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언니~오랜만이예요.
울긋불긋 가을 만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곳은 이제 비가 서너번 내리더니만
그 아름다움을
다 숨겨버린 낙엽이 되어버렸어요.
광숙후배, 아주 오랫만이예요. 반가워요.
여기는 지금 단풍이 한창 이지요. 앞으로 일주일후 훨씬
더욱더 단풍이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아마 한국보다 3주 내지 한달 늧게 단풍이 드는것 같애요.
온통 알록 달록 찬란 하답니다....
숙자!!!우리의 졸름을 답하려? 버지니아의 더 무르익은 단풍을 올리셨구려,,,
참으로 아름답소이다.
조금 더 후에라야 더 아름답다니 한번 더 올려 달라고 조를수 밖에,,,,
버지니아는 참 아름다운 곳 아니오.
지난번 테레비에서 메인주도 보여 주더군,
테네시는 또 을매나 아름다울고???
한국의 아름다움은 아기자기하고.
미국의 아름다움은 좀 데눔스럽지만 웅장하고,
끝도 끝도 없이 자연에서 자연으로 이어지며 몇시간씩 운전하고 가며
즐길수 있는 장대함이라 할수 있겠지????
자연을 사랑하는 미국인들의 정신이 넓디넓은 광대한 땅들을
내쇼널 파크로 묶어 인공적인 발전으로 부터 자연을 순수히 보호하는 정책을
오랜동안 써 왔음을 느낄수가 있지 않오???
또 고맙소,,,,또 기대,,,,,,,,,,,,
순애후배, 나는 그냥 예쁜 열매라 뭔지도 모르고
사진을 찍었느데 시골출신인 남편이 여행에서 돌아오면
물어 볼께요. 우리집에 다래나무는 있지요.
약간 말렸다 먹는 다래 정말 기막히게 맛있지요.
영희 후배, 어제 하도 날씨가 좋아 출사를 했지요.이곳은 약 2 시간이면
목적 달성을 할수 있지요. 헌데 어제 저녁부터 비가오는것이 내일 모래 까지
계속 하루 종일 오며 우리도시는 물가라 홍수가 있어서 내일은
학교도 문닫고 바닷가 사람들은 자동차 대신 보트로 왕래 할찌도 모르겠군요.
맞아요. 한국경치는 정말 아기자기 한면에 여기는 좀 대륙적, 남성적 이라 는
동감입니다.
김숙자 선배님
저도 얼마전에 강원도 정선에 있는 "두위봉" 이라는 산을 찾았지요.
굽이굽이 "정선 아리랑"의 슬픈 가락이 휘돌아가는 고개마다 단풍이 얼마나 예쁘던지요?
이곳 도시에서 보는 색깔이 아니었습니다.
더 빨간, 더 노란색들의 향연
떨어진 낙엽을 보며
나도 저 낙엽들처럼 깨끗하고 단정한 이별을 할 수 있으려나? 생각하니 괜히 눈물이 났지요.
이곳에 들어와 선배님의 작품을 대하니 문득 그 날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집에 "다래" 나무가 있다하시니 더 반갑습니다.
왜냐하면 워싱톤에 살고있는 제 조카 이름이 "다래" 이거든요.
다래처럼 생긴 예쁜 아이인데
이번 여름에 한국에 와서 3개월을 같이 지낸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카입니다.
"다래" 가 있는 집
그래서 선배님이 더 가까이 느껴집니다.
미국의 아름다운 단풍을 가만히 앉아서 정신없이 보고 있어요.
공해없는 곳의 진홍색 단풍이 눈이 시리게 선명하네요 .
이가을 ~아름다운 미국의 단풍 선물 잘보았어요
김숙자선배님!!!
그 곳이 어디인가요?
너무나 아름다워서 황홀하기끼지하네요~~~
금년 가을엔 단픙구경도 못 가고 가을이 그냥 가 버리네요~~~~
선배님이 가을을 맘껏 즐길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는 지금이 가을인지 봄이지 분간이 잘 안 간답니다.
언젠가 Boston에 가서 너무 아름다운가을 단풍을 보고 온 적이 있이 있는데
꼭 그 곳 같군요~~
너무 감사합니다.
신년 동문회에서 뵙게되길 소원합니다.
우리 6기가 환갑상 받으려고 한국서 24명이 온답니다.
32명이 크루즈여행을 하게 되었어요.
요즘 밤잠을 설치고 있어요.
그 날을 위헤서 요즘 보약까지 먹고 있답니다.
에너지를 만들가 위해서...... ㅋㅋㅋㅋㅋ
선배님!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