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남해안 여행.....
가슴 탁 트이는 남해바다를 바라보면, 내 고향 남쪽 바다.... 노래가 절로 나왔을거 같애요.
9. 김영희 후배님, 모자도 넘 멋지고... 저너머 보이는 김 양식장도 즐겁습니다.
돌산도~~
http://www.cyworld.com/changimage/2586751 여길보니, 설명이 자세하네요.
원효대사가 기도하던 절이군요. 돌산의 동백나무도 대단하구요.... 그런데 싸이 미니홈피 주인처럼.... 암자가 황금색 단청을
칠하니... 좀 낯설어요. 그러나... 보기 익숙해지면 달라지겠죠. (일본도 쿄토의 유명한 절들... 관광객들 때문인지 계속
늘려나가고 점점 더 화려해지고.... 옛날에 그랬을 리가 없을거 같은데.....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주려고 그러는거겠죠)
http://blog.naver.com/tourbox1950/50001188803 남해도 여행할 때 갔던 금산의 보리암... 여기도 절경이죠!
이성계가 기도한 곳이에요.
원효도, 이성계도....
선조들이 이토록 나라위해 기도를 했으니, 우리 민족의 5천년 간구가 쌓여서... 이제 잘사는 나라로 되나... 봅니다.
가는 길에 내장사를 들러,
여수 향일암과 순천만까지 다녀 왔어요~^*^
여수까지 갔다가 향일암가는 길은 너무 막혀 못 가보고 돌아 오곤 했는데
평일이라선지 아주 한적해서 참 좋았어요!
혼자서도 좋았던~~~!
황금색 암자를 보며,
불자들이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는 찬양의 마음과
해가 뜰때, 황금색 암자에 비쳐지면 얼마나 장관일까 생각했어요.
태양의 빛과 황금 암자의 빛이 바다를 물들인다면!
향일암 가는 길에서~~
선배님!! 한적하고 멋스러운 가을여행을 하셨네요.
향일암에서 내려다보는 바다가 아주 환상이죠.
저도 몇번 다녀왔던 곳이지만 참 좋은 곳이에요.
선홍빛 동백꽃이 벌써 피었네요.
내려오는 길가에서 아낙네들이 만들어 팔던
시원한 갓김치를 맛보고 사왔던 기억이 납니다.
작년 12월 5일 다녀왔는데 ㅎㅎ
추위에 떨면서 일출을 기다리고 ~~
모였다 흩어지는 구름의 색이 시시각각 변하는거 보면서~~
내려오면 사온 갓김치 정말 맛있더라 위 사진만 봐도 군침이 꿀꺽~
순천만 가기전 낙안읍성 들러서 벌교에서 꼬막먹고 여수로 갔었지
향일암에서 남해 보리암으로 사천으로~~남도여행은 어딜가도 좋더라
아 ~~달려가고 싶으네
영희야 무지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