투덜거리며 있응께.......
살아가면서 사소한 마찰은 늘 있게 마련이네.
이 생김치에
오향장육 나도 한점 먹어 보고프네.
후식으론 숙자네 잘 익은 단감 좀 넉넉히 먹고
늘어진 곳에 달린 감을 딸땐 얼마나 재미 있을까?
몇해전
친정 부모님 묘소 선산에.... 강화 화도읍
산은 밤동산인데 얼마나 밤이 많이 떨어져 있는지....
함께 예배드리고 좀 울기도 했지만
밤을 주으며 얼마나 재미가 있는지...
그날은 대전사는 남동생이 운전을 하는데...빨리 가야지 차 밀리는 날엔 5시간 걸려요 해서 스톱했지만
참 돈으로 치면 온 가족이 주은게 만원도 안 되겠지만 참 즐거웠다네.
부모님이 우리 보고 웃겠다 하면서...
더구나 숙자네는 집에 감나무가 있으니 얼마나 좋아
우리 컴 친구들 같이 감 좀 따 봤으면 좋것다...... 생각이 들었음.
숙자야~~~~~
그많은감 버리지 않고도 다 어덯게 해치울수있다니 정말 다행이로구나.
요즘 우리나라에선 택배가 무진 잘되있어
편하게 물건 부칠수있는데
선진 아메리카는 택배가 더 발달하지 않았겠니
그러니 울칭구 순자네 더두 말구 4박스만 주쳐주면
한박스 큰딸네
또 한박스 작은딸네
나머지 두박스는 순자랑 안경님께드리면
순자가 먹는 내내 숙자랑 생각하며 그 은혜 잊지 않을거구먼~~~
토끼 일곱마리-좋아 죽겠데네???감감감
근데 미선아! 택배도 있고 다 있는디,
숙자는 지금 딸래미 시집보낼 'Mission Impossible'에 맴이 다 가 있어서 근디리지 않능기 조을끼라,,,,,,,,,,,,,,,하하하하하하
숙자씨네 감 수확 사진을 보니 한국적인 정감도 배어 나고
온 집안이 풍요로워 보입니다
감 수확이 작년에 비해 늘어 났다니 올 한 해는 모든 면에서 숙자씨네에
많은 사랑와 행운이 넘쳐 날 것 같습니다
모든 세상사가 한결 같듯이 뿌린대로 거둔다고
감나무도 많은 걸음 (비료)을 줘야 열매가 많이 달리더군요
그런데 시비를 많이 하지 않으면 한해는 감이 많이 달리다가
그 이듬해에는 해갈이 한다고 열매가 최소한으로만 열리고
다음 해를 준비하지요 나무 자체가 다음 해를 준비하는 영특함을 보이지요
그런 해 갈이를 피하기 위해 꾸준히 퇴비를 주고 관리를 잘 하면
투여된 자양분 만큼 열매를 맺어 나무 주인에게 보답을 하니
감나무는 참으로 정직한 나무지요 또한 주인님의 발자국 소리를 먹고
자란다고도 합니다
그나 저나 그많은 감을 어떻게 하실련지요??
엊그제 tv를 보니 감을 썰어 말려 가지고 떡이나 피자에 엊어 음식을 만드는 걸
봤습니다 웰빙 음식이라고 하더군요
집안의 유실수론 감나무 처럼 보기 좋고 유익한 정원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장미 전쟁에서 지신 것은 잘 하신 일입니다
너무 속 끌이지 마세요!!
양국씨, 만나서 반가워요.
예 올해 한 600 정도 달렸으니 감나무도 아마 기진 맥진 일거예요.
열심히 비료를 줘야 될것 같애요.
아마도 내년엔 밤이 좀 달리지 않을까 하는데 정말 밤은 20 년동안
한번도 운이 없었지요. 배나 감 그리고 대추는 아주 잘 되고
수확량이 아주 좋은데 허지만 사과는 아주 벌래가 꼬이고 먹기가
다른 과일 같지 않지요.
감은 아마도 처음이지만 명옥후배 말데로 곳감을 처음으로
시도 해보려고 하지요. 과일이나 동물들 그리고 부부 와 자녀 관계도
모두 영양을 듬뿍 줘야 풍성이 잘 성장 하겠지요.
ㅎㅎㅎ 이제 장미란 한나무도 없지만 과일나무는 싱싱하고 열매를
수확 할때마다 넘치는 기분 감당키 힘들 정도 람니다.
내년엔 아마도 왕대추를 많이 수확할것 같지요. 보통 대추보다
훨씬 육질이 연하고 맛이 좋지요. 고마워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숙자언니의 감수확!!!
어메나 저렇게나 많이 따셨다고라.
곶감 만드시면 더 맛있죠?
糖度도가 높아져서
많이 수확하신 감이 무엇에 좋은지 잘 알고 계시겠지만
조금 전 방송에서 들은 거 알려드릴게요.
감은 버릴 것이 없더군요.
감잎차(VtC)-------감기-------새순을 말려서 차로 끓여서 마심.
곶감---------설사
감꼭지-------- 딸꾹질이 심할 때-------말려서 차로 끓여 마심.
해열,
기침,
吐血,
구강염,
갑상선질환에 좋다네요.
그러나 다 좋은 것마는 아니예요.
철분 흡수 방해-----특히 임산부
큰병 앓고는 먹지 않음
음주 후 ? 연시 먹으면 위장장애를 잃으킨다네요.
광숙후배, 아즉 한국에 계시네요.
언제 뉴욕 따님댁에 오는지요.
감잎에 Vitamin C 가 많다고요?
내년봄에 어린잎을 따서 한번 차를 만들어 보고 싶군요.
정말 좋은 정보를 줘서 고마워요.
아 그리고 좋지 않은 부분엔 나와는 별 상관이 없는것 같애서
다행이네요.
김숙자 선배님 처음 인사드립니다.
손수 과실수 심으시고 풍성한 수확하시며 얼마나 부자된 마음일까요?
ㅎㅎ 벌써 부자시라고요?
저는 과실수 중에 감나무가 제일 정겨워요.
특히 농촌에 까치밥으로 몇 개 남겨놓은 감나무 보면, 마음이 포근해져요.
어릴적 문경 외갓댁에서 어머니가 가져오신 단감!
사각사각 소리내며 단물 가득 고이던 그 단감맛은
가신 어머니 추억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네요.
아 유옥순 후배 반가워요.
나도 인사 드려요. 헌데 나는 처음이 아니라
두번째 어디선가 선을 보인것 같은데
생각이 않나는군요. 난 옥순 후배의 글을 즐겨 읽고 있담니다.
아 그리고 유명옥후배와 유옥순 후배랑 자꾸
혼동이 되서 지금 우리 3기방에 오시는 후배님들이
거의 이름에 옥 자가 붙었거든요. 유옥순, 유명옥, 김옥인 그리고
이선옥 정말 이렇게 찾아 주니 고맙고 반갑습니다.
네 과일수 중에 감이 벌래가 제일 않타고 키우기가 쉬운것 같지요.
옛날 수확 여행 갈떼면 빠알간 감이 나무에 매달려 있는것이
너무 좋아 보였는데 우리 뒷마당에 이런 풍경이 있게 될줄이야
정말 상상도 못해 보았지요. 한번도 소독약을 뿌린일이 없으니
그래도 과일이 잘되는편 이지요.
옥순후배 이곳에서 자주 만나기 바라며....
광숙이는 우리 봄날의 총무에요.
일 하는 건 뭐든지 똑부러지게 야무진데
마음은 왜 그리 따뜻하고 여린지 좀 일관성이 없는 사람이긴 해요. ㅎㅎㅎㅎㅎ
아고~~~언니랑 어쩜 요롷게 엇갈린담???
요고시 운명의 장난인감???
전화드릴게요.
IICC모임은 잊을 수가 없어요.
신청한 25명 전원 출석에
늦은 사람 한 사람도 없이 定時에 다 모였다는 거 아니겠어요.
놀랍지요???
언니도 함께 하셨더라면 을메나 좋았을꼬!!!
어머나! 맛있겠다.
그거 다 누구 주시남요?
남으면 곶감으로 하시나요?.
장미전쟁에서 언니가 패하신 건 정말 축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