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여보세요! 정순자씨세요?
예! 누구신데요?
난 아무개 병설11이야!!!나 생각 나???
어머!!! 얘!왠 일이냐??? 어찌 나를 찿았니???
음!!이렇게 이렇게!!!
지금 캘리포니아 어디에 몇년쨰 살고있고,
내 남편은 우리 동기 아무개야,
어머머!!!어머머!!!으쨰 그런일이,,,,너 참 좋겠다, 서로 되게 편하고 만만했을테니,,,,,,,,,,,
난 남편이 6살 윈데 만만해 본적이 없단다....하하하
친구왈, 그러니까 우리는 싸움도 자주하지,,,,,,,,,,,,등등 한 한시간가량 을매나 편하게 노닥거렸든지,,,,
갖은 친구, 남녀공학이니 남자 친구까지 이름을 대어 주고,
아무개 생각나니? 걔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등등,,,,,,,,,
사실상 나는 남녀 공학이라 해도 우리 바로 위의 선배들은 아주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지냈으나,
우리 기는 얘기를 안하고 지냈었다.
그런데 얘가 자기 남편을 바꿔주겠다는거다.
처음에는 남편이 수줍어 안 바꾸겠다더니 나중에는 용기를 낸 모양으로 바꾸어 달랜다.
잠시 많은 생각이 내 머리에 교차됬다. 어찌해야 되나? 즉 어찌 처신해야 되나????
나에게 누구에게 존대말을 하는 것은 아주 식은 죽먹기,
평생 아주 밑에 사람에게도 최상급의 존대말만 하고 살아온 이 몸이 아닝가벼???
걔가 자기 남편 이름은 무어라고 대어 주었겠다.
남자 목소리가 들리길래 댓자로 아주 편한 여자 친구에게처럼
아무개야?? 너무 반갑다. 하고 반말로 하며,
내가 존대하며 아무개씨, 아무개님 하는것은 아무것도 아닌데,
그러다가는 나중에 더 힘들것 같고 서로 편하질 않을 것 같아 그냥 이렇게 할게!!!
하고 터 놓으니 너무 재밋능기라,
찬구왈, 우리집에 중학교때 앨범이 두개나 있어.
내 왈, 어머 그러네!
친구 왈, 진작 이렇게 될줄 알았으면 하나만 사는건데 손해봤지, 뭐!!!ㅣ
내 왈, 친구랑 사니 얼매나 편하고 좋와???
친구 왈, 근데 싸음만 하면 이름을 불러대, 아무개씨도 아니고 아무개하고, 그게 죽겠어,하하하
하며 한바탕,,,,,,,,,,,,,,,,,,,,,,,서로 하하하
내 왈, 그럼 걔좀 다시 바궈 줘! 내가 야단 좀 쳐 주깨!
내 왈, 우리 기는 남자 여자가 말을 안 하고 지냈잖아???
친구 왈, 우리가 남녀 갈라서 반을 짯잔아???
내 왈, 어머 그랬어??? 난 생각 안 나!
친구 왈, 병중 나온것 맞아???
내 왈, 글쎼????하하하
친구 왈, 삼학년때는 남녀 반을 갈라서 여자아이들이 복도를 막아서서 자기들이 변소도 못 갔대요.
(나야 아나? 남학생하고 말도 한번 안 해 본 얌전인데...즈그들은 고리도 실속차려 아주 옝원한 짝까지
되야뿌릴 줄이야!!!)
내 왈, 몰라. 난 남학생들이 우리 특별활동(가사시간)가면 변도반찬 다 훔쳐먹어 우리들 울리든 생각나지. 하하하
날 보고 우리가 남녀공학이라 친구들도 다들 여러곳에서 잘 되어 있고, 너무 씩씩하고 재미있다고
웹에 꼭 들어오고, 사진도 좀 올리고, 지난번에 40년을 했는데 3년후 50년이라고 꼭 만나자고....등등
정말 오랫만에 세상것 다 잊고 사람사는 것처럼 웃어본 느낌,,,,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 글을 재미나게 읽고도
언제 또 야그는 풀어놓을께
글에 꼭꼭 답을 쓰는 편인데 아직
메일이 2게 밀렸고 쪽지도 2개 밀려서 나중 좀 한가할때 재밌는 글 쓸께
그 대신 저 아래 팥칼국수 사진 올렸네.
숙자랑은 1승 한고로 만날땐 이몸께서 팥칼국수 맛을 보는 미션(요새 유행어인데 알까?)을 하겠음.
순자는 언제 볼 수 있을까요
보고 싶네.
숙자가 일단 오면
미션수행을 해 보고....
순자올때 2차로 미션 수행을 또 해 봅시다.
근데 우리 3방은 문화반점의 자장면과 탕수육을 꼭 맛보는데....
문화반점 짜장면, 탕수육,
동인천 칼국수,,,,,,,
숙자와 나는 배창세기만 몇개 착실히 챙겨가면 되감시...............
고맙소 방장,,,,,,,,,,,,
순자!
숙자!
우선 먹는 얘기를 이곳에 쓰갓시여!
며칠전 길을 걸어가는데....
명옥이 냄비 태워먹고
순자 행주 삶다 불내고 소방차 오고
전영희 한손엔 빵, 한손엔 마우스...
양국씨 짝님은 부억 태우고...
그 생각으로 얼마나 웃습던지
울 3방의 안방마님으로 자리매김한 명옥이는
피아노만 잘 치는 것이 아니라 요리도 구욷이신데
다음에는 무신 레시피를 알려 줄까 기다려지고...
이미 자게판에서 옥인아 하고 불러 본
(2기 선배중 여사모 회장님 춘순언니 2기회장님 연자언니 2분이 첫 만남에 선민아 하며 부르시는데...)
동문간이라 얼마나 친근감이 들고, 옛 시절로 돌아간듯 반가워....
나도 가끔은 그러네.
글로 내가 몇번 썻지만
총각애들에게 ""얌마 짜아슥아 "" 하면 놀라면서도 기분 좋아하는 애들도 있더라고.
여자애들도 40새까지도 어느애들은 이름 딱 부르며 얘기할때
울 가장이 조근조근 얘기하지만 카리스마가 있어요.
탁 휘어잡기는 잘하네요 라는 소리도 듣지, 더욱 가까워 지기도 하고
다음 월급타면 나 자장면 사 주어야되 그러기도 하고...
우야 또 글이 삼천포로 빠징당가
순자 글이 자미가 나서 그리 됐수다.
숙용아!
가게이름 동인천 어디메라고 적어놔.
혜경엄니 돌아가셨을때 14기 후배에게 (숙용동기) 혜경동생 혜원이 전화번호 알려다오 했을때
5분안에 때가닥 연락와서 컴의 위력과 인일 선후배가 다아 가족이 되었구나 했었지.
팥칼국수집.....이름 말하라 하다 이리 길어졌네 그려.
어머나!!! 순자언니도 병설출신이시군요???
울 언니가 2년 선배네요.
친구의 전활 받고 을메나 반가우셨을꼬???
언닌 요즘 살맛나는 나날을 보내시죠???
엔돌핀이 팍팍~
날로 젊어지시죠?
홈피에서 더 젊어지실 것 같아요.
선민언니~동인천 문화반점에서
숙자언니랑 순자언니랑 만나요.
미선언니도 종심언니도 함께라면 더 좋겠죠.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지만...기둘러 보셔요.
가는 가을 잡을 수 없어 속상하지만
토욜 모처럼 컴앞에서
많이 幸福합니다.
언니들이랑 얘기 나눌 수 있고
진한 커피향을 맡을 수 있어서
광숙후배!!!
,,,,,,,,,,,선민언니~동인천 문화반점에서
숙자언니랑 순자언니랑 만나요.
미선언니도 종심언니도 함께라면 더 좋겠죠.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지만...기둘러 보셔요.,,,,,,,,,,
와우!!!숙용후배 걱정이 눈덩이같이 불으시갔어!!!
혹시 유럽의 옥인후배도 나두요!!!!!!!!!!!
부산의 명옥후배까지 나두예!!!!!!하는 거 아닌지?????????????음매!!!
별수없이 주책버젼으로 짜부라지게 벌려 논 내가 사야 할끼벼?????????????
날짜가 언제냐구???2015년 몇월 몇일이구마니!!!
응, 내가 병설 막내예요!!!
그 남자 동창에게 전화하면서 아무게씨세요? 아무게님이세요?
이봐요, 내가 이리 나가면 재미 뒤게 없지비?
그래서 아주 처음부터ㅓㅓㅓㅓㅓㅓㅓㅓ!!!
맞아, 맞아, 하고 둘이 깔깔 웃었지요.
순자랑, 병설중 동창을 그것도 쌍으로 만났다니 얼마나 즐거웠을까?
정말 재믿구나 글쎄 중학교 앨범이 둘씩이나, 그럴줄 미리 알었으면
앨범을 하나만 사고 그돈을 저금 했으면 그러니께 약 50 년 동안
꽤나 불었을텐데 잉 아깝꾸먼 참말로 잉....
얼마전 내 국민교 동창 즉 순자의 병설중 동창이 내집에 잠시 왔을때
순자랑 을 연결 사켜줄 시간이 없어서 정말 미안 했네. 그때 만났으면
또 한번 타임어신 타고 50 년전으로 씽 하고 날렀을 텐데.
오죽 수집었으면 화장실 가는 복도에 여자들이 좀늘어 섰다고 변소도 못갔다??
그리고 여자들만 참석하는 가사 시간에 남학생들이 여학생 변도 반찬을
그냥 쓱싹 했다고?? 이일은 남녀 공학 에서만 일어날수 있는
정말 재믿는 일이네. 여하튼 순자는 또 병설 홈피에 드나드셔야 하고
정말 바뻐 지겠구려.
이 아침 순자의 글을 아주 재믿게 읽었네. 헌데 또 쪽지보기가 나타나지 않어
몇개가 도착 한것은 아는데 들어가 볼수가 없구만....